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내용 요약하자면 어떤 할아버지가 상자를 들고가는데 그 상자 안에 귤인가 다섯개가 들어있어서
절도로 신고당해서 몇십만원 벌금 물고, 또 비슷한 일이 반복되서
이젠 정말 허름한곳에서 정말 먹고살기 힘들어져서 안쓰럽다는 반응의 글이었는데
난.. 이게 불쌍한건지 잘 모르겠다..
보통 상식적으로 그렇게 내용물이 들어있을법한 상자는 다들 접어서 내놓거나, 안그러면 그냥 안가져가야하는게 상식 아냐..?
내가 당한건 아니지만, 어디서 잠시 밖에 놨던 상자를 가져가려는 폐지할아버지 할머니때문에 소리질렀다며 빡친다는 글이 떠올라서
딱히 안쓰럽진 않은데.
열어보긴 해야지
그것보다는 그 이후에 경찰이 굳이 그걸 기소까지 끌고 가는거나 재판부서 수십수백억짜리 사기나 횡령은 뻑하면 가정사가 불우하니 심신이 미약하니, 변제눙력이 없니 솜방망이 때리면서 소액건에 굳이 또 벌금 때려서 수배자로 만든게 욕먹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