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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공인 '기적'
한국의 카톨릭은 카톨릭역사에서도 드문 ”선교사 없이 학문으로써 공부되어, 평신도만으로 시작된 그룹“ 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책이 있어서 읽었는데 괜찮아서 믿기로 했음' '...? 총칼 안 들이밀었는데 그걸 읽었다고?'
하지만 윤지충과 황사영이 등장을 하는데.....!
유학자: 사제가 없어서 저희끼리 뽑아서 세례를 했어요 바티킨: 원칙은 안되지만 특별히 봐줌
교황 : 뭐라고? 지금 뭐 예수님이 동방에서 부활이라도 하셨냐?
한국 천주교의 자랑거리지
바티칸 공인 '기적'
교황 : 뭐라고? 지금 뭐 예수님이 동방에서 부활이라도 하셨냐?
"프레스터 존이 구라가 아니었다고?"
한국의 카톨릭은 카톨릭역사에서도 드문 ”선교사 없이 학문으로써 공부되어, 평신도만으로 시작된 그룹“ 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저게 한국이랑 아프리카 어디었더라.. 그렇게 두군데랬던가
한민족은 공부의 민족이 맞다
드물다는 거보면 유사 사례가 다른데도 있기는 했나봐?
근데 사실 학문으로 연구돼서 풀뿌리로 생긴게 아니라 중국에서 전도된 신도들이 돌아와서 퍼뜨린거긴 할텐데...
아니 중국서 전도하려온 전도사가 현지화 빡씨게 해서 공부하는 학문으로써 만듦 사신으로 왔던 조선 선비가 새로운 학문이라는데 공부함해봐? 하고 들고온게 전파됨
이승훈 얘기라면 중국에서 세례를 받고 돌아갔을텐데
그리고 애초에 이승훈 중국 가서 '새로운 학문인데 공부함해봐?' 한게 아니라 중국 갈때 이미 기독교 존재를 듣고 갔었을텐데..? 돌아갈때는 이미 세례받은 뒤인데 이걸 종교가 아니라 학문으로 취급했다는건 말이안되고
이승훈 피터가 한국기독교 시작 아닌가..? 다른사람이 따로 있음?
가톨릭이 중국 전도 과정에서 현지화를 위해 이게 天主敎 로 가르칠교 를 써서 학문으로 받아들이게 만들었다 로 알고있는데
나도 그분 말하는건데 종교의 시작으로 아는데 그 과정이 학문으로 들여오고 이게 퍼진거다 라 알고있음
중국 유학을 갈때 기독교란 학문이 있으니까 책좀 가져와 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거임... 근데 중국에서 세례를 받고 돌아왔는데 그걸 '학문으로써 조선에 소개됐고 조선에서 학문으로 연구하다가 믿게됨'이라고 하는건 쫌 말이 안되지 애초에 이승훈이 세례를 줄 수 있었던게 '세례를 받은 신도였기 때문'인데
그리고 가르칠교 써서 (종교가 아니라) 학문으로 받아들였다..고 하기엔 애초에 종교의 교가 가르칠교 일텐데
한자를 가지고 '한반도 국가 - 삼한 고려 조선 등 - 에서 종교란 비이성적인 믿음에서 기반하는 유일신기반 신앙이 아니라 가르침을 받는 으뜸적 이론을 말하는 것이며 학문적인 영향력이 강하다'같은 해석을 (맞냐는 둘째치고) 할 수 있겠지만
'책이 있어서 읽었는데 괜찮아서 믿기로 했음' '...? 총칼 안 들이밀었는데 그걸 읽었다고?'
그.. 이동네가 글자덕후들이 좀 있어서..
오죽하면 왕이 일반백성들도 글 읽고살라고 글자만드는 동네
한국 천주교의 자랑거리지
lilli!!IIi!!lI
하지만 윤지충과 황사영이 등장을 하는데.....!
솔직히 조선의 천주교 박해는 충분히 정당하다고 봅니다 아니 감히 외국 군대에게 요청해서 자기나라 침략하고 열어달라는게 말이야 방구야.
아니 윤지충과 황사영이 나라 팔아먹을 짓을 한건 맞는데 조선의 천주교 박해는 그 이전부터 있었던 일임
그리고 그 둘이 쐐기를 박았고 병인양요의 시발점이 되었죠.
그 이전에 탄압한것도 그 시절 조상님들 입장에서 보면 이해는 되네요 유교문화를 정면적으로 거부한거니 간단히 말하면..
원래부터 어려운 한문책 읽어가며 옛 가르침을 배우는게 일인 사람들인데 이탈리아인이 쓴 새로운 경전 따위 아무것도 아니지
유학자: 사제가 없어서 저희끼리 뽑아서 세례를 했어요 바티킨: 원칙은 안되지만 특별히 봐줌
워낙 유래없는 독자적인경우라서 유독 한국에 특혜받은게 좀 많긴하지 ㅋㅋㅋㅋㅋㅋㅋ
새 학문의 일종으로 받아들여서 쉽게 파고든거같기도하네
씨앗이 없는 땅에서 피어난 꽃
군대도 보내주세요.
수상하게 아무것도 한게 앖는데 교단이 생겨나는 4대신 느낌
저래서 카톨릭 사에서 우리나라가 꽤 중요한 위치랬던가
아무 연관도 없던 국가에 가톨릭 전파하기 2차대전 이후 독립한 국가에 민주주의 전파하기 모든 측면에서 최고의 사례인데, 이거 사실 유일한 사례 아니냐는 회의론도 있는 이상한 나라 ㅋㅋㅋ
국내한정 스스로 피어났다 스스로 멸망의 길을 걷고 또다시 스스로 개같이 부활한 종교
한글 공식 표기는 가톨릭
수상하리만큼 성인이 많은 나라
그래서 교황청에서도 한국 가톨릭 무시 못한다던가
그래서 교황들이 임기중에 한번은 방문하고 싶어한다는 말도 있지
바티칸 눈으로 보기엔 파문 당할 짓거리를 많이 해도 특별히 다 봐줌 뭔짓을 해도 선교사 없이 교회공동체가 생긴건 기적임
그 종교인이 쓴 종교책을 통해 피어났다면 그것도 전도가 성공한 거지 무슨.
교황도 인정한 공식 성인만 100명이 넘어감 그것도 한번에 성인에 임명되고 스스로 나고 자란 신앙심 만으로 이미 기적의 반열인데 저 수많은 복자들 사이에 기적이 임하신분 한분이 안계시겠습니까? 한마디에 교황도 응 인정~ 하고 엄청 단시간에 성인 임명이 된 케이스라서 세계사에서도 유일하다 싶이 해서 기적이라 불림
103위 순교 성인은 순교 그 자체를 기적으로 보기에 한 방에 성인 임명이 된거임. 세계 어디든 가톨릭 신자가 종교를 지키다 순교하면 성인 프리패스임
순교 자체만으로 성인 시복 되는건 아님 103위 성인 이외에도 같이 순교 했음에도 복자위에 124위임 이건 일본도 마찬가지 수천명이 처형 당했지만 그중에서 시성된 분은 그렇게 많지 않음 복자위 까지는 순교 자라면 비교적 기준이 낮지만 성인 시성은 차원이 다른 수준임 순교는 일종의 기준점쯤 되는거고
재미있는 점이 공부하기 위한 것도 맞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붕당정치나 세도정치에서 밀린 남인층을 포함한 계층 새로운 이념적 무기가 필요했고, 그게 중국에서 새로운 학문이 있다고 들러오네? 성리학 대신 새로운 이념이 이 나라의 주도권을 다시 가져올수 있다라고 들어온 동기나 계기가 됨.
그리고 학문으로 접근했던 사람들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 좀 많이 다른 것 같네?!? 이탈하는 사람들도 생겨났고 조선후기 상품경제의 발전으로 마을에서 서당교육이라던지 식자계급이 점차 늘어나 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들이 증가함. 예를들어 서민문화의 발전 등 그리고 부녀자와 피지배계층들은 서양의 기독교가 평등을 외치는 것이 반하여 민중들에게 전파가 됨. 이러면서 엄청 퍼지기 시작함. 역사가 재미있는 것은 배경이나 원인이 하나가 아니라 엄청나게 복잡하게 얽혀있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