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시상식이 열리고 필리핀의 라몬 막사이사이상을 받게 된 미야자키 하야오는 수상 대리인을 통해 이말을 전했다
“일본은 전쟁중에 많은 끔찍한 일들을 저질렀고 무고한 시민들을 많이 죽였다. 일본 사람들은 이러한 사실들을 잊어서는 안된다. 영원히 일본을 뒤따라다닐 것이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들이 있음에도 이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정보] 지브리 미야자키 하야오 “일본의 전쟁중 잔혹한 행위들은 잊어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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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하야오가 반전주의자는 맞고, 양심적인 인물은 맞다고 생각함. 문제는 그 '반전' 도, '양심' 도 일본인의 시각에서, 일본인의 기준에서라는 점이지.
밀덕도 군대 보내는 건 싫어하는데 뭐 이상할 건 없지
이러면서 무기빤다는게 스스로도 인정하는 이 사람의 모순임
대다수 일본의 지식인들 레벨을 비교해보면 저게 엄청난 수준임을 알수있음... 그래봐야 일본인 레벨을 못벗어나는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다다수 공업폐수들 사이에서 @~3급수 급이라..
하지만 독도는 ?
어설픈 사과는 질리도록 봤으니깐요
이런 사람 꽤 많지 갠적으로 내가 아는 사람중에 최고봉은 시구루이 작가라고 생각함 이 사람이 진짜 우익인가? 반전인가? 존나 헷갈림
이러면서 무기빤다는게 스스로도 인정하는 이 사람의 모순임
로티세리 치킨
하야오가 반전주의자는 맞고, 양심적인 인물은 맞다고 생각함. 문제는 그 '반전' 도, '양심' 도 일본인의 시각에서, 일본인의 기준에서라는 점이지.
로티세리 치킨
밀덕도 군대 보내는 건 싫어하는데 뭐 이상할 건 없지
로티세리 치킨
이런 사람 꽤 많지 갠적으로 내가 아는 사람중에 최고봉은 시구루이 작가라고 생각함 이 사람이 진짜 우익인가? 반전인가? 존나 헷갈림
무기를 빠는 이유는, 멋있게 생겼기 때문이지. 지금도 전투기 디자인은 스텔스니 뭐니 이것저것 따지지만, 그 실험기 경합에서 떨어진 하나가 “디자인이 못생겨서“라는 소문도 있는 그 것 처럼… 밀덕중엔 전쟁 싫어하면서 병기 디자인만 좋아하는 양반들도 있음. 개중엔 종종 “전쟁 나면 저게 부숴져버리잖아, 안 돼!“라는 마인드로 전쟁 반대하는 양반들도 있고… 에어쇼는 좋아하지만, 본격적인 공중전은 영화나 만화, 게임으로만 만족하는 부류.
그러니 우리도 열심히 리틀보이와 팻맨을 숭상하자구 팻-멘
로티세리 치킨
대다수 일본의 지식인들 레벨을 비교해보면 저게 엄청난 수준임을 알수있음... 그래봐야 일본인 레벨을 못벗어나는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다다수 공업폐수들 사이에서 @~3급수 급이라..
오시이 마모루가 그럼
그야 일본사람이니까 당연한거 아닌가
나치는 싫지만 제복은 멋지니까..?
밀덕이기도 해서 그와 관련해서는 상당히 고증을 잘하는 편이다. 문제는 독일군의 팬이기도 해서 초기작에서는 나치 찬양으로 오해받을 정도의 묘사까지 종종 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공각기동대로 서양에서 유명해진 뒤로는 자중하고 있다. 그리고 오시이 작품에서 독일 군복은 바보 캐릭터가 입고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독일군 병기도 개그 신에서 주로 나왔기 때문에 서양에서는 나치를 조롱하는 것으로 보고 그다지 문제삼지 않았다. 오시이 작품이 해외에 수입되어도 이러한 장면은 대부분 검열을 당하지 않았다. 밀덕이라고 해서 전쟁을 좋아하거나 우익 사상을 가진 사람은 아니고 오히려 해외의 자료까지 철저하게 팠기 때문에 역사 인식이 상당히 올바르다. 즉 전쟁은 싫어하는데 병기는 멋있다는 타입의 밀덕이다.
이 양반은 우익의 시스템은 비판함 하지만 그 안의 개인은 긍정함 고로 2차대전의 패배는 시스템과 개인의 방향성이 엇갈렸기 때문일 뿐, 당시 그 우익이 잘못된 게 아니었나란 대전제의 변화는 생각 안 함
창작자들의 창의성은 그런거지. 정치와 역사적 옳고 그름은 그들의 창작욕구를 억누를 수 없음.
시구루이 작가... 좌익 반전주의자 중엔 폭력투쟁(...)도 불사해서 뜻을 이루자는 부류가 있었음. 거기랑 결이 비슷할걸.
이거 완죤 샤넬 물고빨고 사주는 대다수 사람들...
하지만 독도는 ?
그의 말에 따르면 일본과 한국이 공동 관리를 해야한다죠
우리 입장에서는 얼탱이 터지는 소리지만 일본에서는 온건한 축에 속한다는 게 웃기는 일이지 독도가 어딘지도 모르는 놈들이 영토수복해야한다고 하고 있음
일본 입장에서는 비국민 소리듣고 한국에게는 쪽발이 소리를 듣는 소리
일본이 얼마나 치우쳐져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긴함ㅋㅋㅋ 기울어져도 한참을 기울어져있다보니까 온건한쪽에 속한 사람도 남들보기엔 극단적인 말도안되는 소리를함...
그렇게 따지면 류큐는? 없는 원주민이였을 뿐이였다
하지만 제로기에는 한없이 너그러웠던 그분 작품에 착한제로기만들려고 고뇌했다는 있지도않은 쉴드를만든 그분
제로기 파일럿이 멋지게 산화해서 군인답게 인사하고 비행기천국에 간다는 장면도있지
토미노할배가 미야자키 너는 솔직해야져야 된다는 말이 이것인가?
ㅈ침반은 항상 옳은게 서브컬처 진리인거 다들 알잖아
이번에 나온 어떻게 살것인가 에서 나옴?
바람이분다에서 나옴 산화장면은 없지만 사망한 비행기와 파일럿이 경례하고 비행기천국으로 날아감
그걸 그렇게 볼 수도 있겠구나
붉은돼지에서 나왔지만 비행중 사망한 조종사들이 가는 천국이라는설정이있으니깐
일본인이 스스로 과거의 역사적 허물을 인정하는 내용인데 왤케 부정적인 댓글들만 달렸냐
ㄷㅂㅂㄹ
어설픈 사과는 질리도록 봤으니깐요
하야오는 극빠와 극까만 남아서?
루리웹은 미야자키 하야오 내려치기 환장한 사이트라서
정치인도 아니고 그냥 일개 개인이 학살까지 언급한 거면 할만큼 한 거 아님?
반딫불의묘 식 반잔
해외 시상식에서 일본이 과거 역사적으로 잘못한 사실을 하나씩 전부 다 읊은 다음에 사과하고 있으면 그게 더 이상한 거 아님? 너무 까내리려고 환장한 애들 많은듯
오에 겐자부로 같은 사람이 진짜 진정성 있다고 생각하고 극 소수 중의 소수지. 미야자키 하야오도 그와 같은 모습을 바랐지만 보여주는건 전형적인 일본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 사람들이 실망한거지. 그와 별개로 작품 잘 만드는건 인정하고. 딱 그 것일 뿐인 이야기임. 장인으로써는 대단하다. 작품성도 좋다. 하지만 사람으로써는 뭐...
요약하자면 대단한 사람인가? 맞음. 존경할 만한 사람인가? 글쎄...
일본인이라는 이유로 과거사 규명이나 역사적 반성에 전부 작품활동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함? 저 사람이 무슨 사회 운동가나 역사가도 아니고 그냥 애니메이션 감독인데 해외 수상자리에서 저 정도 했으면 충분히 많이 한 거 아닐까?
아쉬우니까 한 소리 하는 거지 우리 인식과 괴리되는 부분도 언급되는 거고
그냥 여기서는 미야자키 하야오를 까내리려는 애들이 많아서 그래 ...
아니 너도 네 생각 말하는게 자유듯이 나도 내 생각 말했을 뿐임. 네가 왜 저 사람을 그렇게 싫어하냐 물어봤잖아? 거기 대한 내 대답임. 오에 겐자부로도 딱히 사회 운동가나 역사가 아님. 그냥 문학 작가일 뿐임. 미야자키가 그간 작품에서 보여왔던 반전 행보. 국국주의 비판의 모습에서 기대했던 모습이 바람 분다와 그 인터뷰로 한국에서의 이미지는 나락이 갔지. 그 전만 해도 옹호적인 여론이 대부분이었음. 그 이후 들려오는 지브리의 몰락과 무대 뒤편에서 보여주는 하야오의 모습에 대한 썰들까지... 그 전까지는 존경할만한 사람이었다고 생각했다가, 그 이후로 여론이 바뀐거지 처음부터 비판 일색이었던 건 아님. 생각해봐. 그렇게 반전을 부르짓던 사람이 말년에 내놓는게 군국주의의 최전선에 있던 가미카제의 찬양이라니. 물론 따지고 들면 그 내용은 아니지만 전쟁은 전쟁이고 기술은 기술. 기술자에게는 죄가 없다. 는 식의 그의 해석엔 벙이 찔 뿐인거지.
거두절미하고 진짜 요약해서 말할께. 진짜 존경할만한 위인이었다고 생각되었던 사람이 알고 보니 우리가 알던 일본인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더라. 거기 대한 실망감임. 물론, 네 말처럼 일개 애니메이션 감독일 뿐인 사람이 져야할 책임은 아니지? 하지만 그의 작품을 보면서 커왔던 나같은 세대에게 있어 그는 단순히 일개 애니메이션 감독이 아니었단다. 그랬던 그가 일개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위상이 추락한거지. 이해했음?
이미 답정너로 불편해 하는사람이라 이야기 안통할듯 ㅇㅇ 저 사람의 작품성에 대한 평가를 까내리는 것이 아니라 전쟁등에 대한 발언,가치관및 인식에 대해 비판하는 건데 그냥 불편하다고 이해 안된다고 그러고 있어서 말 안통할듯
그래보임. 자기가 왜 이렇게 부정적이냐고 물어봐서 이유를 답했더니 그게 맞냐? 이러고 있으니 ㅋㅋㅋ
뭘 바라는건지 모르겠음 정치인도 아니고 문화적 영향력이 있는 일반인이 전범 학살 인정하고 사죄해야한다 이상으로 뭘 할수가 있지 해외 시상식에서 무릎꿇고 울기라도 하라는건가 싶음
무야호
전쟁중에만 범죄 저지른게 아니라 전쟁후에도 저질렀지. 일본 패망한지 한참 되었는데 프로파간다라고 하면서 항복 안하고 숲속에 숨어 살며 민가 습격해서 사람 죽이고 물건 뺏은 새끼를 라스트 사무라이니 뭐니 미화시키는 극우들
잊으면 안되지만 미화는 해도되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워커에서 카즈히라 밀러의 인생사 들어보면 당사국의 시각이라는게 얼마나 무거운 지 이해가 가더라고요.
훌륭한 행적과 비판받을 행적이 모두 있었다는 사실 그대로 받아들이고 바라보면 된다고 생각해요
요즘 인터넷에서 이런 정상적인 의견 가지면 양쪽에서 공격받음ㅠㅠ
창작물도 성격을 어떻게든 입체적으로 여러가지 면이 있는 캐릭터로 만드려고 노력하는데 도대체 왜 현실세계 사람들의 성격이나 사상 취향 이런것들을 어떻게든 전부 한가지로만 설명하려고 하는지 모르겠어
그냥 일본인
한국의 반일 때문에 일본에서 혐한이 생긴다고 쌉소리한 이후에는 그냥 다 가식으로 보임
일반인이 저정도 했으면 됐지 뭐. 폭스바겐, 포르쉐, 샤넬 한번이라도 샀거나 동경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은 뭐가 되냐. 당시엔 제로센과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개쓉색 전범들인데.
사실 정부가 워낙 뻔뻔하고 다시 그런일을 벌린다는 뉘앙스를 많이 풍겨서 그렇지 가해자는 절대 피해자가 될 수 없어. 그냥 죄송하다고 하는거지 내면까지 바꿀수 없는 거거든. 사실 그 사이에서 타협을 하는건데...정부가 저딴식아로 나오면 타협을 못하지.
진짜 씹덕사이트 주제에 저정도라도 하는 일본인한테 엣헴 거리면서 겁나게 떽떽대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