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합의금 300만원 생각합니다.jpe

[신 사]

[사람한정]

남의것을 왜들고가?

[앵그리벗뜨]

고작 우산하나 받으려고 한거 아님
300내놔!! ㅋㅋ

[파발마]

걍 다이소가서 샀어야지.

[보석과 강철같이]

열시 지나서 다이소 문닫았대! 그냥 비맞고 샤워하는게 베스트인가바

[인연의수타면]

이게 여초 말투인가.. 진짜 뭐 어쩌라는 거지?

[체력포션]

주변 편의점에서라도 사야지 뭔 소리를 하는거지

[보석과 강철같이]

난 다이소우산은 가격이 괜찮은데 편의점은 우산가격부담스럽더라...
그래서 편의점은 생각 못 하고 있었는데 네말대로 비맞는거보단 낫겠구나.

[IDPPU]

그러면 배고픈데 지갑안가져오면
무전취식해야함?
우산없으면 비 맞고 뛰든가

[보석과 강철같이]

우산가져간게 정당하다 안 했어. 네말대로 비맞고 뛰는게 베스트인가보다했는데 무전취식 이야기가 왜 나와?

[파발마]

아 그러게 다이소 문닫은건 내가 못봤네

[루리웹-2367638790]

다이소가 문을 닫았으면 편의점이라도 뛰어가서 사고, 설령 시골이라서 편의점도 거리가 멀면
그냥 비를 맞고 뛰어가! 남의걸 훔쳐가질말고!

[보석과 강철같이]

?? 그래 비맞고 샤워하는게 베스트같다니까? 왜들 이러지?

[루리웹-9589881484]

니 말이 비꼬는거 처럼 보여서 그런거일걸.

첫댓글 여시말투 때문에 어그로 끌려서

'그래. 니들말대로 근처 편의점 들어가서 우산사거나, 아니면 비 맞고 샤워하는게 베스트 맞는거 같아'하고 인정하는게 아니라

'아 그래서 비 맞고 샤워하는게 맞다 이거지?' 식으로 비꼬는거로 보고 있는거임.

특히 사람들이 편의점에 가서 사라는 부분만 빼고 말을 반복하니 고집 피우며 끝까지 비꼬는거로 보이는거고

[보석과 강철같이]

? 여시말투였나?? 다이소 문닫았는데 다이소가서 샀어야지라고 파발마님이 쓰길래 다이소가 문닫아서 못산다고 알려준거였는데;

[루리웹-9589881484]

여시나 트위터 애들이 많이 쓰는 어투가 저거임. 좀 가볍고 여고생 같은 말투.

여시 언냐들 말투라고 요기서도 밈이 되서 다른 가벼운 분위기 글에서는 여기도 쓰이긴 하니 거기만 쓰는 말투는 아니긴 하다만

몰랐구나...

[보석과 강철같이]

몰랐다기보단, 그쪽이 많이 쓰는건 알지만 일상에서 나오지 않을 법한 말투는 아니다보니 경계심이 없었던것같아. 일베말투는 일상에서 쓰이지도 않을 말투이기도 하고, 그런거 쓰지 말아야지하는 경계심도 있는거에 반해서말이야.

[루리웹-9589881484]

여시 언냐 말투는 일베어처럼 굳이 쓰면 안된다 이런건 없음.

그냥 그 어투를 좀 부적절한 타이밍에 사용한거지...

[외계고양이]

저건 진짜로 벌이 꽤 쎔..

[holysaya]

뭐 저렇게 당당해?

[집에가고 싶다]

일단 범죄 맞구 합의 안 해주는 인간 만나면 골치 아파짐

[지쉐]

후기궁금

[الله أكبروكشفتالجنة]

그래서 쓰래기통에 버려진 물건도 줍지 말라는거다

[이명박]

옛 친구가 선물해 줬다(어쨌던 낡았다)
그렇게 중요한 우산이라면 왜 우산 꽃이에 보관을 안 했을까…(진짜 모름)
요즘 가게 가면 우산 보관하는 통은 더 있을텐데.

[😺슈뢰딩거의 고영희😸]

그럼 가지고 가도 됨?

[벤데타]

[초고속즉시강등머신]

사실 평소에 저지른 죄가 없다면 기소유예 정도 뜰거임

[북항허치슨노동자]

저거 합의금 중간에서 조정해주는 기관있지 않나?
나도 모욕죄로 고소했을때 합의금 100불렀는데
어디 조정회?인가? 거기서 전화와서 가해자가 50부르고 그럼 합의안한다니까 가해자가 학생이고
뭔 자꾸 핑계를 대서 70에 합의봄..
조정위원회인지 뭔지 70이면 충분하다고 나를
30분을 설득하던데 허허..

[광기의매드사이언티스트]

그거 경찰임 나도 내 잃어버린카드.주워다쓴 노인네.20인가에.해줌

[에에엑]

걍합의 안해도되지않나? 전과 남아도 공무원같은거 할거아닌이상 별 지장없을텐데?

[북항허치슨노동자]

저정도까지 나올 정도면 민사도 걸듯 ;;

[루리웹-9589881484]

그렇게 방심하다가 형사 -> 민사 콤보 맞음.

세상에는 아무리 사소한거라도 타인이 나에게 잘못하면 끝장을 보려는 사람도 있고, 명분이 허용하는 하에 알뜰하게 뜯어내는 사람이 있음.

아마 저 사람은 다이소 끝날때 나왔다가 우산없어져서 물건도 잃고 비도 맞아서 기분 제대로 잡쳐서 '그래 내가 너 조져줄게' 마인드일거 같음.

우산이 낡았다는거 보면 나름 애착품이었던거도 같고. 보통 우산은 낡을때까지 안쓰고 새로 사잖어.

[요시레이]

딱 일진양아치 개념인데
지가 훔쳐가놓고 겨우 이거가지고 뭘그래!!이지랄
잘못했으면 당한사람이 어떻게 보복하던 달게 받아라

[루리웹-5356876473]

그러면 저사람이 칼로 푹푹 찔러도 무죄임?
잘못했으면 당한사람이 어떻게 보복하든 달게 받아라는 잘못과 보복의 비례는 전혀 생각안해도 된단뜻인데("어떻게 보복하든")
그 지나가다 누구 발 안밟게 조심하셔야할듯
칼맞아도 아무말 못하니까

[Ai model]

절도는 발밟는거랑 비교할수가 없음
일단 정상인이라면 절도를 한디는거 자체가 굉장히 큰맘을 먹어야되는건데

[요시레이]

살인이 꽤 무거운 범죄인건 아시죠?
보통 보상받아야지 칼로 찔리세요라고는 안합니다

[tsasfr]

'어떻게 보복하던'?
진짜 딱 일진양아치 개념인듯. "네가 먼저 부딪혔으니까 다 내놔!" 이 수준이잖아.
일단 법치국가에선 당한 사람 자신이 보복하면 불법인 줄은 알지? 사법기관의 처분에만 맡겨야 하고 그 중간에 끼어들어서 이러쿵 저러쿵 하면 그것도 불법임. 그래서 피해자 쪽의 합의금 선 요구가 금지인 거지. 그것 또한 사적 보복과 협박의 일종으로 보기 때문이야.
그리고 소액 절도라고 해야하나 ... 본문 정도의 사례는 애초에 범죄 취급 안하는 나라가 많아. 잘못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아님. '형사사건'으로 취급하지 않는 다는 얘기임. 잘못은 잘못이지만 과태료나 주의 조치 차원에서 처리하고, 전과를 먹일 만한 행위로는 ㅂㅈ 않지. 몇 만원 레벨의 소액 절도나 소액 사기에 대해 일일이 다 형사처벌(다시 말하지만 아예 처벌 안한단 얘기 아님 정식으로 빨간줄 긋는 식의 '형사처벌'이 아니라는 얘기)하면서 빨간줄 매기는 식으로 하는 나라는 상당히 적다고 볼 수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한국이지.
한국 국민 30%가 전과자네 하는 통계도 그래서 나오는거.

본문 사건도 아마 정식 재판을 가면 벌금이 될텐데, 같은 액수의 처벌이라도 벌금이 아니라 과태료로 처분된다면 '300만원 운운'의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겠지. 과태료라면 '300만원 주지 않으면 빨간줄 그어주겠다'라는 협박이 성립하지 않으니까.

[차단ㅅㄱ]

뭔 헛소리야

[나비향]

에에? 우산가지고 참.. 신기하네.. 여하튼 가지고 간게 잘못이라 엄청 뒤집어 쓰겟네..

[머리는 장식]

그냥 작업친거에 걸렸으니 암살이 최고의 방법이다

[구다코선생님]

일단 절도는 범죄가 맞음 합의해서 100만원정도로 끝내는게

[Ai model]

그러게 왜 절도를 해

[중요한것은 꺾이지않는마음]

다이소 바로 앞에 두고 남의 우산 가져갈 정도면 벌 받아도 싸다
뭐 억울해서 인터넷에 글을 싸질러

[tsasfr]

본문 맨 위에 '다이소가 문을 닫아서'라고 써있잖아.

[쌀건빵튀김]

가져간 사람도 잘못은 했는데 이거 보니 대놓고 함정 친거같음 ㅋㅋ

[그래안그래]

쓰니는 다이소가 닫았다했는데
노란글(피해자 입장문?)에는 다이소 안에 있었다..라..흠..
가져간게 잘못이긴한데 낚시에 걸린 쎄함이..

[루리웹-2367638790]

난 그래도 가져간놈이 잘못했다고 보는 쪽임.

합의금을 거지같이 부른건 맞아보이긴해도, 그럼 왜 범죄를 저질렀는데.

[김라면씨]

솔직히 작업쳐진 느낌이 나긴 하지만.. 절도는 절도가 맞으니 할말이 없어..
도둑맞았다고 하는 저 사람 마음을 들여다볼 방법이 없으니까, 겉보기로만 판결을 내려야 하는데 이렇게 법대로 하면 결국 글쓴이가 처벌맞는 형태고..
제대로 잘못 물렸는데 본인 과실이 있긴 또 있어서 벗어날 도리가 없다..

저게 작업이 아니라고? 우산 훔쳤다는 이유로 300을 요구하는 놈이 그럴리가 없다. ㅅㅂ

[시드tlem]

가져간게 잘못이긴하지. 근데 저게 본인우산이라는 증명은 있긴한거지??

[베르사스]

안타까운 부분은 그냥 우산 가지고 간 본인의 거의 희망수준의 이야기지...

대비안된 상태에서 갑자기 비가 오고 구매의사는 있었으나 하필 딱 판매점은 문닫고...
근데 또 하필 내가 가져가도 전혀 문제될게 없을 것같이 생긴 우산이 보이고(희망) 그냥 쓰고 가도 괜찮을 것 같아(희망) 쓰고 간거고..

개인적으로도 합의금 300은 좀 많이 쌘 느낌이 있지만
모르겠다. 내가 대비 및 준비 안된 상태에서 누군가에게 피해를 받아도 열받는데... 철저히 준비한 상태에서도 피해를 받으면 그것도 그것대로 더 충격이 크지..

게임만 해도, 닥돌해서 죽어도 못깨는 보스를 만날 때 심정이랑 죽어라 준비해서 만반의 준비를 끝냈는데도 도저히 클리어 안될 때.. 그 허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