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첨에 봤을때 흑백을 흙수저 금수저 여기에 빗댄 거 같다는
식으로 설명하는 거 보고 좀 의아했었음
백쉐프들은 어느 정도 명망이 있고 흑쉐프들은 가려져 있다 저는 이런 걸
생각해서 흑백으로 지칭했다고 생각했었거든요
백쉐프들도 고생 피똥싸게 한 분들이 대부분인데 이걸 금수저은수저
비슷한 개념으로 받아들이네???? 라는 의문이 들었음
저기서 프렌치 런더리에 안성재를 스카웃해간 쉐프는
코리 리 쉐프인데
수 년간 프렌치 런더리에서 헤드 쉐프로 근무하다가
자기 레스토랑을 열었는데 거기가 Benu
Benu도 3스타를 받았고
거기서 요리를 배운 사람이
트리플 스타
그리고 안성재가 미국에서 한국으로 건너와서
모수 개업했을 때 밑에서 또 배운 사람이
트리플 스타
요리하는 돌아이는 그냥 만들어 지지 않는다...
한 번 식사에 보통 2시간~2시간 반 이상 걸리는데 그 한 끼에 비싸봐야 인당 40-50만원? 와인마시고 해도 인당 100만원 정도 나오기 힘들고 재료도 비싼거 쓰고 임대료도 비싸고 직원도 그냥 알바 쓸 수도 없고 하니 객단가가 안나오고 비용이 많이 들어가서 이익이 안남..
그 유명한 여경래쉐프도 가난때문에 16살에 상경해서 철가방으로 시작해 요리배워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간 분이지.
사실 어느나라든 요리사라는게 육체로하는 기술직의 일종이다보니 집 잘사면서 엘리트코스 밟아가며 요리사하는 사람은 극히 드뭄. 그만큼 고생이많고 험한 직종이라.
다들 진짜 밑바닥에서부터 설거지하며 올라오신 분들잊지.
흑백요리사의 딜레마: 백수저들이 다 흙바닥에서 기어올라온 선배님들이라 솔직히 계급 얘기하면 뻘쭘함 ㅋㅋ
이러니 흑수저 스토리들이 눈에 들어오겠냐구ㅋㅋㅋ 안성재 쉐프 스토리가 더 드라마틱하고 백종원은 사업 망하고 요식업 하겠다고 가게 쓰레기통까지 뒤져가며 연구한 사람의 스토리인데...ㅋㅋㅋ
진짜 입지전적인 인물이네..
미국 모수 스토리도 극적이던데 그거 신문평가 망해서 ㅈ망할뻔했다고
감동실화
2년 무급이 아니라 한달 정도임. 2년은 일한 기간.
저런 전사가 있어서 파이널 때 진심으로 감정 이입했던거 같기도 하고
진짜 입지전적인 인물이네..
감동실화
직접 얘기를 하는데 고생을 엄청 했더라구;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젠 꽃길만 걷자
꽃길민 걸으라고 하다가 꽃으로 가버린 작가님 생각나네
진짜 악으로 깡으로 쌓아올린 커리어..ㅎㄷ
심사 할 자격 충분하네
전설적인 빠요엔이었네
저런 전사가 있어서 파이널 때 진심으로 감정 이입했던거 같기도 하고
미국 모수 스토리도 극적이던데 그거 신문평가 망해서 ㅈ망할뻔했다고
얘기를 들어보니까 일이 좀 풀릴까 하면 어그러지고 풀릴까 하면 어그러지고 그래서 쓴맛을 너무 많이 겪었더라구; 이번 일을 계기로 아메리칸 드림은 몰라도 코리안 드림은 이루길 다들 기원 하는 듯...
모수는 국내에선 파인다이닝 최고점을 찍고있다보니 재오픈만 하면 미어터질거임 근데 돈은 그걸 바탕으로 다른 사업을 해야 벌텐데....ㅠ
너무 힘들다고 하더라구
인생 이렇게 스펙타클 하기도 힘들것 같은데 맨탈 안망가지고 견뎌낸거 보면 뭘 해도 되었을 사람이다
뭐야 별올라가는게 무슨 드래곤볼 파워 밸런스마냥 그냥 올라가는건데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왔음..
흑백요리사의 딜레마: 백수저들이 다 흙바닥에서 기어올라온 선배님들이라 솔직히 계급 얘기하면 뻘쭘함 ㅋㅋ
ㄹㅇ 그게 딜레마긴 해 ㅋㅋ 진짜 밑바닥부터 올라온 사람들이라 ㅋㅋㅋㅋ
백수저들이 밟고 올라온길을 따라가고 있는게 흑수저들 같기도함
보고 있으면 흑수저 백수저가 아니라 흙수저 백자수저 느낌임. 그냥 흙이었다가 불에 달궈지면서 백자가 되는 식으로.
저도 첨에 봤을때 흑백을 흙수저 금수저 여기에 빗댄 거 같다는 식으로 설명하는 거 보고 좀 의아했었음 백쉐프들은 어느 정도 명망이 있고 흑쉐프들은 가려져 있다 저는 이런 걸 생각해서 흑백으로 지칭했다고 생각했었거든요 백쉐프들도 고생 피똥싸게 한 분들이 대부분인데 이걸 금수저은수저 비슷한 개념으로 받아들이네???? 라는 의문이 들었음
ㅠㅠ
백수저들 사연들 보면 흑수저들보다도 더 치열함 ㅋㅋ 흑수저들은 오히려 엘리트 코스 밟은경우도 많더라
이러니 흑수저 스토리들이 눈에 들어오겠냐구ㅋㅋㅋ 안성재 쉐프 스토리가 더 드라마틱하고 백종원은 사업 망하고 요식업 하겠다고 가게 쓰레기통까지 뒤져가며 연구한 사람의 스토리인데...ㅋㅋㅋ
심사보다가 내려가서 짬통보고 1도 안망설이고 먹는거보고 경악함 ㄷㄷ 저정도나 되는 인물이...
나도 그거보고 백종원이 얼마나 요리에 미친 사람인지 다시 한 번 느낌ㅋㅋ
저기 나오는 백수저들은 원래 백수저가 아니라 흑수저에서 바득바득 올라오고 걸러진 사람들이니ㅋㅋㅋ
???: 5시간동안 두부요리하는게 지옥이라고? 자 앉아봐라
ㅈㄴ 숨가쁘게 달려온 열정맨이네 존경할만 하다
한편의 드라마
존나 빡새게 살앗네..
백종원이 앞으로 응원 좀 해달라고 자기 유튜브 출연 했을 때 그러던...
저렇게 일잘하는 사람을 2년이나 무급으로 일시키고 갈구다가 미슐랭에 뺏긴 우라사와 쉐프라는 존재는 도대체..?
원래 일본인 아니면 직원으로 안받으려했음
스티븐 암스트롱
2년 무급이 아니라 한달 정도임. 2년은 일한 기간.
서양 요식업계는 한두달정도 기술가르치기 및 현장 적응겸해서 무급으로 일시키는게 많긴함 일하는 사람들도 따지지 않는다고
2년 무급은 아니고 2-3주정도 지켜보다가 주기 시작했다고함..
아하
저런 유명레스토랑 단기간 무급으로 일하는경우 꽤 있다던데
서양에서는 스타지라는 제도가 있는데가 많음 사실상 셰프 꿈꾸는 학생들이나 초급 셰프들 무급으로 부려먹는 제도 한두달 저렇게 한거면 오히려 나쁘지 않았다고 봄
스타지 시스템인데 가서 무급으로 일 배우고 마지막에 밥 한끼 해주고 끝 참고로 우리나라에서는 노동법상 불법
근데 옛날 일본 만화 같은거 보면 일정기간 무급으로 일 시키는 경우가 왕왕 있더라고
그리고 뺏긴게 아니라 요리먹고 괜찮아서 물어보니까 옆에서보다가 실력좋으니까 데려가보라고 권장함
기사 보면 자기도 일은 잘 했는데 일식당에서 일하다 보니 이치로가 왔는데 그때 한국팀에 진 경기 때문에 한국팀에 격분하는 거 보고서도 별말 못하는 자기가 일본인처럼 행동하고 생각하는 거에 현타와서 이직결심했다고 함
우리나라도 과거 도제 시스템으로 가는곳은 종종 있었죠. 노가다판 기술 배울때도 비슷하게 무급으로 따라다니며 밥얻어먹고 기술 훔쳐배우는게 보편적일땍 있었죠.
와... 진짜 개빡세게 살았네
ㄷㄷㄷ
와 멘탈이랑 마인드가 대단하네
정말 치열하게 살았는데 능력까지 쩔어서 미슐랭 스타도 순식간에 올라감
감동과 존경이..ㅠㅜ
진짜 요리사 도제식 배움 제도는 모르겠음....저걸 계속 유지해야 하는 메리트가...
ㅇ 존경스럽드
우라사와 일식당 사건은 제대로 안적어놨네 이치로 인성 개쓰레기급 사건이라서 그런가
저기서 프렌치 런더리에 안성재를 스카웃해간 쉐프는 코리 리 쉐프인데 수 년간 프렌치 런더리에서 헤드 쉐프로 근무하다가 자기 레스토랑을 열었는데 거기가 Benu Benu도 3스타를 받았고 거기서 요리를 배운 사람이 트리플 스타 그리고 안성재가 미국에서 한국으로 건너와서 모수 개업했을 때 밑에서 또 배운 사람이 트리플 스타 요리하는 돌아이는 그냥 만들어 지지 않는다...
트리플스타도 젊은데 이정도인데 경험 더 쌓이면 진짜 얼마나 성장할지 ㄷㄷ함
코수모수 였나 ㅋㅋ
저렇게해도 모수가 스폰없으면 유지가 안될지경이라 휴업도 하고.... 저 업계는 참 거시기함
업계 최정상이 저렇게까지 돈 안되는 업계도 참 드물거임ㅋㅋㅋ
20몇만원짜리 떼다가 200만원대에 팔아먹는 명품백 업계 생각하면 극심한 차이
펄려야 하는데 기본가가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가지는 못하고 매장운영에 유지도 해야하니 그럴만도 함...
만석으로 꽉채워도 적자를 면할까 말까라는데..
영업시간내내 만석인데 겨우 적자를 면할 수준이라고???
한 번 식사에 보통 2시간~2시간 반 이상 걸리는데 그 한 끼에 비싸봐야 인당 40-50만원? 와인마시고 해도 인당 100만원 정도 나오기 힘들고 재료도 비싼거 쓰고 임대료도 비싸고 직원도 그냥 알바 쓸 수도 없고 하니 객단가가 안나오고 비용이 많이 들어가서 이익이 안남..
파인다이닝 업계가 만석기준으로 이익이 5% 남짓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너쉐프들이 그 명성으로 부업을 많이 헤서 땜빵한다고 합니다.
요리사들이 밀키트출시하고 돈까스 내고 하는 이유인듯.. 모수재오픈하고 좀 캐쥬얼 레스토랑도 하나 같이해야 할듯
영화 내도 되겟네
우라사와는 그래서 부려먹기만 한거임??
3스타에 추천해준 사람이 우라사와야
무급이라고 해서 좀 나쁘게 보이지만...뭐 일단 안좋은건 맞긴한데.. 서앙쪽 고오급 레스토랑은 도제라고 해서 무급 내지는 저임금으로 해서 배우면서 올라가는게 보통이라고 하더라고...그러다가 저런식으로 스카웃 내지는 직급 받이서 제대로 임금 받는거
한달 무급으로 허드렛일 하다가 그뒤부터는 월급 받은듯?
올라가는 경우도 있지만 그냥 XXX에서 일해봤다는 경력 딸려고 무급으로 일하는 경우도 많아서 그런 경우에는 마지막날 쉐프랑 스텝들이 그 레스토랑 식사를 대접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다더라.
저런 업계 최정상 파인다이닝도 크게 돈이 안된다는게 참ㅋㅋㅋㅋ
루리웹-994731I112
그 유명한 여경래쉐프도 가난때문에 16살에 상경해서 철가방으로 시작해 요리배워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간 분이지. 사실 어느나라든 요리사라는게 육체로하는 기술직의 일종이다보니 집 잘사면서 엘리트코스 밟아가며 요리사하는 사람은 극히 드뭄. 그만큼 고생이많고 험한 직종이라. 다들 진짜 밑바닥에서부터 설거지하며 올라오신 분들잊지.
백(자)수저 흑(토)수저
이런거 보면서 느끼는게 "돈안받고 일할 수 있는 열정이 있냐?" 라는 모 야채가게 사장님에 밈을 조롱하는 애들은 ㅈ소 다니면서 유게나 하고 있고, 진짜 성공한 사람들은 자기 꿈을 위해 무급으로 노동한건 무슨 레파토리 같이 다 한번씩은 경험해 봤더라.
???? 저건 본인의 의지와 열정에 달려온 길에 대해 존경과 존중 하는거지, 그걸 핑계로 무급으로 사람을 부려먹는걸 성공 논리로 써버리면 뭐 본인은 무급으로 일해도 된다는건가? 되려 일반적으로 중소기업 다니면서 일하는 사람들 전체를 조롱하는거 밖에 더안되는데
인생이 무협이네ㅋㅋ
역경과 고난이 있었지만 분명한 건 좋은 기회도 있었네..그러니 사람들이 미국을 용쓰고 가려고 했던 듯
나파 포도밭 근처 오두막에서 같이 산다니.. 영화 '더 메뉴'에서 직원들이 섬에서 같이 산다는게 있을법한 일이였던건가 ㄷㄷ 번역상 단어가 오두막이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캐빈?이겠지?
영화로 만들어도 뇌절이라고 할 스토리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