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문지기와 하수인, 그리고 병사들이여! 나 켈투자드가 부르니, 명을 받들라!"
로 유명하고
워크래프트3에서부터 주요 책략가 캐릭터로 대활약하며
음험하지만 차분한 충신으로서의 면모를 팬들에게 아주 크게 어필한 캐릭터 켈투자드.
와우에서도 낙스라마스 보스로 등장하는등 여전히 워크래프트 팬덤에게는 근본 캐릭터 취급을 받았는데
세월이 지나 리치왕조차도 패배하고 이제 잘 퇴장한 캐릭터가 되는줄 알았으나...............
뜬금없이 어둠땅에서 다시 보스로 등장하고
기존의 음험하지만 젠틀한 카리스마는 다 내팽겨쳐버리고 경박한 연기톤으로 나 나쁜놈이요를 어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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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투자드의 가장 큰 매력중 하나였던 지고지순한 충심조차도 "응 다 뻥이고 연기였어~"라며 리치왕 손절을 시전
그렇게 등장해놓고 중간보스로 허무하게 "영구적인 최후"를 맞이함으로서 가뜩이나 거지같은 확장팩에 안좋은 기억을 더했다고 한다.
그때문에 큰 마음의 상처를 받은 워크래프트 팬들은
"망가지지 않은 진짜 켈투자드"를 볼수 있는 마지막 안식처,
시공에 머무르며 위안을 찾고 있다고 한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지금 바로 로테이션에 포함된 켈투자드를 무료로 플레이할수 있다.
진짜로 막 새로또 나오면서 캐릭터성 뭉개져서 실망한다면 시공만큼 위안받을만한곳이 없긴하지
이 새끼가 제일 나뻐 부관참시도 모자라 뼈른 가루내서 시공에 뿌리고 앉았네 겜안분 겜한분 시공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