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의 해소 방식이 급전개라던지
시즌1이 너무 좋아서 사족같이 느껴진다던지
이런 원인이 가장 주요 원인인가 생각했는데
잘 생각해보니 내가 제일 아쉬운건 “이게 왜 필트오버-자운 스토리인가?” 였던거 같다
다운타운과 업타운의 갈등, 밝지만 부패한 필트오버와 악인과 약자가 공존하는 자운의 대결
이런걸 가장 주요소재로서 보고 싶었는데
자운은 그래도 소재로서 좀 쓰인거 같지만 필트오버는 걍 무대 배경으로 밖엔 안 쓰인거 같음
룬테라 내 과학기술 최고봉 세력 둘이 나오는게 무색하게 끝까지 마법만이 주요소재 느낌이었어
좀 더 이야기 스케일을 줄이고 평행세계 같은거 드러내고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나는
뭔가 요새 판타지 시리즈물들이 그냥 닥치고 스케일 키우는거 유행 같은데
굳이 우주적이고 초월적이지 않아도 재밌는거 충분히 많은데 왜 그러는지 몰겠어
계급간의 갈등 이야기가 너무 진지해지면 현실 상황에도 반영될까봐 일부러 노선 바꿨다는 썰도 있음
필드오버 자운 갈등이 제이스 연설하나로 해결될거면 징크스 궁은 왜쏜거ㅋㅋㅋㅋ
계급간의 갈등 이야기가 너무 진지해지면 현실 상황에도 반영될까봐 일부러 노선 바꿨다는 썰도 있음
노선변경이 있긴 했을 것 같아 시즌1과 너무 분위기가 딴판이라
필드오버 자운 갈등이 제이스 연설하나로 해결될거면 징크스 궁은 왜쏜거ㅋㅋㅋㅋ
본작 프리퀄 같은거에다가 결말은 또 열린결말로 했으면서 왜 굳이 필트오버 자운 갈등은 여기서 해소하려 했는지 이해가 안갔음 끝까지 서로 반목하거나 아님 적어도 외적만을 위한 잠시간의 규합 정도여야지 리그 오브 레전드에 나오는 수많은 필트오버, 자운 캐릭터들의 배경 설정이 엉망이 되어 버리잖아
비염인간
블리츠 시발ㅋㅋㅋㅋ 그나저나 라이엇 새끼들 이거 캐논(정사)화 시킨다는데 또 스토리 갈아 엎는 나쁜 병 도지겠네
굳이 초월적인 존재의 공통의 적 안만들고 그냥 나쁜 상황에서의 현상유지가 오히려 더 괜찮았을 결말임
여튼 뒷맛이 텁텁하니 별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