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는 둘째치고
술은 특히나 멀리하는 타입이지
술 먹고 꽐라되는걸 몹시 혐오하기도 함
술자리도 가능한 안가고 어쩔수없이 참여하면 물이나 음료수만 먹고 술은 쳐다도 안봄
이렇다보니 사회생활상 좀 안좋은면도 있긴하다만...
내가 이러는 이유가
부모님과 그 주변인들 영향이 크지
술을 먹는게 아니라 술에 먹혀서
어린 나이부터 만취상태로 싸우는걸 보거나 칼부림 나는걸 보거나
피칠갑 하는걸 보거나 뭐가 부셔지는걸 보거나
내가 휘말려서 다칠때도 몇번 있었고
술에 취해서 일어나는 안좋은 일이란 일들을 봤고
나도 나중에 커서 술 먹으면 저 꼬라지 나는거 아니야? 이런 생각이 들었지
그래서 억지로라도 술을 멀리하게 된거고
술 자체가 나쁜다! 라고 생각하는건 아님 좀 싫어하기야 하지만
술에 먹히는 행위,음주를 절제하지 못하는 행위를 혐오하는거고
술은 그저 가까이하고 싶지 않다는 거지
난 힘들었을때 술먹고 20번정도 토하니까 두번다시 안먹음. 담배는 원래부터 안했고
그건 목숨을 위해서라도 안먹는게 좋네
담배는 평소안하는데 긴장할때 한번빨면 한숨 가라않아서 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