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코도 은근히 소위 트리니티 스러운, 뱀-독사 같은 성격이긴 한데 자기가 그런 성격인 걸 자각하고 혐오해서 그런 행동을 스스로 자제함.
문제는 그 과정에서 독사는 따위 취급할 수 있을만큼 더 엄청난 게 내면에서 튀어나온 바람에 싸그리 묻히는 것일 뿐.
그리고 그걸 생각한 결과 내 머리 속에 떠오른 동물
아트레토코아나 에이셀티
외형이 뱀 같은데 실상 외형이 그걸 초월할 정도로 엄청나서 뱀 같다는 생각보다 다른 게 비슷하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동물.
딱 하나코 스러운게 아닐까 싶었다.
차마 사진은 못 올리겠으니까 궁금하면 꺼라위키에서 검색 추천...........
아마 유게 특성 상 학명이 아닌 이명으로 사진이 여러번 올라왔을거 같긴 함.
뱀은 뱀인데 좇뱀이라고 불리는 그거구나
페1니스 스네이크의 학명이 그거였구나...
학생한테 차마 "너 꼬*뱀 닮았어!" 라고 말할 수는 없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