철원 6사단 최전방 대대인데
야비군 아저씨들이 옴
본부중대라서 야비군 아저씨들 하고 엮일 일은 딱히 없었기는 했는데
분대장들이 야비군 관리로 먼저 착출 당하고
부분대장이라서 어쩌다 보니 나중에 야비군 아저씨들 하고 엮이게 됐음.
입소 첫 날 부터 땡볕에 야비군 아저씨들 쫙 세워 놓고 사열 해서
총기 사격에 작계지 야비군 아저씨들 끌고 다니면서 산타고 다니고
밥은 제대로 나오지도 않고
현역병 처럼 굴리다 보니 진짜 다들 욕을 입을 달고 삼
작계지 돌아다닐 때 야비군 아저씨하고 만나서 이야기 했는데
본인이 야비군 했던 거 중에 가장 조ㅈ같았데 ㅋㅋㅋㅋ
본가가 철원이고
본인은 수원에서 일다니는데
개 조ㅈ같아서 당장 주소지 이전 할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니들은 이거 2년 어떻게 하냐 하고 고개 절래절래 흔들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나갈 때 그래도 야비군 아저씨들이 px에서 먹을거 잔뜩 사서 던저주고는 갔는데
야비군을 무슨 현역하고 똑같은 코스로 굴리는지
같이 보면서도 언제라도 터질거 같아서 살얼음판 겉는거 같았음.
간부고 병사고 대대장 한테 안들키게 끔 최대한 농땡이 피고 시간 때울 수 있게 배려 하냐고 개고생함.
다행히 이 이후로 야비군 입소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