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베글 청라 프루지오에 관한 정리글

[조막살이]

청라 푸르지오 관련한 사건이 시작된 건 2013년임.

https://imnews.imbc.com/news/2013/society/article/3268415_31099.html

시공 과정 중에 '801동 1층'과 '803동 3층'에 교차 철근 52개가 빠져 있다는 게 밝혀져 이로 인한 문제가 시작됨.

그래서, 현재 상황은 어떻게 되었는가?

지금 2심까지 마무리 된 상황으로 결과는 이러함.

https://www.fnnews.com/news/202002230052551311

왜 패소가 되었는가? 철근을 빼먹은 게 사실이 아니라는 건가?

놀랍게도, 철근을 빼먹은 건 '사실'임.

다만, '철근을 빼먹었지만, 안전에 이상 없으므로 미입주자들에게 계약금을 포함한 금액을 돌려줄 필요 없다'라는 판결임.

이는 한국구조기술학회와 건축학회가 법정상에서 보증한 것으로, 해당 안전은 내진 설계상 '특등급'에 해당한다고 함.

또한 전체 철근 사용량 중 0.005%인 1톤 가량만 빠진 것이므로 괜찮다고 판결함.

사실, 이게 이래도 되냐는 생각도 드는 건 사실임.

전체 중에 아주 일부라고 해도 그 일부의 안전은 문제가 안되는가? 하는 생각은 들지만,

한국구조기술학회와 건축학회가 '철근이 빠졌지만 그래도 안전'하다고 하니 뭐라고 더 말할 수는 없을 거임.

때문에, 현 상황에서 미입주자들에게는 매우 불리한 상황인 건 확실함.

요약하자면,

'철근이 빠진건 맞지만' '안전하다고 확인했으니 안전한 거임'

참고로 이 사건 2013년이다.

매번 철근 사고 터질때마다 코로나때니까 사고 터진거라고 하는데,

이 사건 2013년이다.

[제임스 모리어티]

코로나 전에 저정도였으니 코로나 이후는 더 빠졌다는거니...

[공돌골동]

계약할 때 아예 시방서를 제공하고 그대로 시공하는게 조건이었으면 입주자 측이 좀 더 유리했으려나

[협기[俠氣]]

철근 빠진 거 사실이면 감리 처벌했다는 소리는 왜 없어?

[十姉妹]

안전이고 자시고 애초에 누락했다는 자체부터가 문제 아니냐고

[루리웹-4997129341]

그건그거대로 시공감리가 처벌을 받았겠지

[SeinStierl]

전체의 0.005면 뭐... 누락 축에도 못들긴 하겠네.
철근 52개라면 많아보이지만 아파트 한채에 들어가는 철근 숫자 생각하면 새발의 피도 못되니..

[연중무휴]

애초에 저건 철근이 빠졌으니 손해배상 하라는 게 아니고

철근이 빠졌으니
계약을 취소할테니 그동안 준 분양금 내놓으라는 거임

소송물 자체가 다름
근데 계약 취소를 인정할만큼의 하자가 아니라서
계약 취소가 불인정된 거고

[날구라킥]

그저 웃지요.

[아무로・레이]

구조기술학회와 건축학회가 "법적으로 보증" 했으면 여기에서 안전에 관해서 더 논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음.
비전문가들이 아무리 뭐라고 해봐야 구조기술학회의 전문성을 뛰어넘을수 없을테니까.

유사한 전문성을 지닌 다른 협회의 법적인 보증을 받아와서 쟁점논란으로 만들지 않는 이상 의미없다

[Lapis Rosenberg]

판사가 ㅈ까 하면 판사맘대로 판단 가능하던데?
전문가 말 무시한건이 최근에 있었는데 뭐더라...

[☆쇼코&키라리☆]

구조적으로 문제있다는게 가장 큰 문제였는데 구조적으로 문제 없다고 결론났으면 뭐...

근데 구조안전을 입증한 곳이 건축업계 쪽이라 거 참...

입주자들만 안됬네...

[루리웹-6885585758]

코로나 전에도 꽤 전부터 알음알음 있었다는건가

[무지개목장갑]

원래 자재 긴빠이는 업계 관행 입니다

[한바레]

갈수록 점입가경이구만

[루리웹-3174556142]

순살이 아니고 거의 다 들었으면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