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놈 쟁점이 두 가지인데
- 지나치게 빠르고 쉽게 등판하는 범용 퍼미션
- 고레벨 싱크로 경쟁자를 싹 죽여버림
전자는 결과물도 결과물이지만 전개 시작하자마자 튀어나와서 대부분의 방해수단을 차단할 가능성 때문에 별로 이론은 없을 거 같고 후자 이야기를 하려고 함.
물론 2+소재 10레벨 무제약 싱크로가 범용 퍼미션 들고 있어서 소환/채용 1순위 먹어버린 건 맞는데
이전에는 유사 조건에서 범용 퍼미션을 안 줬기 때문에, 그리고 이후에는 일부러 경쟁을 피했기 때문에 조건과 역할에서 완전히 겹치는 놈은 없단 말이지
그래서 '바로네스와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8~12레벨 범용 싱크로 파워인플레가 심해졌다'는 맞지만 '바로네스가 해당 구간 싱크로를 다 죽여버렸다'는 미묘한 느낌임.
진짜로 바로네스가 죽여버린건 엑셀 싱크로류인데, 솔직히 카드 꼬라지들 보면 얘네 싱크로 안에서나 고점 논하지 바로네스 없었어도 코스트 퍼포먼스 문제로 융싱엑에 채이고 다녔을거라.
너무 강하니까 제한을 먹이죠
쟤 금지간건 티금엔 증G 없으니 시작하자마자 바로네스 박으면 니비루도 못써서그래
그냥 소재제약없이 10싱의 기본요건을 너무 끌어올려버렷음
꼴리게생겨서 용서해줌 , 생긴게 늪지의 도로곤같이 생겼다면 용서못했다 진짜
문제는 이런 범용 카드가 많아질때 생기니까...
후자는 분명 문제가 맞는게 얘가 나중에 나온게 아니라 10싱 선발대로 나온거고 기존 싱크로 강축이던 8싱에는 없던 만능퍼미션을 너무 쉽게 줬다는 문제가 산재되어있음 보통 새비지 말하는데 새비지는 밑준비 필요한데다가 파괴가 없어서 지속물이나 개체수엔 개입을 못해
즉 본문의 지적을 할라면 얘가 10싱들이 깔린 시점에서 인플레를 따라 경쟁상대로 나와야 했는데(바렐로드>바렐소드>아스트람>액세스코드 토커식으로) 얘가 10싱 선발대로 나온게 가장 큰 문제임
이 놈이 고레벨 싱크로 파워인플레의 시발점은 맞는데 다른 카드를 다 죽여버린게 맞냐는 애매해보인단거임. 예나 지금이나 이놈이랑 파이 겹치는 통상 싱크로는 안 냈고, 기존에 범용 퍼미션 있던 엑셀 싱크로류는 몇몇 덱이 풀전개 때려서 과대평가된거지 냅둬도 자연사였다고 봐서.
걍 상검보면 됨 상검이 테마 내에서 정말 쉽게 10싱이 나오는 테마지? 근데 그 상검도 엑덱에서 10싱에게 자리를 그렇게 할당을 안함 즉 애초에 취업문이 좁은게 10싱인데 거기서 얘가 서연고 커트를 해버린거 그래서 빙결계나 히스이처럼 아예 10싱 잘꺼내는 덱은 속성제약으로 얠 못꺼내게 실제로 제약하잖아. 즉 제약 안하면 얘가 다른 10싱 취업자리를 다 죽인단 소리임
그리고 더 문제는 저렇게 속성으로 제약 걸어도 우회해서라도 바로네스를 뽑으려고 엑덱 한자리를 우선 제공하는게 얘 밸류란거지.
환경 차이가 큰 것 같음. 일례로, 사이드 없는 단판전인 마듀에서는 턴받고 블러드로즈로 후속 절단내서 아드 차이로 이긴다는 플랜은 그냥 입듀의 영역에 가깝지만 오프는 사이드전에서 충분히 고려가능한 수준이고 가끔 실제로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