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글쓴건데
어제 또 교대 30분 늦어서 위에다 말함
솔직히 교대 늦는거 때문에 힘들다고
근데 돌아오는 대답이 좀 충격적이네
이 사람이 3년을 근무했는데 3년동안 이러고있대
3년이나 지각했는데 안짤리는 이유가
계속 팀장님이랑 짜를려고 각을 봤는데
그때마다 to가 부족해짐
여기가 장기근속자는 진짜 많음
들어오면 잘 안나갈려고 하고 나도 마찬가지임
근데 사람을 구할려고 하면 잘 안구해짐
좀 외진곳에 있어서 그런게 큰듯
당장에 지금도 풀to가 아닌게
내가 들어와서 풀이 맞춰지긴 했었는데
팀장이 아파서 8월까지 휴가를 가버려서 또 짜르기 애매해졌대
팀장님 돌아오면 다시 각을 본다고는 하는데
사수한테 얘기 들으니까 좀 충격적인게
자기가 늦는거에 대해선 딱히 죄송하다는 생각도 안한대
이때까지 늦어서 미안하다는 말을 들은사람도 없다고함
한번은 지각이 너무 잦으니까 사수가 한마디 했대
또 늦었냐? 하고
그때가 30분씩 지각을 3일연속으로 했다던가 그랬음
내가 같이 지내본바로는 진짜 좋은 사람인데
하도 늦으니까 말이 곱게 안나갔다더라
근데 돌아오는 대답이 네? 또요? 였음
그거듣고 아 얜 사람ㅅㄲ가 아니구나 싶어서 걍 냅뒀대
진짜 어질어질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