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도 안오고 해서 유튜브 보는데 KBS에서
어릴때 내가 살던 동네 영상을 올려 놨길래
그거 보다가 추억에 잠겨서 네이버 거리뷰로
내가 살던 동네 찾아 봤는데 30년이 지났는데도
친구들이랑 술래잡기 하면서 뛰놀던 동네 골목
자주 놀러갔던 친구집, 매주 일욜마다 가던 목용탕
친구들이랑 놀던 놀이터,내가 다니던 학교와
학교 근처의 신발집과 학교 앞 문방구
물장구 치며 놀던 집 근처 개울 하천까지
모든게 안변하고 다 그대로인데 나만 점점
나이를 먹고 늙어 벌써 마흔이네ㅜㅜ
친구들이랑 근심 걱정 없이 깔깔깔 웃으면서
뛰놀던 그때가 무척 그립네
39년전 내가 태어나서 6살때까지 살던곳
할머니품에 안겨 사진 찍었던게 엊그제 갖은데
마당에 심어져 있던 자그마한 나무는
아직도 그대로인데...
난 벌써 이만큼 나이를 먹었네...
5년전에 없어진 30여년전 내가 다녔던
집 근처의 유아원 나 80년대에 얼집 다닌 사람임ㅋㅋ
(유치원은 아니고 지금의 어린이집이라 생각하면됨)
성애유아원에서 90년대 초반에
성미유치원으로 바뀌었는데
5년전쯤 폐원한걸로 나오넹ㅜㅜ
유아원 뒤가 산이였고 유치원 땅안에
산으로 올라가는 입구중 하나가 있어서
소풍은 맨날 뒷산으로 갔었음
소풍때 원장 선생님이 길을 잘못들어서
길 잃고 헤맨적도 있었공ㅋ
유아원 소풍 갔을때 사진 ㅋㅋ
선생님이 모자 벗으라고 했는데
늦게 벗어서 혼났었음ㅎㅎ
내가 다녔던 유아원 근처의 슈퍼
슈퍼 이름도 안바꼈넹ㅋㅋ
저기서 200원짜리 치토스 사먹고
한봉지더 연속 5번 걸리니까
주인 아저씨가 이빨 썪는다고
그만 먹으라며 쫒아 냈던거 생각나넹ㅎㅎ
외삼촌이 운영하던 비디오 가게 건물도
아직까지 그대로 남아 있넹ㅎㅎ
공짜로 비디오 많이 빌려다 봤었지ㅎㅎ
강시영화 빌려보고 그날 무서워서
잠못잔 기억이 아직도 나넹ㅎㅎ
학교 앞 문방구도 그대로네
저 해맑은 아이는 2024년에 유게 출석 2807일의 유게이가 될 것이라는 걸 알고있었을까
아...이거 참 뭐랄까. 입꼬리는 올라가며 그립고 정겨운 마음에 미소를 짓고 있는데. 눈시울은 적셔지고 있네요.
아저씨. 이제 30년 후 70먹으시면 40세 젊은 시절을 그리워할 겁니다. 현상을 열심히 사세요!
아주 샛노란 싹이었다니;;;
https://youtu.be/OgkPkNwyFlk?si=dS0BStVvub8t5qzc
어렷을적 미래에 대한 기대는 점점 두려움으로 변해가고 새로움은 익숙함으로 변질되가며 세월에 길잃은 미아 마냥 혼자 덩그러니 방치되어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는 상태로 멍하니 바라보면 주변은 빠르게 지나가는데 난.. 그대로 인거 같은데 왜 내 주변은 모든게 변해 있는거지..
https://youtu.be/rk-tNX7J9EQ?si=4VJsJZx1n59gX0sR 추천하는 곡 입니다 저하고 나이대가 비슷하시네요 ㅎㅎ 저보다 한두살 많으신듯..
왠지 나도 눈물날거같아
두괄륀
https://youtu.be/OgkPkNwyFlk?si=dS0BStVvub8t5qzc
저 해맑은 아이는 2024년에 유게 출석 2807일의 유게이가 될 것이라는 걸 알고있었을까
쿠우쿠우가고돼지가됐어
아주 샛노란 싹이었다니;;;
사실 루리웹 유게한건 고딩때부터니 20년이 넘음ㅋ 중간에 아이디 탈퇴하고 재가입해서 그렇지
고딩때부터 유게이한 20년차 유게이임
아...이거 참 뭐랄까. 입꼬리는 올라가며 그립고 정겨운 마음에 미소를 짓고 있는데. 눈시울은 적셔지고 있네요.
닉값
아저씨. 이제 30년 후 70먹으시면 40세 젊은 시절을 그리워할 겁니다. 현상을 열심히 사세요!
그전에 제가 65살이되면 6.25가 터진지 딱 100주년되는 해네요
https://youtu.be/rk-tNX7J9EQ?si=4VJsJZx1n59gX0sR 추천하는 곡 입니다 저하고 나이대가 비슷하시네요 ㅎㅎ 저보다 한두살 많으신듯..
와씨... 그냥 추억이야기인가 하고 왔는데.. 하.. 내 과거도 있었네...ㅠㅜ
내가 다녔던 유치원 아직도 있어서 개소름 돋은적 있는데 알고보니 걍 역사가 존나 오래된 유치원중 하나였음
내 과거의 동네는 무한도전을 보면 나오지 여의도 mbc 시절 항상 가까웠던 타임스퀘어에서 촬영했어서
다 좋은 추억이시네요 그래도 행복하시니 다행이네요 영감님 ㅎㅎ
나도 내가 신세진 분 + 살던 곳이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나오셔서 옛날 추억에 잠긴적이 있지
이 유게이 겁나잘생긴유게이네
어렷을적 미래에 대한 기대는 점점 두려움으로 변해가고 새로움은 익숙함으로 변질되가며 세월에 길잃은 미아 마냥 혼자 덩그러니 방치되어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는 상태로 멍하니 바라보면 주변은 빠르게 지나가는데 난.. 그대로 인거 같은데 왜 내 주변은 모든게 변해 있는거지..
그런 느낌
와 어저씨!
나도 저 동네 알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7Z2wBKpcMpo&t=10s
구글 지도 볼때마다 깜짝깜짝 놀라지. 난 근데 워낙 역변한 동네들만 거쳐서 예전 모습이 거의 안 남아있드라 ㅠㅜ
https://youtu.be/hvDOUl_DikM?si=_fmU4V6ggT8ADBn5
내가 서울 대방동이란 곳에서 초중고딩 시절을 보냈는데 내가 살던 골목 (대충 유한양행 본사 건물 뒷쪽) 재개발로 밀릴 예정이라 사람 다 빠져나가고 폐허가 됐음..
지금 거기 근처 알박기하는거로 골 아프다고 하더라고요 둔촌주공처럼 기간이 늘어날거 같다고 하더라고요 동작구청 반경 1km가 진짜 많이 죽은거 같아요 특히 노량진은 주말에 한번 가보세요 과거대비 쾌적할정도로 한적합니다
출퇴근을 그쪽으로 자주 지나가서 최근의 풍경을 알고있어요. 어렸을적 추억이 담긴 곳인데 이젠 다 폐허가 되어가고 있으니..
와 동래구 시절에 태어난 아재네
동래구 안락동서도 살았었어요ㅎㅎ
아재 세대면 화목타운이었나 그시절인가베
제가 2004년까지 안락동 충렬사랑 봉생병원 근처에 살다가 2005년도에 군대 갔었어요ㅎㅎ
나도 오랜만에 옛날 로드뷰 보니 눈물이 핑 도네 ㅠㅜ
그럼 이제 하나씩하나씩 아저씨를 추적하면 되겠군
내가 살던곳은 이미 재개발 되서 엣날 흔적은 찾아볼수 없음 ㅋㅋ
중간에 불의 고리는 뭡니까 ㅋㅋㅋㅋ
초6 운동회때 태권도 부원의 불의 고리 시범? 사진이에요
움 옛날꺼 지금도 볼수있나
내 네이버 로드뷰는 2010년도꺼부터 제공해요
ㅠㅠ
안녕하세요. 옆동네 두실 사람입니당.
반가워용 두실쪽 금정전자공고 다녔었어용ㅎㅎ
우째동네가 낯이익더라니, 청룡국민학교가 딱나오네.허허 앞에 할매가하던 리어카떡볶이참 많이도 사묵었구만, 같이 추억에 빠져부렀네.
맞아요 저도 맨날 사먹었어요
https://youtu.be/RQXrXPr8JRg 배역에 정웅인만 빼면 적절할 것 같은 곡
야 너는 그래도 어릴적 모습이 다 남아있다야 나는 한동네 쭉살았는데 다때려부숴져가지고 어디가 어디였는지도 기억안난다
가끔 추억에 빠질 때가 있지
옛날사진 보니까 마냥 그립네
나도 어릴 때 살던 동네 몇 번 가봤었지
와 같은 동네사셨네요 이런 우연이 다있나ㅋㅋㄱㅋ 더분에 같이 추억 여행했네요ㅋㅋ
반가워요ㅎㅎ
와........형님 자료 보다가 나도 형님이랑 같이 추억여행 할라고 가고싶은데 형님 추억여행은 마무리 해야하니깐 발 동동 구르면서 후다닥 보면서 (근데 그러다가 사진 한컷 글 한줄한줄에 너무 추억에 담겨서 시간 많이 보냈잖아요!!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빨리 나도 타임머신 타고 싶었던 조급함이 기대로 바뀌고 괜시리 회상으로 바뀔만큼 잘보고 갑니다!! 저도 이제 타임머신 가동하러 가보겠습니다!! 꿀팁 감사합니다!!
부럽네요 저는 어릴때 살던 동네가 다 재개발 돼서 더이상 볼 수 없어요ㅠ
첫 사진보고 왠지 부산일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부산이 맞았네. 그래도 그쪽은 오래도록 변하지 않은 것들이 많이 남아있나 보네. 난 광안리쪽인데 얼마 전에 근처갔다가 어릴 적 가던 곳들이 얼마나 남아있나 돌아봤더니 상호 기억나는 가게는 '삼천각'이라는 중국집 하나 남았던데...광안리 바닷가 '게스후'가 노포 취급받을 줄 꿈에도 생각 못했음.
어쩜 이렇게 제 유치원 앨범과 닮아있나요 뭉클해지는 이 기분이 전혀 섭섭하지 않네요
라떼는 청룡초가 있지도 않았죠. 저 동네 제일 젋은 초등학교가 청룡초. 근데 40년이 지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