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히. 오늘은 묵령과 뭘하고 놀까? 조 오빠나 괴롭힐까?
그런데 저 앞에서 들리는 시끄러운 소리는 뭐지?
(여제자들에게 얻어맞는 조활)
조 오빠!?!??
묵령! 너는 조 오빠가 맞고 있는데 어째서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거야!
아... 사형이 여제자방 창문 뒤에서 날 보다가 들켰어...
...뭐?
조 오빠가 너를 추행했단 말이야!?!??
아니, 그냥 종종 있는 일이야...
종종 있는 일이라니, 조 오빠가 너를 훔쳐보다 들킨게 한두번이 아니라는거야?
응.
그게 추행이고 음적이야! 조 오빠는 상습범이었군!
하지만 사형은 옛날부터 쭉 나를 지켜봐줬는걸...
나도 이런건 익숙하고, 무엇보다 사형을 싫어하지 않아.
(이 계집애는 단단히 정신이 나간게 틀림없구나.)
(안되겠어. 제대로 된 사람을 찾아야 해.)
당삼협 할아버지!!
운상이로구나. 전에도 말했지만 할아버지라고 부르지 말아주었으ㅁ-
그게 중요한게 아니에요!! 지금 조 오빠가 묵령을 훔쳐보다가 잡혔어요!!
할아버지가 연장자로서 조 오빠를 따끔하게 꾸짖어주세요!
아... 또 그쯤 되었나. 요즘들어 바쁘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군. 그렇다면 빨리 처리해야 할 서류가...
가버렸어...
당 이공자!!!
너는 엽가 꼬마 아니냐. 무슨 일로 이렇게 시끄럽게 구는 것이냐.
조 오빠가 묵령을 훔쳐보다 들켜서 붙잡혔으니, 장형사인 이공자께서 그를 꾸짖으셔야 해요!
뭐? 그 추잡한 쓰레기가 감히!!!
(다행이야. 이 무서운 사람은 제정신이군.)
내가 당분간은 바쁘다고 말했건만 사고를 치는군.
너는 조 얼간이에게 내가 연단실에 머무르지 못하니 스스로 독약을 지어먹으라고 전해라.
!?!???? 또 가버렸어...
오, 운상이로구나.
히익!!
응? 아... 방금 지나간건 이사형인가.
그러고보니 당분간 바쁠 예정이라고 하셨던 것을 잊었군.
징벌용 독약은 오전 중에 직접 지어야겠어.
나 때문에 운상 너까지 이사형에게 한소리를 들은건가? 미안하구나.
지금 당장은 바쁘니 나중에 과자라도 사 주마.
가... 버렸어...
어째서 다들 아무렇지 않게 일상적으로 받아들이는거지??
내가 이상한거야? 내가 과민한거야? ...아니야. 그럴리 없어. 이상한건 당문이야. 당문이 이상한거라구...
운상은 한동안 연단실 앞에서 홀로 중얼거리다 비척거리며 떠나갔다.
다행스럽게도, 그녀도 오래지 않아 당문의 일상에 적응하게 되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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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인 외동딸을 훔쳐보다 몇번이나 걸려도 좀 맞는걸로 끝나는거보면 당문에서는 이미 늘 있는 WWE 취급일듯
사모님 유언 때문에 다들 알긴 하지만 그래도 쥐어패는게 여제자들 인성
여제자들도 쥐어팸으로써 주인공에게 느슨해진 마음에 줄을 조여주는 거임
묵령이 자살할까봐 어릴때부터 지켜봐옴 마침 여제자방 뒤가 절벽이라... 절벽에 매달려서 애 안죽게 지켜봐주는게 저거
뚜들겨맞아도 소사매가 토닥토닥한번 해주면 씻은듯이 낫는다오.
난 운상이가 죽는줄 알았는데 업데이트가 죽었어
근데 옷 갈아입는거 훔쳐보는 것도 아니고 걍 몬생긴 놈이 봤다고 줘패는거라 딱히 크게 나쁜짓 한것도 아니지 않냐ㅋㅋㅋㅋㅋ
애 괜찮은가 들여다 본 거랬던가
사모님 유언 때문에 다들 알긴 하지만 그래도 쥐어패는게 여제자들 인성
키웠으니 아끼라
여제자들도 쥐어팸으로써 주인공에게 느슨해진 마음에 줄을 조여주는 거임
조화만 봐도 장문인이 직접 복수를 허락했는데 커플이 나와 보호해주잖나
존나 웃긴게 당형사, 장문이 허가내린거라 패죽여도 못 막는건데 조활 싫다고 막음 결국 조화 돌아와서 민폐 끼치다 당문 무림공적 만듬
애 괜찮은가 들여다 본 거랬던가
brengun
묵령이 자살할까봐 어릴때부터 지켜봐옴 마침 여제자방 뒤가 절벽이라... 절벽에 매달려서 애 안죽게 지켜봐주는게 저거
그래서 당묵령 시집가고나서 찾아가면 조활이 직접죽는 생사부도 있으니
난 운상이가 죽는줄 알았는데 업데이트가 죽었어
(대충 대사형이 업뎃떴냐고 무덤에서 일어나는짤)
뚜들겨맞아도 소사매가 토닥토닥한번 해주면 씻은듯이 낫는다오.
근데 옷 갈아입는거 훔쳐보는 것도 아니고 걍 몬생긴 놈이 봤다고 줘패는거라 딱히 크게 나쁜짓 한것도 아니지 않냐ㅋㅋㅋㅋㅋ
당가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라 별일 없는 일상일뿐
조활이 맞는 일은 일상이라
당운상이 되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