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의 장남 이회는 실제 역사처럼
이순신 휘하에 종군하는걸로 나오지만
공식석상에서 이순신을 직급이나 벼슬로 안부르고
편하게 그냥 아버지라 부르는데
사실 그럴 이유가 있다.
당시 이회는 의병자격으로 종군한거라
애초에 벼슬이고 품계고 없어서
아버지 이순신과 공식적인 군계급상 위열관계는 아니었다.
[유머] 노량 영화서 이순신 장남이 공식석상서 그냥 아버지라 부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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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ㅋㅋ 그러니까 아빠, 거북선 한대 오후에 잠깐만 몰고 갖다올게
공적자리를 철저하게 구별한거지 ㅋㅋ
조선의 시작이 전쟁영웅의 쿠데타 라서 선조가 이순신에게 위협을 느낄수도 있었을듯
다른 사람도 아니고 이순신에게 그 소리 했다간 되게 혼났을 듯 ㅋㅋㅋ
그 와중에도 철저하게 국법 지킨 장군님 파도파도 미담만..
전쟁영웅 토사구팽은 전세계에 흔하디 흔한 일이었지.
그렇군. 현대 한국도 예비군은 그렇다치고 민방위는 군인들에게 군예법 차릴 필요는 없겠구나 걍 다른 민간인 만나듯 기초예의만 지키면?
의병의나라 조선
아 ㅋㅋ 그러니까 아빠, 거북선 한대 오후에 잠깐만 몰고 갖다올게
티이롱
다른 사람도 아니고 이순신에게 그 소리 했다간 되게 혼났을 듯 ㅋㅋㅋ
이새키가 뒤질라고? 하.... 애들아 일본 배 중에 제일 상태 좋고 큰 배 찾아봐라. (대장선 하나 있는뎁쇼?) 그걸로 갖고와. 자, 아들놈아 거북선 타지말고 이거나 타라. 그리고 내 아내한테 잘 하고.
난중일기에서 충무공 아들이 본영 소속 종을 때렸다가 혼난 이야기도 있었던 것 같으니
혼자 노 젓고 갈 수 있으면 그렇게 해라
조선의 시작이 전쟁영웅의 쿠데타 라서 선조가 이순신에게 위협을 느낄수도 있었을듯
초코파이쩡
전쟁영웅 토사구팽은 전세계에 흔하디 흔한 일이었지.
딱히. 선조는 이순신의 충성심 자체를 의심한 적은 없음.
선조가 잘햇다는건 아닌데 일말의 이해가능한 점이 있다면 왕이 봤는데 어? 삼도 수군통제사로 사실상 조선 해군을 다 장악한 통제사가 자의적으로 세금을 거둬서 지가 쓰네? 세금을 독립적으로 거두고 지출하면 사실상 군벌이네? 어? 근데 주변에 지 일가족을 의병이랍시고 부리네? 사실상 사병이네? 어? 난 도망가있고? 어?
사병 아님. 이순신은 단 한번도 사병 둔 적이 없음.
아니 그건 아니지 의심했지 충성심을 의심 안하면 원균을 그자리에 대체하겠냐 그냥 충성심 의심이 없었으면 불러 올리지도 않고 불러 올렸어도 기나 좀 꺾고말지 백의종군하고 군권을 뺏어서 남 넘긴건 의심 만빵이잖아
아니 선조가 봤을때 그런단 거지
전혀 아님. 선조는 의심하면 진짜로 죽이고 "시작하는" 인간임. 처벌이 시작이 죽음이여 선조는
선조 특) 지 친아들내미도 의심함. 그리고 그 의심병은 유전이었다...
전혀 아님. 그 필멸의 원균 드라마 때문에 무관 임용한거 이순신이 멋대로 했단 식의 엉터리 왜곡이 퍼져있는데 그거 선조가 시킨 거고 이순신이 그거 잘 했다고 역으로 칭찬한 기록도 있음.
실제로 김덕령. 신각 등 선조의 의심을 산 장수는 목 베이고 시작이었음.
ㅄ 그 잡채
하필 김덕령은 거품도 끼고 역모에도 이름거론되서 진짜 가망 없었지
선조의 의심을 사거나 조금이라도 의혹이 생기면 이발의 경우처럼 본인이 죽고 난 이후 그 가족까지 싸그리 잡아죽이는데 이순신은 정확히 당사자 그것도 고신도 딱 1회만 함. 걍 경고성 조치 수준임.
아니 본문 내용이 자기 아들을 곁에 두고 함께 일했다는 내용인데....
관직을 줬으면 문제지만 장남 이회는 관직을 받지 않았고. 이순신 휘하에서 별도의 병력 지휘를 하지 않았고. 걍 개인 자격으로 참가한 순수 의병임. 그게 사병 취급?
만약 선조가 진짜 이순신의 충성 의심 했으면 같이 참전한 의병 지위인 아들 이회와 조카 이분도 잡혀갔음.
우리가 볼땐 그러지만 저 당시 그걸 막는 법도 있고 의심병 왕인 선조가 봤을때는 사병취급했을거라고 생각함
전혀 아님. 그걸 사병 취급했으면 이순신 잡혀갈 때 죄목에 넣었어야지 거기다가 심지어 아들들이나 조카들은 아무 처벌도 안하고 잡아도 안 갔는데? 역적은 나이가 어리고 많고를 안 따진다고 만7세 아동을 쳐죽인 왕이?
전혀아님. 왕이 정치잘해서 백성들이 들고 일어났다 생각하지 의병을 고려시대 지방호족들 사병이라 생각했으면 중국으로 런했을 인간임. 막말로 일본 잡은 다음에 내전이 기다리고있는데 뭐하러 한반도에 뭉개고 있음?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잡아와도 용서할 수 없다" 선조 본인이 직접 한 이야기 심지어 이순신을 대체할만한 사람이 없어서 신하들도 다 반대했는데 청나라로 런각 봐서 왕권도 약한 상태에서 신하들 의견 다 쌩까고 노친네 불러다가 고문부터함 이게....경고? 세상 어느 천지 군주가 전쟁중에 장수한테 경고 내린답시고 불러다가 직책 박탈+고문? 이게 죽일 생각이 아니었다고?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죄명이 반역이었는데?
80세가 넘은 노인과 10세 이하의 아동은 국문을 하지 않는다는 법까지 깨가면서 역모를 다스리던 사람이 갑자기 존나 관대해져서 30대에 이르는 장성한 무인에 의병으로 활동하는 인물은 안 잡아간다? 걍 앞 뒤가 안 맞는 이야기임. 선조는 역모랑 관련되거나 역모로 의심이 되면 죽이고 시작하지. 잡아놓고 시작 안 함.
그거 앞 뒤를 빼놓고 이야기를 하는 잘못된 오류 중 하나. 임진장초부터 쭉 읽어보면 초기에는 선조는 이순신이 뛰어난 장수라고 생각했다가 수군만 연전 연승을 거두니까 아 수군이 졸라 쎄구나 라고 판단을 점차 바꾸기 시작함. 거기다가 임진년 이후 전투가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남해안 일대가 안정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부산포 공격 등 적극적인 행동에 이순신이 나서지 않자 이순신이 게을러졌다 판단하고 오히려 당시 수급을 많이 바치는 원균을 좋게 보기 시작했고 실제로 관련 논의를 살펴보면 " 수군은 존나 쎄니까 장수가 누가 되든 문제 없는 거 아님? " 이라고 이야기를 대놓고 함.
그리고 이순신에게 가해진 고신의 정도도 그리 심하지 않았던 것으로 여겨지는데 난중일기에 의하면 출옥한 4월 1일에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술을 마신 다음, 이틀 뒤인 4월 3일에 말을 타고 출발해 다음 날인 4일에 수원, 다다음 날인 5일 아침에 아산에 도착한다. 도성에서 아산까지는 직선 거리로도 90km 가까이 되고 길을 따라갔다면 못해도 이틀간은 110km는 말타고 달렸다는 말인데, 심한 고문을 받았으면 이는 불가능한 일임.
왜냐면 실제로 선조가 "조정과 임금을 기망했다, 반드시 죽여야 한다, 형을 끝까지 집행하여 캐내야 한다"라고 발언했는데 신하들의 반대를 무시하고 삼도수군통제사에 앉힌 원균이 선조 생각보다도 똥별이라 형을 끝까지 집행 못 했거든ㅋㅋㅋㅋㅋ 기군망상=역모에 준하는 반역 당장 원균이 반년만 버텼어도, 아니 그냥 0.8인분만 했어도 이순신은 옥사했을거임 천운이 따라서 살아남은거지 정탁 "신구차"= 한번 더 고신한다면 자칫 죽을수도 있다 이덕형=순신이 고신으로 거의 죽게 되었다 이덕형조차도 이순신이 죽을거라고 예상하고 있었고, 실제로 추가 고신이 들어갔다면 이순신은 죽었을거임 임금이 직접 집행하는 기군망상죄에서 살아남는 케이스 자체가 조선 역사 통틀어도 한 손에 꼽는 케이스
당장 선조가 쳐죽여버려야 된다고 길길이 날뛴게 기록에 그대로 있고, 신하들이 반대한거 그대로 있는데 "죽일 생각까진 없었을거임" 하는거 의도가 대체 뭐임? "도요토미를 잡아와도 용서할 수 없다"=얘는 내가 죽이겠다 이거랑 뭐가 다름? 선조는 이순신을 죽일 의도가 없던게 아니야 죽일 의도는 MAX였는데 죽일 상황이 안 됐던거고 실제로 기록이 다 남잖아
실제로 목 베이고 시작이라던 장수들 이름이 김덕령-"압송 후 고신으로 사망" 이발- 압송후 고신으로 사망, 그 이후 가족들까지 끌려와 고신으로 사망 신각-선조의 의심 산적 없고 도원수 김명원의 잘못된 장계로 적전도주 혐의로 처형 역모로 의심된 사람들 죄다 압송되서 국문후 옥사했는데? 실제로 김덕령도 역모에 엮였는데 자손들은 안 잡아가서 자식은 살아남고 아내는 자살함ㅇㅇ 신각은 적전도주에 장계가 엉킨거니 이순신하곤 관계 없고 선조가 역모로 죽인 또 다른 의병장 이산겸도 하옥-국문-옥사였음 이산겸,김덕령과 이순신의 다른 점은 전자는 신하들이 아무도 반대하지 않음+둘 다 공적이 적음 후자는 공적도 명백하고, 신하들도 지속적으로 반대했다는 점임
이순신의 강직함을 알려주는 또 다른 일화
공적자리를 철저하게 구별한거지 ㅋㅋ
전쟁 터지니까 집안 어른 따라나온거네
그 와중에도 철저하게 국법 지킨 장군님 파도파도 미담만..
오죽하면 난중일기를 토대로 임란을 영상화하면 더럽게 재미없을거란 얘기가... 진짜 그냥 원리원칙 그자체라는...
아랫 사람들은 존나 힘든데... 윗사람인 자기도 힘든 일 같이하고, 그러면서 윗사람이 해야 할 일은 하나도 빼먹지 않고 다하니 존나 대단해서 존경받고...
급제하고 초임 시절에도 저 본인한테도 적용되는 강직함 FM기질은 진짜 주변에서도 알아줬고 그것 때문에 미움도 제법 받았음. 전시 아니었음 승진하기 힘든 군인 유형임
오 고증
그렇군. 현대 한국도 예비군은 그렇다치고 민방위는 군인들에게 군예법 차릴 필요는 없겠구나 걍 다른 민간인 만나듯 기초예의만 지키면?
민방위는 실제로 민간인이라 훈련이 아니라 교육이잖어
?? : 아니 넌 뭔데 장군님이랑 계급장 떼고 말하냐 어? 계급장 없다고? 그럼 인정이지~
???: 저 분 장군님 자제분이랍시는데요
???: 아이고 도련님이셨구나...ㅎㅎ 야이 씨 넌 좀 으이 미리 말 좀 하지 너만 오신거 알고 있었냐 ㅎㅎㅎ
주부 변준서는.. 변존서의 오타인듯. 활잘쏘는卞存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