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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가 뭐라고 그 시절에 그 돈을 쓰나" 하는놈들도 적지 않지만 안그랬으면 "고려청자란 것은 없고 송나라제 수입품" "한글이란건 창문 격자를 보고 만든 것" 같은 알못 개소리들을 아직도 정설로 알고 있었을 것
*이 일화는 교과서에도 나와 있다
그냥 약탈할줄 알았더니 웃돈공격으로 끝났다고..? 심지어 포기하고 덕담까지..?
저거 하나 디펜스 성공했더라도 이미 도자기는 일제시대 많이 넘어갔지 관심있는 양반은 오사카동양도자박물관 한번 들러보쇼 민예관도 좋고
이것도 쩔지만..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유물로써는 백제시대때 그 향로가 쩐다고 생각함. 이름은 생각 안나는데 연꽃모양으로 되어서 안에 불피우면 진짜 이쁘게 향이 올라오는거 보고 조상님들 기술력에 감탄함
그저 빛 간송..
아무리 식민지라도 남들 다보는 앞에서 국가유물을 일개인이 대놓고 약탈은 못함. 18세기에누 영프처럼 국가박물관이나, 기관이 폭파해서 뜯어가는 경우는 있지만, 저 시대쯤 되면 경매로 산걸 털기에는 좀 후달렸음. 일본 군부나 황족이면 또 모르겠지만, 저거 하나로 망신당하기에는 체면도 있고.. 그래서 영프는 고고학연구를 빙자해서 뜯어갔지.ㅡ.ㅡ
*이 일화는 교과서에도 나와 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저 빛 간송..
"문화재가 뭐라고 그 시절에 그 돈을 쓰나" 하는놈들도 적지 않지만 안그랬으면 "고려청자란 것은 없고 송나라제 수입품" "한글이란건 창문 격자를 보고 만든 것" 같은 알못 개소리들을 아직도 정설로 알고 있었을 것
그냥 약탈할줄 알았더니 웃돈공격으로 끝났다고..? 심지어 포기하고 덕담까지..?
일본인 모두가 군부같은 애들인 건 아니니까...
루리웹-6942682108
아무리 식민지라도 남들 다보는 앞에서 국가유물을 일개인이 대놓고 약탈은 못함. 18세기에누 영프처럼 국가박물관이나, 기관이 폭파해서 뜯어가는 경우는 있지만, 저 시대쯤 되면 경매로 산걸 털기에는 좀 후달렸음. 일본 군부나 황족이면 또 모르겠지만, 저거 하나로 망신당하기에는 체면도 있고.. 그래서 영프는 고고학연구를 빙자해서 뜯어갔지.ㅡ.ㅡ
일본사람중에서도 나름 품위와 명예를 지킬려는 사람도 있었는듯하내
이것도 쩔지만..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유물로써는 백제시대때 그 향로가 쩐다고 생각함. 이름은 생각 안나는데 연꽃모양으로 되어서 안에 불피우면 진짜 이쁘게 향이 올라오는거 보고 조상님들 기술력에 감탄함
백제 금동대향로
진짜 기적같이 발굴된 유물
금동대향로는 도교적 색채도 가미되어있는 모양이기에, 상단/하단에 봉황, 신선놀음 등 도교ㆍ신선적인 조형들이 만들어져있음 그런데 금동대향로만큼 대단한게 백제 산수무늬 벽돌
복제품이라도 갖고 싶다 그냥 봐도 진짜 멋짐
전설 그 자체
저거 하나 디펜스 성공했더라도 이미 도자기는 일제시대 많이 넘어갔지 관심있는 양반은 오사카동양도자박물관 한번 들러보쇼 민예관도 좋고
애국자란 단어를 오랜만에 제대로 기품있게 읊어보는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네
일본정부가 정당하게 돈주고 살려고 했다는게 더 충격적이네...
일제강점기 후반기 태평양 전쟁으로 인해 극심한 어려움을 겪기 전까지 일제는 한반도 완전 병합에 진심이었기 때문에 상당한 수준의 법치를 했음 패망할 때도 한반도만큼은 안 내어 주려고 엄청나게 저항을 했을 정도 였음 그래서 아이러니 하게도 전쟁을 일으켜 결국 패망까지 이르게 한 일제 과격 군국주의 세력이 큰 역할을 해준 것임 그냥 더 욕심 안 부리고 한반도, 대만, 만주만 먹고 그냥 그것만 그대로 유지하려고 했으면 결과가 어떻게 됐을지 모름.. 분수 모르고 선 넘어서 미국을 분노하게 하고, 그 결과 완전 패망에 이르렀기 때문에 우리가 아는 역사가 만들어 졌음.
간송 선생이 산 미술품들의 가치는 간송 선생이 사들인 가격을 아득히 능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