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 일어났는데 분위기가 묘한 거임
밖에서 사이렌 소리 울리고
“방공망이 잘 작동 중이오니 집에서 대기하시어…”
이런 알림 나오고
깜짝 놀라서 엄마한테 전화 했더니
엄마도 피난 했다가 집에 막 왔다 그러고
근데 갑자기 사람들이 울집으로 쳐들어 오더니
청년 하나 사는데 뭐 이리 방이 넓냐고
자기들이 당분간 여기서 피난을 해야겠단 거임
족히 한 대여섯 명 되는데 머라 할 수도 없고
배 벅벅 긁으면서 밥줘 이러는데 자취생인데 냉장고가 호화롭겠냐?
뭐 없다니까 갑자기 단체로 분위기 날서고
그 와중에 어떤 아재가 존나 험악한 얼굴로
여기가 집이 넓으니 오히려 타깃이 될 거라고(?)
그 전에 불살라 없애야 한다는 거임(??)
지가 피난 와놓고…?
그러더니 종이에 담배불 붙여서 공중에 뿌리는데
머 그 정도야 금방 끄잖음 그래서 숨 돌리고 있었더니
갑자기 다른 아재가 그 양반 정원 나가서 무슨 캔에 불 붙이고 있다고
나무 있으니까 삽시간에 불바다 될 거라고 그래서
내가 황급히 화장실 바가지(?) 들고
그 아재 뒤통수를 때렸는데(??)
그 아재가 대가리가 깨져서(???) 죽은 거임
그 와중에 진짜 죽은 거마냥(아니 진짜 죽은 거겠지만)
똥 지리면서 죽어서 꿈 마지막 징면이 그 아재 똥이 돼버림
어제 여섯 시에 자서
여섯 시간도 채 못 잤는데…
무슨 이런 꿈을…
그 와중에 꿈 초반부가 자다 깬 거라
꿈속인데 ㅈㄴ 당황함 ㅅㅂ 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깐 요약하면 작성자가 자다가 똥싼거지?
그른가?
똥꿈좋은거라던데 남한테 말해서 님로또 내꺼됨 ㅅㄱㅂㅇ
오오 당첨 되세영
살인꿈에 똥꿈이면 로또사라
저 위에 애가 산대!
똥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