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밀집된 수직형 상가에서 복작복작하게 돌아다니면서 흥정하고 사는걸 즐겼는데
지금은 넓게 터진 수평적인 공간에서 여유있게 물건 고르면서 정가로 사는걸 즐기거든
폼나게 말해서 "쇼핑 스타일" 이 바뀌었는데 대형집합상가 건물들은 끝물을 타는 바람에 설 자리가 없어진것.
근데 있잖냐. 이것만 그런거 아니고 모든 사기 분양 투자 이런거에 기본은 상대의 욕망을 이용하는거 같음.
반대로 이야기하면 욕망이 없으면 더 싸게 사려하지 않으면 더 이익을 보지 하지 않고 중심을 지킨다면 안당한다는거야.
그래서 사기꾼새끼들이 그러잖냐 "니네도 더 이익날거 같아서 하지않았냐"라고 물론 저런 분양 사기친 새끼들이 나쁜새끼들이지만 이런거 한번 생각해봤음 싶다.
지금이야 인터넷있고 검색엔진이 있어서 정보접근이 쉽지만 80년대 후반만 해도 정보가 어디 있는지
알면 그 사람은 준 엘리트급이였다. 그 정보를 알고 있으면 해당 분야 종사자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92년에 하이텔이 생기고나서 각종 동호회가 정보를 어느정도 축적하고 난 93~4년도 쯤부터
일부지만 그나마 정보라는게 온라인으로 유통되기 시작했고 ( 물론 전체 인구의 1%도 안되었지만 )
그 즈음부터 네티즌이라고 해야할까나 유게이들의 조상격 되는 사람들은 잡학에 매우 밝은 사람이
되어갔다.더불어서 온라인상에서의 자기 정체성과 마땅히 가져야할 공리적인 도덕성에 대해서도
진지하고 고민했었고, 놀랍지도 않겠지만 어그로는 그때부터 존재했다.
암튼 옛날엔 정보가 없다보니까 사기꾼들이 사기를 치면 교차검증을 하기가 어려워서
확인해볼 길이 없었다는거 , 지금은 생산단가나 공시지가 산업별 평균 마진 제조원가 이런거 다 나오니까
잘 속지 않게 되는 좋은 세상이 되어서 해피엔딩이 되었다 라고나 할까. 머 그렇다.
학교 다닐 때 에반게리온 파 저기서 봤는데 그때도 거의 망한 상가였음...
다녀본 메가박스 중 가장 폐가, 흉가에 가까웠던 건물
건물 전체에서 메가박스만 영업 중인 곳
여기 그 중앙선 신촌역인가?
저기 여름에 되게 시원함 ㅋㅋㅋ
신도림 테크노마트도 망하기 직전이던데
여전히 변함없구나
저기 여름에 되게 시원함 ㅋㅋㅋ
이거 자체가 모욕인데 ㅋㅋㅋ
여기 그 중앙선 신촌역인가?
이대 근처던가
그게 거기임 ㅇㅇ
경의선 구간이지
여전히 변함없구나
학교 다닐 때 에반게리온 파 저기서 봤는데 그때도 거의 망한 상가였음...
대충 아바타 1이랑 2나올 때까지도 저지경인데 5편 나올때도 그대로 겠..
내가 사고싶다 돈만 많으면
다녀본 메가박스 중 가장 폐가, 흉가에 가까웠던 건물
메가박스 말고는 장사하는 가게가 없다시피 하니 원;;;
동대문 의류쪽 잘 될 때 잠깐 흥했다가 금방 가라앉아버린
건물 전체에서 메가박스만 영업 중인 곳
신도림 테크노마트도 망하기 직전이던데
그나마 웨딩홀이랑 영화관 굿즈 음식점 빼고는 없긴한데 구로경찰서가 한동안 살려주고 있긴함
이마트도 있긴하네
강변도 뭐 별반 다르지 않어
영화관도 시지브이 런치고 시네큐 들어왔는데 주말에도 거의 대실 분위기로 영화 보기 가능이던데;
그래도 여기는 지하식당가랑 하두리에 예식장이라도 있어서 대충 사람은 뺀질나게 드나들기라도 하지
ㄹㅇ 영화는 여기 한가해서 나쁘지 않음
우리집도 신도림테크노 분양 투자했다가 한창 개똥 밟았었는데 다행히 가지고 있던게 웨딩홀층으로 바뀌어서 얼른 팔아버림 ㅋㅋㅋ 처음 오픈할때 테크노이용권 준걸로 니콘85mm 샀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
신도림 씨네큐는 그냥 굿즈판매처화 된지 오래라 되팔이들 들락날락 그 덕분인지 일반관들 중 상영관 상태는 최상급이라 특별관만 다닐게 아니면 상당히 좋은 선택지임 사람도 거의 없어서 관크발생도 거의 없고ㅋㅋㅋ 단점은 서쪽으로 너무 치우친 교통편
그래도 거기는 경찰서도 있고, 국내에서 제일 큰 프라샵중에 하나인 조이x비도 있어서 프라모델 취미 갖고있는 사람들은 자주 가지
신도림테크노마트에서 한우리만 이용한다
푸드코트 점포 3할은 문 닫고 고대로 방치 해놓은 느낌임. 이마트 때문에 그나마 가끔 가는거지. 하누리는 글쎄? 중고 팔러 가진 않으니까 이용을 거의 안 함. 디지털로 사고 마니까. 나머지는 취미가 없어서 하비집도 안 가고
건강황다루마
디큐브랑 손님안 겹칠 듯. 디큐브 가던 사람이면 차라리 영등포로 빠지겠지. 테크노마트는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방문하는 거 아니면 활용하기 진짜 애매해.
ㅋㅋㅋㅋㅋㅋ나 몇년전 심야영화 보러갔다가 진짜 새벽에 나 혼자 영화봄 근데 그때 본 영화가 곤지암..
2000년대초반에 권리금까지 받았던 곳들인데 지금 경매물건 나오는거보면 몇백만원에 시작해도 입찰자가 없는 상황임. 소유주들은 팔리지도 않고 관리비만 뜯기는 중.
강변역 테크노마트에 비하면 그나마 숨은 쉬는 중.
영화관 한우리 그리고 1층에있는 여러 네일샾들 맥날 롯데리아 등등에만 사람들이 있는거같고 예식장도 꽤 괜찮긴 함 친구 여럿 여기서 결혼했음
나름 괜찮아질뻔 했는데 그 질병때 그만... 1층에 VR게임존 크게 들어왔을때 가봤어야 했는데...
건강황다루마
ㅇㅇ 그렇게 생각함. 은근 2개로 나눠진게 하나로 합쳐지면 괜찮을듯. 최소한 시네큐는 장사 더 잘 되겠네.
건강황다루마
오 한번 NC 가봐야겠다. 구로 사는뎅 ㅎㅎㅎ 좋은 정보 감사!!!
인천에는 저런 거 많은데ㅋㅋ
특히나 인천에서 가장 낡고 오래된 미추홀구에 많지
미출홀구 주민수는 제일많은데 그만큼 구축빌딩도 엄청 많더라
그래서 살기 괜찮은 서구의 청라나 남동구, 연수구, 송도 쪽으로 가서 살잖아 ㅋㅋㅋㅋ
주안 cgv거기
그래도 말이 살기 괜찮은거지 청라 남동구 연수구 송도도 동에 따라 달라짐
이대상권 몰락과 같이한 건물이지 1층이라도 채워져 있었으면 그래도 쓸만했을텐데 유령건물이 따로 없지
아니 어딘지를 달아줘야지
신촌 메가박스 건물 같은데 가면 뭔가 살짝 무서워지는게 가끔 두근거리는 맛이 있음... 특히 살짝 어두울때 가면은
메가박스는 꾸준히 영업중인 게 신기하네
지방엔 그런 거 많던데 서울에도 있는 줄은 몰랐네
신촌 메박은 애니관련으로 이것저것 이벤트 하는게 있어서 고정수효가 좀 있음
의외로 서울한복판에도 빌딩자체는 망하고 극장만 버티고 있는 경우 꽤있음
신촌 메가박스 ㄹㅇ 메가박스에서 엘베 안타고 에스컬로 내려오면 개무서움;; 을씨년스럽고 나름 밝은데 뭐 나올거 같음..
저기는 엘베타도 그 구역이 어두워서 밤에 무서움...
그 영화관 위층에 홀로 영업하는 경양식집 생각나네
판결로 분양금 회수가 나올정도면 진짜 사기였네ㅋㅋㅋㅋㅋㅋ
지금은 SM그룹이라는 곳에서 매입해서 뭐 하려는 듯
뭐하려다가 아예 사옥으로 쓰는 중임
싸게 샀으면 괜찮은 선택지긴 하네..
sm그룹이 뭐하는 곳인가 봤더니 재계 25위 대기업이네...ㅡㅡa 그룹 이름을 새로 만들어서 몰랐을 뿐이지, 계열사 엄청 많다. 건설부문(SM경남기업, SM우방, SM삼환기업, SM스틸 건설부문, SM동아건설산업, SM삼라, STX건설, SM상선 건설부문) 제조부문(남선알미늄, 티케이케미칼, SM벡셀, SM스틸, SM인더스트리, SM중공업) 해운부문(대한해운, 대한상선, SM상선, KLCSM) 서비스·레저부문(SM하이플러스, 호텔 탑스텐, 탑스텐빌라드애월제주, 탑스텐리조트 동강시스타, 옥스필드CC, 애플CC) 미디어·서비스부문(ubc울산방송, SM하이플러스, SM신용정보, SM삼환기업 화장품사업부문, 이코사주류, 바로코사, SM글로벌유통, 신촌역사)
이 회사가 망한 기업들 줍줍해서 정상화 시켜놓은다음 수익을 내는 회사라 그런 ㅋㅋㅋㅋ
그럼 능력개쩌는거아님?
럽라 콜장판때 후기로 자주 올라오던 신촌인가
와 사진 흉흉하네..
그 신촌역인가? 여기 한 두어번 가봤는데 여기 매가박스 왜 문 안닫지 싶었음
서울에도 저런곳이 있구나 ㅋㅋㅋ
저기 메가박스 장점은 대관하기가 편하다는거.... 요즘은 모르겠지만.
요즘 백화점같은 종합상가가 예전같지 않더라 오늘 컴터 업글하러 강변테크노갔는데 공실 너무 많더라는... 경기가 안좋기도학ㆍ
ㅋㅋㅋㅋ 개웃기네 ㅋㅋㅋㅋ 지네 살자고 개발은 반대, 터미널 낙후돼서 뒤지는 건 노상관 ㅋㅋㅋㅋ
요즘 컴퓨터 부품 온라인으로 넘어간지 오래라서... 컴퓨터 수요도 스마트폰으로 거의 넘어갔고...
어차피 저기 상권 다 죽어서 차라리 덩서울 터미널 개발 꼽사리로 껴서 어부지리나 챙기는게 더 효과적일텐데 말이야... 지금 강변 테크노 상권은 좀비 그 자체...
테크노 상권은 건물값 때문에 임대료도 내려받지 못하는데 건물이 커서 관리비조차도 쎄다고 한다. 수렁이지 수렁.
상가로 쓰는거 포기하고 걍 사무실로 쓰는듯. 메박에 SM 사원 환영 이래 써있드라ㅋㅋ
아 저기! 홀로페스 동시 상영회 떄 처음 가본 곳이네 텅 비어서 주차는 편하더라
스트리머 케인이 뭉탱이로 있다가 유링게슝 이지랄 해서 유명해진 동인천역 건물도 역대급 흉가로 유명함 여기는 아예 재개발한다고 하더라 ㅋㅋㅋㅋㅋ ㅂㅅ들
밀리오레 1호점이라 해야하나.. 암튼 오리지날인 동대문점도 잘 안 되고 있는데 저기라고 잘 될리가. ㅋㅋ
유동인구가 적어서 장사를 못한다는건가?
유게식 근황이네 지금은 여기 sm그룹 본사가 들어오니 어쩌고 하면서 역변하려고 시도중인데 엎어진게 하루이틀이 아니라서 또 어찌될지는 시간이 지나야 알듯
설도 저런 곳이 꽤 많데 지방은 참
광주는 첨단의 폭스존.. 극장 하나 빼고 전멸..
수원 팔달문에도 저런거 하나 있지 애경백화점 생기고나서 완전망한건물;;
베레슈트거기 말하시는건가요?
네 맞습니다 이름이 기억 안났는데 ㅎㅎ
여기도 부산 서면 지오플레이스랑 비슷하구마잉 작년에 지하에 있던 홈플마저 나가서 cgv랑 핼스장 밖에 안남았는데 유령의 집 수준...
강변 테크노 마트 아들이랑 갔는데.. 폐가같은 분위기를 설명 하느라 힘들었네요. 세상이, 시절이 바뀐걸 사람 힘으로 어찌 못한다는 교훈을 또 한번 세기고 옴
진짜 저런상가 쪼개기 분양 투자는 말리고싶다
저기서 와이프랑 연애시절에 영화 한번 봤는데 ㅋㅋ 완전 유령 건물
저기 메가박스가면 무슨 이세계 영화관 느낌같애
쾌적하게 영화만 보러갈 땐 괜찮긴한데, 분위기 죽어있는건 별로야
연애하느라고 저기 메가박스 자주 갔었는대...
근데 밀리오레 르네시떼 뭐 이런 나 학생때 생겼던 복합상가들은 하나같이 망하는거 같은데 그당시 진행한 업체들이 뭔가 문제가 많았나보네
옛날에는 밀집된 수직형 상가에서 복작복작하게 돌아다니면서 흥정하고 사는걸 즐겼는데 지금은 넓게 터진 수평적인 공간에서 여유있게 물건 고르면서 정가로 사는걸 즐기거든 폼나게 말해서 "쇼핑 스타일" 이 바뀌었는데 대형집합상가 건물들은 끝물을 타는 바람에 설 자리가 없어진것.
근데 있잖냐. 이것만 그런거 아니고 모든 사기 분양 투자 이런거에 기본은 상대의 욕망을 이용하는거 같음. 반대로 이야기하면 욕망이 없으면 더 싸게 사려하지 않으면 더 이익을 보지 하지 않고 중심을 지킨다면 안당한다는거야. 그래서 사기꾼새끼들이 그러잖냐 "니네도 더 이익날거 같아서 하지않았냐"라고 물론 저런 분양 사기친 새끼들이 나쁜새끼들이지만 이런거 한번 생각해봤음 싶다.
지금이야 인터넷있고 검색엔진이 있어서 정보접근이 쉽지만 80년대 후반만 해도 정보가 어디 있는지 알면 그 사람은 준 엘리트급이였다. 그 정보를 알고 있으면 해당 분야 종사자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92년에 하이텔이 생기고나서 각종 동호회가 정보를 어느정도 축적하고 난 93~4년도 쯤부터 일부지만 그나마 정보라는게 온라인으로 유통되기 시작했고 ( 물론 전체 인구의 1%도 안되었지만 ) 그 즈음부터 네티즌이라고 해야할까나 유게이들의 조상격 되는 사람들은 잡학에 매우 밝은 사람이 되어갔다.더불어서 온라인상에서의 자기 정체성과 마땅히 가져야할 공리적인 도덕성에 대해서도 진지하고 고민했었고, 놀랍지도 않겠지만 어그로는 그때부터 존재했다. 암튼 옛날엔 정보가 없다보니까 사기꾼들이 사기를 치면 교차검증을 하기가 어려워서 확인해볼 길이 없었다는거 , 지금은 생산단가나 공시지가 산업별 평균 마진 제조원가 이런거 다 나오니까 잘 속지 않게 되는 좋은 세상이 되어서 해피엔딩이 되었다 라고나 할까. 머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