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킨텍스, 플레이X4는 2019년 이후 5년만이었습니다.
10시 20분쯤 줄서서 11시 10분쯤에야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번 플엑서 싸인회를 하신 방송인 분들이신 데,
수련수련님 빼고는 잘 모르는 분들이셨습니다..
닌텐도 부스의 우마무스메와 스플래툰3
맛보기 해봤는 데 꽤나 재밌었습니다.
점심을 먹어주고
레트로 장터 구경
애플2 라니 엄청난 역사가 느껴졌습니다 ㅎㄷㄷ
구경하다 보게 된 추억의 뉴타입
너무 갑작스레 폐간 돼 슬펐던 기억이 다시 떠올랐습니다..
코스프레 대회에 나오신 시바세키 점장님
입상 하시진 못 하셨지만 참가상은 받으셨습니다.
이 외에도 이터널 리턴 대회와 수 많은 부스들을 뒤로하고
저는 블아 2.5 미니를 위해 자리를 떴습니다.
나중에야 저녁쯤에 남궁루리님의 무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ㅠㅠ
전철을 타고 이동해서
행사장 도착!
아리스 점퍼는 벌써 품절이더라구요
(미안 케이...)
이 스피커에서 블아 브금들이 나와
기다리는 것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작가님들의 축전과 샬레, 흥신소도 보고
게임들을 통해 책깔피랑 스티커도 받았습니다.
이후 아로프라랑 사진도 찍고 방문록 보는 데
어떤 선생께서 아루지도넛을 만들어 놨던데
너무 웃겨서 한 장 찍었습니다.ㅋㅋㅋㅋ
이번에 산 유우카 AR 카드
(크아아악 질량이!!!)
오늘자 걸음 수
5년만의 플엑포는 정말 즐거웠습니다!
이외에도 사진을 못찍거나 초상권 문제가 될만한 사진은 못 올렸지만
다양한 부스와 행사들도 있어 아주 진이 빠졌습니다.
블아 2.5 미니는 꽤 작은 규모였지만
그래도 만족스런 행사였습니다.
사실 전 블아를 접은 지는 오래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행사는 왜인지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시 게임을 시작할까 진지하게 생각했습니다.
(프레나파테스가 되진 않았겠지 내 계정...)
하지만 지금은 지갑은 물론 현생의 사정도 좋진 않기에
잠시 보류해 둘려 합니다.
결론적으로 오늘 행사 투어는 간신히 짬을 내서
이른 새벽부터 버스타고 올라온 후,
늦은 심야버스 타고 내려가도 후회가 느끼지 않을 만큼 즐겁고
또 만족스런 하루였습니다.
오늘 직규규제 시위를 가신 분이 꽤 계셨던 데
같이 동참하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모두 고생하셨고 또 감사합니다.
긴글 참을성 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주말도 알차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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