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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 모기장 줬더니 그걸로 그물만들어서 물고기잡는다는거보고 정말 쉽지않은 문제구나 싶었음
기부도 인프라가 중요함 제대로된 공항, 항만, 도로, 전기, 상하수도 없으면 손실비용이 상당함 보내는데 비용 다 날림
난민한테 지원 꽤 간다고 알고있음. 밑빠진 독이라 문제지
기부단체 자체에서 빼돌리는 놈들도 적지만 있고 저 나라에 기부금 간걸 거기서 빼돌리는 놈들은 존나 많이 있고
전쟁 물자랑 똑같은거지. 100에서 행정병들이나 관리감독, 감사가 이것떼고 저것떼면 실제 가는 금액은 적어지는 마법같은 효과임.
독재자들,부패한 관리들,갱단 등등 이사람들이 계속 지배하고있는이상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다보니.....
그걸 받는게 한곳이 아닌데 일본은 무슨 쌉소리지
난민한테 지원 꽤 간다고 알고있음. 밑빠진 독이라 문제지
아프리카에 모기장 줬더니 그걸로 그물만들어서 물고기잡는다는거보고 정말 쉽지않은 문제구나 싶었음
그게 심각한기 너무 촘촘해서 치어까지 싹말린다고 함
아 이거 들어본거같아, 그래서 어족자원까지 박살났다는거 들어본거같음
한줄 더 추가 해야 완벽해짐 물고기가 모기 유충 잡아먹어야 하는데 물고기 씨가 마르니 모기가 더 많아지고 그에 관련된 질병 더 늘어남
나도 저 생각하는데
독재자들,부패한 관리들,갱단 등등 이사람들이 계속 지배하고있는이상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다보니.....
제대로 가도 윗댓의 모기장 예시처럼 셍존이 급해서 당장의 일 밖에 생각을 못하게 되는 것도 문제
기부단체 자체에서 빼돌리는 놈들도 적지만 있고 저 나라에 기부금 간걸 거기서 빼돌리는 놈들은 존나 많이 있고
그리고 현금으로 보내는게 아닌데 뭘 어케하겠음. 현금으로 보내면 바로 주변 군벌들 주머니로 들어갈텐데
그걸 받는게 한곳이 아닌데 일본은 무슨 쌉소리지
ㅋㅋ 아무리 일뽕 원종이 ㅈ같아도 이건 일본 내려치기가 맞다
세계 4위국이 ㅈ으로 보이나 ㅋㅋㅋㅋㅋㅋ
경제 3위 아님?
중간에 슈킹하는 놈들도 많고 아프리카 군벌들이 지원들 슈킹하는 경우도 많고 애당초 환경 자체가 십창이라 밑빠진 독에 물붓는격인것도 있고
식량이나 지원 물품으로 보내도 막 강제로 총들고 뺏어가고 장난도 아니라고 하드만
내가 넣은돈의 20%가 가도 잘 가는거라고 하지
기부도 인프라가 중요함 제대로된 공항, 항만, 도로, 전기, 상하수도 없으면 손실비용이 상당함 보내는데 비용 다 날림
전쟁 물자랑 똑같은거지. 100에서 행정병들이나 관리감독, 감사가 이것떼고 저것떼면 실제 가는 금액은 적어지는 마법같은 효과임.
다이렉트로 가는 우물 파기 지원도 그 우물들 군벌이랑 짜바리들이 마을 강제 점령하고 물세 받아감....
20년동안 지원받아도 한결같이 가난하다면 그 돈은 누가 해처먹은거겠지 우마이~
합법이든 부정부패든 이것저것 빼겠지
대부분 인프라까는데 닦아들어간다고 하더라.
쟤들은 진짜 나라 자체를 뜯어 고치는거 아닌 이상 기부 같은게 의미가 없는 수준이더라고 ..
자국에서 하려는게 잇을때나 되는거 아닌가 싶음,,,,
중세 영주급인 지역유지들이랑 반군, 부패정부, 갱단 등등을 직접 못조지니까 글로 세지
운영비로 반정도 빠지고 현지 도착분도 해당지역 워로드들이 빨아먹고
수억명이나 되는 사람들 지원하는건데 20년으론 택도 없지
작물 키우라고 뿌릴 종자 지원하면 그거 다 먹어버리는곳도 있고 일단 교육 자체가 안된곳이 많으니 지원해도 유지가 안되는곳이 많음 기초교육이 진짜 졸라 중요하긴 하더라
단순하게 기부단체 운영비 탓할 문제가 아님 아프리카 경제구조 자체가 엄청나게 착취적이고 부정부패도 심각한데 사람 살리려면 밑빠진 독에 물부어야 하는게 문제지
그리고 20세기에 비하면 아프리카도 엄청 발전했음… 저 글 쓴놈이 찾아보지도 않고 숨쉬듯이 인종차별하는거지
중간에 일대일로도 있었고....머나먼 예전과는 다르긴 하지....
https://m.khan.co.kr/world/world-general/article/202310301208001/amp
일본이 수은 문제 때문에 고래를 안 먹는데 계속 대규모 포획하는거랑 같음 빈곤 ㅍㄹㄴ를 의도적으로 만들어 생산해야 각종 국제 기부단체나 국제기구들의 예산이 유지되고 거기서 일하는 인원들이 유지되니까
아이티 진흙쿠키의 불편한 진실
직원들 인건비 + 지원국들 대부분이 내전하느라 바빠서 밑빠진독에 물붓기
실제로 우리나라도 사회간접자본 이라고 불르는 인프라를 지금이니까 쓰는거지 이거 완성할때까지 들어간 돈과 시간은 아무도 생각안함 ㅋ
프랑스가 아직도 아프리카에 빨대 꽂고 피빨고 있다던가
그냥 가까운 불우이웃부터 돕자.. 저런거 백날 보여줘도 너무 먼 이웃이다. 우리가 잡아줄 수 있는 손은 여러개가 아니야..
가깝든 멀든 도울 기회가 있으면 돕는게 좋지
나도 이 말이 맞다고 본다
한국 정도 국가면 특별히 자기가 돕고 싶은 대상이 있는 게 아니라, 막연하게 '불우이웃'이면 세금 꼬박꼬박 내는게 제일 좋은 방법.
당장 우리(30대) 부모 세대가 유니세프 밀가루로 수제비 해 먹었음
만원내면 다떼고 한 천원지원될걸?
돈이 안가는게 맞기도 한데 저 옛날이랑 똑같은 거지같은 환경을 안보여주면 기부금이 줄어든다함
우리가 쟤내한테 돈을 보낸다고 바로 쓸 수 있는것도 아니고 직접 약을 주거나 밥을 주면 그걸 제 3자가 훔쳐가고 약탈해가서 그런 대처까지 다 준비하다보면 결과적으로 초코바 하나 주는데 몇만원어치 들고 이런다고는 하더라 그래서 차라리 내 돈이 좀 더 직접적으로 지원되는걸 보고 싶다면 국내 불우이웃 돕기로 쓰고 거의 100%수준으로 지원하고 싶다면 직접 주는 방식으로 하라던
저 최소한의 인프라를 구축해야되는대 그걸 나라의 높은 (독재자)놈들이 거부하거나 막는다고 들었음 .그에 관한 연구나 책들도 생각보다많은대. 어찌됫든 대부분 국가들은 일단 나는 기부한다에 초점만두고 아프리카가 성장하는걸 원치않는 국가나 단체들도 생각보다많다는걸 보고..아 이건 해결이 되긴하나?싶을정도로 골이 어마어마하게 깊다는거도 꺠달음.
아프리카 인구 합치면 얼마더라.... 장난 아닐텐데 ㅋㅋㅋ
아프리카 대륙으로는 13억이라 대충 중국/인도 체급쯤 됨. 그걸 일본 수준으로 올린다니 ㅋㅋㅋㅋ
저기에 구호하는 물품중에 약이 있다는 걸 잊지말자.
원시인이니 문명 건설이니 하는 표현은 좀 심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밑 빠진독에 물 붇기고 그나마 부어지니까 그 독 속에 사는사람들 안말라죽고 버티는거지 진짜 근절하고싶으면 인권단체 후원이 아니라 강대국 정치권에 로비를 해야함 근데 기부금 모인돈으로 로비 시도하는순간 극우들 표적되서 10년안에 인류 공공의적으로 여론주작될걸?
운영비 제외하고도 지원금은 많이 가는데, 그게 그 나라 독재자들 주머니로 새어나간다 했던가
근데 안그러면 구호 활동 자체를 막아버림 이짓을 지역단위로 또...
뭔가 댓글 쭉 읽어보니까 절약도 못하는 저소득층이 생각나네 힘들구만 힘들어
저 기부금과 각종 원조 덕분에 아프리카 인구 성장률이 미친 듯이 치솟아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 물론 2023년 기준 전 세계 신생아의 1/3은 아프리카에서 태어날 지경이다 보니 (https://www.yna.co.kr/view/AKR20241113039400898) 사실상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상황이라고 하더라
제일 큰 것이 운송비라던데....인프라가 없고 치안도 안 좋아서 생각보다 많이 잡아먹는다고 하더라고..
정작 웃긴게 그렇게 되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면 기부가 더 줄어듬 사람들 나보다 불쌍한 사람을 지원한다는 니즈에 맞춘 운용이 아닌가 싶긴함
기부단체 얘기만 나오면 불행ㅍㄹㄴ 어쩌고 하는 사람들이 나오지만 단체들이 그걸 모르고 하는게 아니지 실질적으로 기부금 차이가 나는데…
적당히 살면 먹고살만하네 ㅇㅇ 이젠 자립해라! 생각하지....더 부어서 상위계층만들어서 벤츠끌게 만들고싶겠냐고 ㅋㅋㅋㅋㅋㅋ
일단 내가 전에 들은바로는 대부분 기부금이 기부단체 임원 보수와 건물, 땅 유지비용으로 나가고 실질적으로 지원으로 가는 돈은 얼마 안된다고 들음. 그마저도 아프리카 같은 곳은 군벌들이 군부독재 하는 곳이 많아서 걔들이 거의 다 슈킹해간다고 진짜 그렇게 걸러지고 걸러져서 남은 찌꺼기가 겨우 닿는거임.
내가 후원하는 단체에서 회계보고하는거 본적있는데 얼마 걷혔고 어디에 얼마썼고 하면서 보고하는데 모금액의 절반 이상이 후원지역 인프라 구축이나 생계지원등에 사용된다고 하던데 그게 다 구라였단 말이야?
단체별로 다름 쟤가본건 단체들에서 내부고발 터진거나 다큐로 나온거 말하는걸꺼야
사이비 단체가 아닌 이상 후원금을 죄다 단체 임원 뱃속 불리는데 쓰는 곳은 없음. 그래서 후원단체들이 전부 실적 자랑을 열심히 하는 거고. 명망있는 단체는 저런거 없다고 보면 됨.
회계보고서는 법적으로 감사들어가는 거라서 그렇게 구라 못침. 애초에 기부관련 법 자체가 꽤 빡센편이라 대부분 기부에 쓰지않고 내부로 돌리는 단체는 법인 자체가 말소됨. 고로 쟤가 말하는 건 애초에 공익법인 등록조차도 안한 사기꾼 집단에서나 가능한 거지, 멀쩡하게 장기운영되고있는 유명 기부단체들은 당연히 공익법인이기 때문에 절대로 그럴 수 없음.
아니 무슨 전국시대 일본이냐고
유튜버들이 함부로 지원하면 또 난리치더라
저 글부터가 아프리카를 무슨 빈민굴 시궁창처럼 묘사하고 있잖어 기부하는건 좋은데 이런 입장이 이해가 안가는것도 아님
아프리카 기부금 문제가 참 복잡하니깐. ㅋㅋㅋㅋㅋㅋㅋㅋ 여태까지 부은 돈 생각하면 아프리카도 최소한 세련된 선진국 수도 모습은 보여야 할텐데 싶으니. 그런데 또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면 기부금이 확 줄어든다고 하지. 우가차카 우가우가 하는 모습이나, 부시맨스러운 모습을 고의적으로 틀게 된다고 하기도 하고.
유니셰프같은곳은 그래도 필요한곳에 많이 가는 편일걸. 근데 근본적으로 뜯어고치려면 국가단위 개편이 필요한데, 저런곳은 독재자, 군벌 지배하에 있으니 그게 안되는거고
정작 기부를 했더라도 군벌들이 또 한번 다 빼감
콩밥 싫어함
가난한 국가를 이용하는 집단의 입장에선, 그들이 계속 가난해야하니까. 우리 입장에선 기부금 사기 사건같은게 기억에 남고 많이 있는 것 같지만 악행은 결코 선행보다 많을 수 없어. 100년이 걸려도 아프리카가 가난한 이유는, 그걸 당연하게 여기고 운용하는 집단이 있기 때문이지. 아프리카를 성장시키려면 당연함을 부숴야하는데 기부는 무언가를 부술 수 없으니까.
아프리카는 차라리 식민지때가 더 좋았을거다.
땅 크기 + 인구는 쉬운 문제가 아니다
기부단체 운영금으로 빠지는 것도 있지만 70%, 80% 같은 소리는 솔직히 개소리고 대놓고 빼먹는 사이비 놈들이 아닌 이상 운영비로 빠지는 것보다는 단체 방향성에 따라 지원이 즉발이냐 장기 프로젝트냐로 갈림. 바로 지원하는 단체는 현지에 필요한 소모품을 구매해서 제공하는 방향이라서 삶의 질이 즉시 높아지진 않음. 장기 운영을 바라는 단체는 재단을 구성해서 장기간 지원하는 방향으로 가거나, 사업 프로젝트 단위로 구성해서 자력으로 인프라 운영하는 방향성으로 운영하려고들 함. 다만 재단을 구성하는 경우에는 기부된 자금을 운영해서 잉여 자산을 생성해 지원하는 형태라 즉시 지원하는 양이 적어지고, 사업 프로젝트를 구성하는 경우는 지원 대상 지역은 작아지는 대신 운영인력을 교육 훈련하고 인프라를 까는 등 작업이 장기화되곤 함 장기화된 프로젝트는 현지 정치사정이나 내전 등에 의해서 교육한 인력이 끌려가서 사망하고, 설치한 인프라가 점거되고 파괴되는 등 쉽게 파괴되곤 함... 그런 와중에도 하나씩 올라가고 있는거임... 결코 지원이 쌩돈 날리는 행위라고 보면 안되는 이유기도 하고
가난ㅍㄹㄴ라고 저런 이미지 안보이면 기부금이 팍준다잖슴
아프리카 요즘도 독재자들 서로 통수치고 정권 바뀌고 그러나
저기는 정치 상황땜에 장기적 인프라 구축은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서 정치적인 상황이 해결되기 전까진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음
애초에 문명을 만들 돈 자체가 없음. UN 직속조직이고 개인이나 기업은 물론이고 각국 정부가 직접후원 박는 것도 있어서 다른 기부단체와는 비교를 불허하는 압도적인 자금력을 지닌 유니셰프의 23년 예산이... 고작 12조 거든. 한국지부 말고 유니셰프 본부가 집계한 총 예산이 12조. 12조면 많지 않냐고? 23년 우리나라 보건복지부 예산이 120조임. 총 예산은 639조고. 결국 국제구호 기부금이란 것 자체가 싹싹 긁어모아봤자 우리나라 예산에 비하면 티끌에 불과하다는 건데... 그 티끌로 문명국을 만들 수 있었으면, 최소 그 십수배에서 많으면 수십배를 굴리는 우리나라는 전국토를 서울화하고도 남았겠지.
유엔 사무총장이였나? 70조원만 있으면 아프리카 기아 해결할 수 있다던데 유니세프 별도로 기구 만들어서 70조 모이면 일시불로 하면 끝아님?
돈을 일시적으로 준다고 하여 그것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가.에 대한 문제는 매우 어려운 일임. 대부분 아프리카난민들의 상태는 나라라는 구조와 틀을 갈아엎지않는한 달라지지 않는 이슈고 섣부른 지원사업은 때때로 독이 되어 돌아오므로 사람들이 생각하듯 거창한 그런 사업은 잘 없음. 영양실조 걸린 아이에게 갑자기 고단백 음식 먹이면 소화를 전혀하지 못해 더 안좋은 상태가 되고. 수도사업같은거 섣불리 하면 노후화된 수도관에서 물 받아먹던 이들이 수도관이 정비되서 못받아먹는등 복잡한 문제가 있어서 생각보다 되게 협소한 범위에서나 지원하게 됨. 그리고 근본적인 문제는 저렇게 못사는 국가는 지원사업을 받아도 그걸 정상적으로 돌릴 능력을 잃어버렸다는게 가장 크기 때문에 구호기구들이 크게 힘을 쓸 방법이 없는것도 사실임. 사기꾼들이 판치는 분야기도 하지만. 그이외의 이유도 매우 많음. 말그대로 밑빠진 독의 물붓기인데 오로지 인류애라는 형태로 굴러가고있을뿐임.
유엔 쪽에서 일 했던 사람들은 여전이 빈곤퇴치는 멀었다 라는 의견이 많고 다른 경제쪽 교수들은 기근,전염병들 거의 다 막아냈다 인류는 충분히 나아지고 있다고 애기하고 의견이 극명하게 갈려
인류의 자원 자체가 부족해서 기근이나 전염병으로 줄줄이 죽어나가는 수준은 진작에 넘긴게 맞음. 근데 그 자원이 제대로 분배되서 그런 비극이 없는 세계가 되었는가는 별개의 문제임. 그리고 기근, 전염병과 빈곤 사이에는 꽤 간극이 있기도 하고. 전자는 사람이 죽지는 않는 최소한도의 선에 대한 얘기고, 후자는 그보다는 좀 더 앞을 바라본 얘기지. 적절한 예시가 북한이고. 최소 수준의 경제는 있어서 기근이나 전염병에 대한 기초대응은 가능하지만, 북한사람 대부분이 극빈곤층이기도 하니까.
아프리카 인프라를 일본 수준으로 확보하려면 지금까지 기부한 폿돈으론 어림없다..... 위에 덧글에 나오듯 겁나넓고 사람도 겁나게 살아서.....
아프리카는 국가가 아니라 대륙명이고 그 대륙도 욕나오게 큼
아프리카 인프라는 기부해도 사실상 의미가 없고 자립이 중요한데 그 자립도 인프라가 있어야 하는데 돈이 없어서 무한의 모순 구조니까 그 와중에 남수단의 이태석 신부님 제자들은 모두 어엿하게 자립해서 의사 약사 공무원 언론인 등등같은 직업을 갖췄던걸 보면 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한듯
아프리카라..... 일단 기부해도 중간에 여러가지로 빠져나가는 돈이 있음. 자선 단체들의 운영비/광고비(어쩔 수 없는 부분들. 그들도 먹고는 살아야 하니)로 빠져나가는 게 시작. 당장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작년 수입(대체로 기부금으로 추정)이 1573억원인데, 이 중에 사업운영비로 빠져나간게 258억원임. 여러모로 돈이 들어오는 만큼 나가는 것도 적잖다는 얘기. 이게 또 현금 장사(.. )이다보니 그냥 착복해버리는 단체도 있지만 일단 그건 논외로 하고. 진짜 순수하게 도와주려고 해도 독재정권의 횡령(현 WHO 사무총장이 엮인 에티오피아 사건이 유명)/정부와 반군이 서로 싸우는 터라 제대로 된 활동을 하기 힘든 사람들을 도와주려 가는데 봉사단체를 서로 뜯어먹으려 드는 사례도 있음. 사실 아프리카 대륙은 전반적으로 내전이 심각해 진짜 전쟁 피해 난민이 수두룩함.(먹고 사는 거 자체가 힘들 정도) 당장 아프리카 지도를 보면 보면 국경이 직선으로 찍찍 그어져 있는데 식민지 시절 편의상(.. ) 선 그어서 땅 갈라 먹은 게 그대로 나라가 된 거임. 그렇다 보니 이게 언어/종교/부족/인종 등 오만가지 문제가 생김. 당장 아프리카 대륙에서 사용되는 언어가 영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등 식민지 시절 영향을 받은 언어를 제외해도 수천단위임. 아프리카는 흑인만의 국가가 아니었냐고? 일론 머스크가 남아공 출신임. 아랍계도 아프리카 대륙에 많음. 안 싸우고 평화롭게 지내면 안되냐고? 당장 우리나라랑 일본이나 중국이 어느날 갑자기 한나라가 된다고 생각해보면 됨. 하하호호 웃으며 잘 살 수 있을까? 그게 쉬우면 지금 전 세계가 전쟁을 멈추고 지구 단일 정부가 생겼겠지. 인프라가 없고 교육이 부족해서 발전을 못한다지만 그냥 인프라만 덜렁 주는 것도 의미가 없음. 당장 중국에서 일대일로 정책을 진행한 결과 빚더미에 앉는 아프리카 국가들이 여럿 나옴. 탄자니아 같은 경우는 중국에서 돈을 빌려주고 그 돈으로 항구를 짓고 99년간 중국에 무상임대(.. )했음. 오죽하면 탄자니아 대통령이 관련해서 폭언을 했을 정도. 케냐, 에티오피아는 중국이 철도를 지어줬는데 이용자가 극히 저조해 수입이 안 나온다고. 기부금으로 지어주면 부채가 안 생기니 문제가 없을까? 독재자 같은 놈들이 지배하고 있는 나라에 인프라를 지어주면 당장 해당국 국민들이 '수혜'는 입을지 몰라도 기부/봉사단체가 '독재를 옹호했다 or 독재에 협조했다'는 비난 프레임을 씌우는 걸 피할 수 없게 됨. 그렇다고 기부를 놔버리면 진짜 어려운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없고....진짜 도돌이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