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게임적 연출인거라 애니로 들어가면 좀 우스워 보일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고 이해는 함
근데 그냥 카드 한번 딱 보여주고 이 카드가 구체적으로 무슨 역할하는지 보여주고 설명해줄 필요는 없잖아
그저 철저하게 맥거핀 수준으로만 썼어도 됐음
일단 선생이 카드한번 보여주고 그걸로 게임에서 나왔던 것 마냥 검은양복의 말을 이끌어내면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파트까지 이어가게 했으면 되는거잖아
어른의 카드 장면 빠지고 그 빈부분 감독이 알아서 채워버리니까
결국 그냥 몇마디 대화하다가 검은양복 급발진하는것같은 장면이 되어버림
감독새끼 "나 겜한분이에요"하면서 티는 오지게 내는거 같지만 정작 게임 스토리에서 등장하는 장치는 하나도 제대로 사용 못한다는거 증명만 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