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영화 외적 커뮤니티가 아니라 작중 내에서.
[라스트 제다이]에서 추한 표정으로 조카를 내려쳐 죽이려는 루크의 모습이 많은 논란을 낳았는데
사실 이건 일종의 1인칭 서술같은 장면이다.
카일로 렌이 "그 씨1발삼촌이 나 죽이려 했다고 그러니 내가 제다이 때려치지 안때려쳐? 너도 조인 ㄱㄱ"
식으로 회유하고 비난하던 상황에서의 카일로의 서술의 영상묘사다.
당연히 루크를 향한 그의 불만, 사실 딱히 불만 없더라도 레이를 끌어들이려면 제다이를 까야 하니
추하다고 서술하게 되는건 당연지사.
이 얘기를 알고 빡친 레이가 루크에게 묻자 루크는 다르게 말하는데.
"죽일까말까 고민까지 했던건 사실이고, 그 고뇌에 실수로 광선검을 켜기까지는 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고 그 이상은 없었다.
그러나 그걸 렌이 보았기에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고 오해한것이다"
라고 서술한다.
물론 그 역시 루크의 본인 서술의 영상묘사에 가까운 연출인지라.
카일로의 말이 맞았는지, 루크의 말이 맞았는지는 알아서 생각해야한다.
하지만 작품내 묘사는 형편없었고 저걸따지기 시작했다면 라스트 제다이는 이상한 씬 다 쳐내고 법정스릴러물로 바꿨어야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