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솔직히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는 많지만
언더핸드로 구속이 저 정도 나온 시점에서
이미 답 안나오는 괴물임
참고로 해당 코멘트는
1이닝 9구 3삼진 잡을 때 미국 해설이 남긴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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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솔직히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는 많지만
언더핸드로 구속이 저 정도 나온 시점에서
이미 답 안나오는 괴물임
참고로 해당 코멘트는
1이닝 9구 3삼진 잡을 때 미국 해설이 남긴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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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내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전 세계 야구 역사에서 저런 공을 던지는 투수는 전무후무했음. 투구 폼이 비슷하면 구속이 딸렸고 구속이 비슷하면 무브먼트가 딸렸으며 무브먼트가 비슷하면 투구 폼이 달랐고 하나씩 떼어서 보면 비슷한 수준의 투수가 많았는데 그걸 동시에 다 가진 투수는 없었음.
2년차 시즌에 70이닝 3년차 시즌에 98이닝 4년차 시즌에 84이닝 김병현의 전성기가 짧은 이유가 감독이 말그대로 갈아먹었음. 저렇게 애니콜로 혹사당하고도 몇년이나 버틴게 더 대단함.
발목 부상이 가장 컸음. 보직 이야기가 있긴 한데 사실 마이너리그 양학 때도 선발로 양학하고 6개월만에 메이저 찍었고... 애초에 슬로우 스타터라 불펜에서 공도 엄청 오래 던졌다고 함. 선발 됐을 때도 성적 좋았고... 발목 부상이 참 아쉬움
랜디존스인 위에서 밑으로 꼽는거에 적응하니까 마무리로 밑에서 위로 꼽는 언더핸드 던지니까 개같았다던 극찬을 들은 선수
역시 졷키행님
랜디 존슨 8회까지 던짐 - 김병현 9회 던짐 타자들은 미침.
9이닝 동안 여기에 익숙해짐
역시 졷키행님
언더는 전성기가 짧은게 ㅜㅠ
발목 부상이 가장 컸음. 보직 이야기가 있긴 한데 사실 마이너리그 양학 때도 선발로 양학하고 6개월만에 메이저 찍었고... 애초에 슬로우 스타터라 불펜에서 공도 엄청 오래 던졌다고 함. 선발 됐을 때도 성적 좋았고... 발목 부상이 참 아쉬움
4번째계정
2년차 시즌에 70이닝 3년차 시즌에 98이닝 4년차 시즌에 84이닝 김병현의 전성기가 짧은 이유가 감독이 말그대로 갈아먹었음. 저렇게 애니콜로 혹사당하고도 몇년이나 버틴게 더 대단함.
ㅇㅇ 2이닝 던지는 마무리는 당시에 흔치않았지
78경기 98 이닝 ㄷㄷㄷ 한국도 그렇게는 안굴림
ㅝㄴ래 미국 마무리는 년간 60 이닝 정도 던지는데
마리아노 리베라 은퇴 시즌에도 64이닝 던지고 갔지 64게임 나와서 말이야
김병현 진짜 멋있었지. 그래도 난 랜디 존슨을 더 좋아했음.
애리조나때 마무리 투수로 나와서 두번 역전당하고 시리즈타이, 7차전 마무리로 랜디존슨 올라오는거 핵간지였는데.. 근데 하도 오래돼서 기억이 맞나 모르겠다. 월드시리즈였나 리그 파이널이었나
전설의 월드시리즈 2연속 방화
월드가 맞구나, 7차전 올라와서 불 껐으면 진짜 쩔었을거같은데.. 누가 감독이라도 랜디존슨 올렸겠지
그래도 멋있었다
맞음. 2연속으로 나왔다가 다 말아먹어서 다음에 랜디존슨 꺼냈지... 평소엔 진짜 잘 던지다가 월드시리즈 올라가니까 당시 분위기로는 당연히 욕했겠지만 '월드시리즈니 긴장할만 하지..' 같은 분위기였던거로 기억함.
잘 던졌지만 월시까지 가는 동안 2이닝 마무리도 여러 번 하면서 지쳤던데다가 월드시리즈에서도 멀티이닝 뛰다가 그래 된거라... 게다가 지친 상태에서도 독불장군 같은 마인드라 승부처에서 너무 우직하게 정면승부 하다가 홈런 맞았음. 9회만 맡겼으면 블론 안했을거임.
미국야구 역사상 아닌가?
실제로 현지팬들도 법규형 많이 좋아했음
애리조나 홈구장 가면 대부분 알아본다고 함. 20년 가까이 됐는데도 알아볼 정도면 당시엔 인상이 크게 박혔던듯
법규형 올라와서 삼진하면 팬들이 K써진 종이 하나씩 올리고 그랬지.
언더 94마일..공략이 가능하긴 함?
불가능. + 140 대 언더 슬라이더 추가라 ㅋㅋ
그 슬라이더가 프리스비 같이 쫘악 꺾여서 들어오는데 분명 멀리 떨어진 볼인데도 스윙 돌리는 타자들이 많았다함.
https://www.youtube.com/watch?v=pWH6LyQhDhA
심지어는 왼손타자는 몸통 한가윤데 맞는 공에 헛스윙했어
그게 전설의 고자샷 아니었음?
레알 핵잠수함
저게 익숙하지 않으면 아래에서 위로 솓구쳐 오르는 볼이 무슨 럴커처럼 느껴졌겠지
솔직히 구위는 꼬맞삼으로 증명 충분하지 않나 싶음 ㅋㅋㅋㅋ
랜디존슨 다음에 나오면 타자들이 너무기뻐서 공3개보고 바지젖어서 들어감
대가리 위에서 폭격 끝났나 싶더니 땅 밑에서 올라오는 느낌이겠네 ㅋㅋㅋ
거기다 2선발은 무려 커트실린
랜디 존슨 8회까지 던짐 - 김병현 9회 던짐 타자들은 미침.
9이닝 동안 여기에 익숙해짐
그리고 이게 올라옴 진짜 짜치긴할듯 ㅋㅋㅋ
공이 위에서 떨어지다가 갑자기 올라오면 미칠듯 ㅋㅋㅋㅋ
케빈브라운하고 랜디존슨이 에이스 영혼의 맞다이 승부를 한적이 있는데, 1:1 동점 상황에서 김병현이 9회 올라와서 던져서 무실점으로 막고 9회말에 타점나서 김병현이 1승 챙겼지.
메테오 맞아가면서 버티고 있다가 해볼만하니 이제는 어뢰가 쳐날라옴
적어도 내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전 세계 야구 역사에서 저런 공을 던지는 투수는 전무후무했음. 투구 폼이 비슷하면 구속이 딸렸고 구속이 비슷하면 무브먼트가 딸렸으며 무브먼트가 비슷하면 투구 폼이 달랐고 하나씩 떼어서 보면 비슷한 수준의 투수가 많았는데 그걸 동시에 다 가진 투수는 없었음.
월시 반지 두개나 있는 사람이니 뭐
그 두개가 양대리그 하나씩이란것도 대단함
뭐 애리조나시절 월시 말아먹을뻔한것도 법규형이지만 당시 팀에 랜디존슨이 계셔서ㅋㅋ
대신 정규리그서 잘했으니 퉁인걸로 하죠 ㅋㅋ
그래도 정규랑 포스트시즌에서 엄청 잘 던졌으니까 한잔해~
언더나 사이드암은 많이 없어서 좋아
다좋았는데 월드 결승전에서 2연속 불질러서 유종의 미가 아쉬웠음
김병현 아니었으면 월드시리즈 가지도 못했어. 우승시즌에 불펜투수가 98이닝을 던졌으면 밀 다한거임.
별명이 Born to K. 약자로 BK.
이나리31
미국에서 쓰인 뜻입니다.
랜디존스인 위에서 밑으로 꼽는거에 적응하니까 마무리로 밑에서 위로 꼽는 언더핸드 던지니까 개같았다던 극찬을 들은 선수
Icbm 폭격 맞으면서 언제 내려가냐 하고 속으로 시발 거리면서 버티고 있는데 icbm 치우더니 이젠 어뢰가 기어나옴
전설의 몸에 받는 볼 헛스윙
요즘엔 언더핸드 잘 안키워서 더욱 그리운 투수...
게레로 - 저런 더러운 공을 던지는 투수는 MLB에서 당장 퇴출시켜야 된다
시위 구경하다 발견한 재능
언더도 그냥 언더도 아니고 언더랑 사이드랑 오락가락해서 언더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고 사이드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고 암튼 특이하긴 했음
컨텐츠로 애리조나 갔을때 부상으로 커리어 꼬였던 시절을 회상하면서 눈물 흘린거 보니까 좀 많이 짠했음. 그거 아니었으면 메이저에서 좀 더 오래 볼수 있었을거 같았는데
빅유닛 다음에 나가면 체감이 2배
저정도니까 반지두개 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