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면 상태는 위에 저따구인데
내가 아무리 열을 내면서 지랄해도 '죄송합니다' 한 마디를 안 함. 그리고 직원인지 누군지가 받고 나서 사장이 바꿨는데
그래서 뭘 도와드릴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방금 말한걸 다시 말하게 하는데다가 이걸로 열내면서 말하니까 하는 말이
'그래서 뭘 원하시는데요' 였음. 당연히 난 네?! 라고 대답하면서 벙쪄버렸고 어버버거렸는데 자꾸 그래서 뭘 원하시냐고
처물어봄 ㅅㅂ 아니 당연히 사과가 먼저 아니냐?????? 콜라 누락하고 음식 좇같이 해서 보냈으면 죄송합니다부터
나와야 정상 아님? 어떻게 안 망하고 살아있는거냐...
결국 배민이랑 연락 닿아서 환불받았는데 내가 1점 장문 리뷰 거의 최초로 배민에서 적은거(그 전에 별로였던건 아예 리뷰 안 씀)
상담사님이 나 달래면서 지워주는거 생각해주실 수 없으신가용 ㅎㅎ;; 그 분도 업무에 지장이 생기실텐데~ 라고 말씀하심
하지만 계속 죄송하다고 하시면서 강요는 안 했고 내가 리뷰 지우는건 좀 그런 것 같아요... 이러니까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고 넘어가더라. 당연히 서비스업 상담사 쪽이 말을 더 잘 하고 고객 응대에 뛰어나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죄송합니다 한 마디 정도는 괜찮잖아... 그럼 1점 리뷰 삭제 생각도 있었음.
근데 그 사장은 나랑 세번이나 통화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 안 했음 ㅅㅂ
사장 : 어차피 별점 ↗망하면 다시 등록해서 초기화하면됨
사과 하면 지는거라고 죽어도 사과 안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옆에 있으면 좀 피곤한 사람들이야...
음식이 문제임. 배달은 빨리 왔거든 오차범위 5분만에 저렇게 떡질리도 없고 양파가 생이 될리도 없다고 생각했음. 환불담당 상담사도 내 말에 납득했고
여기 같은 주인이 간판만 5번 바꿔단 가게 있음 맛이 드럽게 없어서 매번 다신 안시켜야지 하고 있다가 첨보눈 이름이라 시키고 먹고 맛없어서 위치보면 같은 가게 쥬인도 같은사람... ㅅㅂ
올해 초에 X마트에서 좀 개같은 일이 있었는데, 당사자는 자기 잘못 아니다 라고해서 매니저한테 했더니 매니저도 잘못 아니다, 파트장한테 들이박으니까 그제야 1시간 동안 죄송합니다 하더라고.
배짱으로 나오면 배짱으로 대응해야함. 결국 쫄리는 쪽이 무릎 꿇거나 피해를 감수하거나임.
미리 만들어 놓고 파는 집인가보네...
사장 : 어차피 별점 ↗망하면 다시 등록해서 초기화하면됨
사과 하면 지는거라고 죽어도 사과 안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옆에 있으면 좀 피곤한 사람들이야...
얼음동동커피
ㄹㅇ 부끄럽지만 나도 어떻게든 사과는 안하게되더라..
뭐... 음식점이 문제인지 딸배가 문제인지... 문제는 맞음
음식이 문제임. 배달은 빨리 왔거든 오차범위 5분만에 저렇게 떡질리도 없고 양파가 생이 될리도 없다고 생각했음. 환불담당 상담사도 내 말에 납득했고
에너존큐브
미리 만들어 놓고 파는 집인가보네...
그럼 면 미리 삶아놓거네. 보낼때는 문제없는것 같지만 5분도 큰거라. 양파는 뭐 볶는 사람에따라짐 덜볶기도 하는데, 면은 개노답 맞음
빨리 배달온게 함정이였네
웃긴게 그래놓고 내가 전화하니까 '배민원 배달원이 늦어서 그런거다' 이런 변명부터 함 ㅋㅋㅋㅋㅋㅋㅋ
그때그사람들
가까운데 그것도 좋았겠다 시발
배짱으로 나오면 배짱으로 대응해야함. 결국 쫄리는 쪽이 무릎 꿇거나 피해를 감수하거나임.
나15
올해 초에 X마트에서 좀 개같은 일이 있었는데, 당사자는 자기 잘못 아니다 라고해서 매니저한테 했더니 매니저도 잘못 아니다, 파트장한테 들이박으니까 그제야 1시간 동안 죄송합니다 하더라고.
파트장이라도 제대로 되어있어서 다행이었네
본사까지 걍 다 찔렀거든. 파트장 쪽에서 직접 연락이 와서 자기들 잘못이라고 사과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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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본문의 사례는 사과부터 박아야 하는게 정상인 것 같지만... 요즘엔 이거도 완전 틀렸다고 하기도 힘든게... 사과한다 = 욕해도된다 라고 인식하는 ㅁㅊㄴ들이 너무 많음... ㄱ-;;;
짤 재활용
선을 분간하지 못하는건 갑질하는 놈들이나 을질하는 놈들이나 똑같음. 사과 받아야 하는 경우와 사과해야하는 경우를 판단하지 못하는거. 전자를 판단 못하면 갑질 후자를 판단 못하면 을질이지.
나도 이거 갑질인건가? 하고 수없이 고민하고 결국 안되겠다 싶어서 전화했는데 사과 한마디도 못 들어서 걍 악이 받치더라고
능지이슈지. 영악하게 행동해야 하는건데 사과하면 이득인 경우가 있고 손해인 경우가 있는데 이건 사과하는게 맞는것 같은데? 그러면 새로 가져다 주던가 환불해주는게 맞고 여기서 이제 갑질하는 놈들은 서비스를 달라고 하던가 사과문을 길게 써서 보내라고 하던가 그런 돌아이같은 경우인거고
원래 그러라고 있는게 리뷰니까 잘했음
배민도 별로 조치같은거 안할걸 ㅋㅋㅋ
배달 전문 중국집 그런 곳인가 보네
사과해도 환불이든 교환이든 해야하니 괜히 미안하답시고 힘 쓰기 싫다더라 아는 사람 얘기
여기 같은 주인이 간판만 5번 바꿔단 가게 있음 맛이 드럽게 없어서 매번 다신 안시켜야지 하고 있다가 첨보눈 이름이라 시키고 먹고 맛없어서 위치보면 같은 가게 쥬인도 같은사람... ㅅㅂ
중식은 진짜 배달앱 쓰면 안되더라
ㄹㅇ 다신 안 써야겠음... 중식땡기면 걍 중식집을 찾아보던가 해야겠어
님 님프사 플짤주세요
https://www.pixiv.net/artworks/75076522
그래서 진짜뭘원했음 사과받는거?
이게 라지 사이즈 피자라고 사장이 계속우기던데 왜 인터넷에 이런글이 많은지 알겠더라
피자진짜성의없네 어느브랜드임?
말 한마디에 천냔빛 갚는다는데 요즘은 정말 이상한거 같아. 세상사람들이 무슨 지옥에서 기어올라온 악마들도 아닌데 말 몇마디로 끝낼 수 있는 문제를 아주 크게크게 키우는게 일상이 되었어
지옥에서 기어올라온 악마들이 생각보다 많다...
괜히 사장들이 저래서 제일 만만한 상담사만 욕받이 되는 거같음 죄다 외주이라서 상담원들은 힘도없는데
묘하게 요즘은 사과하면 죽는 줄 아는 사람들이 많고 실제로 사과하면 무차별 폭격 허용권이 발동된 줄 알고 나라라도 팔아먹은 사람 대하듯 하는 경우도 많음 온라인이라는 특성상 보는 사람이 오프라인과는 비교가 안되니 지나가다 보는 사람이 한마디씩만 거들어도 욕이 수백 수천개가 넘어가는 일도 많으니 그러니 이게 악순환이 되어서 사과도 없이 뻔뻔한게 기본이 되어가는 중인듯 사과하는 사람에게는 관용을 좀 배푸는 면도 필요한것 같고 죽어도 사과 안하는 사람은 잘잘못 따져서 명백한 경우 치열하게 욕하는것도 필요한듯
ㄹㅇ임.. 사과로 좀 끝내주는 사회 분위기면 잘못했을때 사과가 먼저 나가겠지만 그거 사과했다가 폭격 ON되면 더 미칠지경임. 니가 사과했잖아 잘못인정한거네? 이런말 들어버리면 답이없음
전에 중국집 시켜 먹었는데 참... 볶음밥 + 탕수육 + 짜장면 시켰는데 배달 도착해서 나갔는데 배달 기사님이 탕수육 소스 없다면서 빨리 가져다드리겠다고 하더라 처음에는 무슨 소리지 싶다가 탕수육 소스가 없다는 거 바로 깨닫고 아이씨.. 짜장면 불겠다... 소스 없이 탕수육 먹는 건 좀 그렇네 하면서 일단 탕수육 없이 먹다가 초인종 소리 나서 왔나 보다 싶어서 다시 나가서 기사님에게 탕수육 소스 받고 탕수육 찍어 먹으려는데... ??? 탕수육 소스 맞아? 뭔가 이상한데?? 혹시 몰라서 찍어 먹어봤는데 역시나 탕수육 소스가 아닌 거야 뭔 소스인가 싶었더니 짜장 소스가 온 거여. 한 번이면 몰라도 두 번이나 실수했데? 후...
그래서.. 얼케 됨?? 그냥 짜장찍어먹음??
탕수육 소스 없이 먹는 입장에서 짜장소스 GET은 선물같은 일이긴 한데 소스 없이 못먹는다니 기부니가 참 그랬겠다;;;
전화 다시 때림. 여기서 만약 현 본문 게시글 내용처럼 사장이 사과 안 박았다? 말 섞을 가치도 없이 바로 전화 끊고 리뷰에 상황 설명 다 하고 이래서 별점 1 박았다 라고 대처하려 했는데 그래도 아이고 죄송합니다. 바로 가져다드린다며 하는데... 여차저차 그쪽 사정으로 생각하면 기름값 나올 텐데 실수는 두 번은 했어도 성의는 보이려고 하니까 아 예 하고 합의 봤음.
ㅎㅎ 좋게 끝냈구낭. 소스없이 먹어서 좀 아쉽긴 했겠다
업무에 지장이 생기지 않게 남의 점심 잘 챙겼으면 됐지. 사후처리라도 잘 하던가. 약오르게 만들어 놨는데 업무 지장을 걱정해줄 이유가.. ?
ㄹㅇㅋㅋ 근데 상담사는 점주들도 고객이기때문에 그 쪽 푸념도 들어야 해서 그런 말 던진건가봄. 하여튼 양쪽에 끼어서 제일 고생하는 듯
근데... 사과하면 더 진상부리는 인간들 있어가지고 사과가 쉽게 안나옴.. 진짜 쉽지않음.. 전화하는 사람이 사과로 끝날사람인지 사과하면 그거 꼬투리잡아서 더 ㅈㄹ할 사람인지 모르기 때문임
화난 고객 심리가 그렇긴 함. 사과 받으면 여기서 스톱! 그게 쉽지 않거든. 화가 나있으니까. 그래도 그거를 최대한 달래고 더 좋게 끝내는게 CS인거지. 그래서 고객 다루는 직업이면 당연히 배워놔야함
그런 마인드면 사과할 일을 안만든다는 마음으로 살아야지. 아까부터 본건데 저 짜장 상태도 말이 아니고, 면만 불었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심지어 주문 누락도 있는데 이건 상대가 사과로 꼬투리를 무는 문제가 아니라 명확히 제대로 된 서비스 제공조차 못한건데, 이걸 아 .. 진상이면 어쩌지? 하는 마음으로 사과를 안한다는 건 그거대로 마인드가 심각함
위에 유게이들도 사과로 끝날 일이라 생각해서 사과했는데 더 ㅈㄹ거리는 경우 겪어보면 사과안한다고 뭐라고 하기 힘듬
난 간짜장 곱빼기 시켰는데 면은 곱빼기인데 소스를 그냥 기본 양 만큼 줘서 면이 비벼지지를 않는 거임. 당연 간짜장이 일반 짜장처럼 흥건하게 먹는 거 아니라는 건 아는데 면이 하얘서 밀가루 맛 마는 부분이 대부분이라 전화 해서 소스 좀 더 달라니까 간짜장은 비벼먹는 게 아니고 곁들여서 먹는거라고 먹든지 말든지 알아서 하라고 지랄하더라는 ㅋㅋ
왜 시발 음식도 못 하는 애들이 같잖은 변명질만 하는거지...
얼음동동커피
ㅋㅋ 그게 벌써 10년 전인데 곁들여서 먹으라는 말이 너무 충격적이라 아직도 기억이 생생함
양파 덩어리 크고 살아있는거 보면 제대로 볶지도 않은거 같은데...
ㅋㅋㅋㅋ 난 오히려 맛집이었던곳이 간짜장 사라지고 쓰레기같이 바뀌었었는데 ㅋㅋㅋㅋ 이게 ㄹㅇ 난 배달앱도 안 쓰긴 하는데 어차피 배달만 대충하고 마는 ㅄ 가게들도 많고 많이망해서 사라지고 주인이 힘들어서 그만두는 가게도 많고 (내 최애 맛집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