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 감별사 같은 거냐고?
아니다
바로 생물학자, 특히 곤충학자이다.
자세히 설명에 들어가기 앞서
궁금한 적이 없는가
곤충, 거미 등 절지류의 분류는 어떻게 하는 걸까
예를 들어보자
이건 신굴뚝거미라는, 발견된 지 얼마 안 된 신종이다
요건 왕굴뚝거미이다.
기록된 지 반세기 정도 되었다.
조명의 차이를 배제하고 본다면
외형적으로 구분하기 힘들다.
그럼에도 학자들은 신굴뚝거미를 '신종'이라고 부른다.
어떤 기준일까.
바로 생식기의 생김새를 보고 구분하는 것이다
암수 구별이 있는 동물은
같은 종일 경우 각 암수 생식기가 완벽하게 맞물린다
혹시라도 다른 생물의 교미를 막기 위한
종 차원의 일차 방어벽인 셈이다
바꿔 말하면, 종이 다르다면 생식기의 모양도 다르다
그리고 실제로 많은 생물학자, 특히 종을 분류하고 신종을 찾는 생물학자들은
자신의 커리어를 바쳐
동물의 생식기를 탐구한다
구라 아니냐고?
진짜다
보다시피 각 종의 핵심 특징으로
굳이 거미 생식기 사진을 함께 첨부하고 있다
이들에게 생식기 외형은 중대사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생식기의 외형이 다르다면 다른 종으로 구별할 수 있다.
한편 유게이들도 새벽이 되면 생물의 생식기를 탐구하는데
글쓴이 병아리 감별사는 병아리 성기 보는게 일 아니라고 주장!
신종을 찾는거는 진짜 매우 어려운 일이야 가끔 전 세계 생물들중 인류가 발견한건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애초에.... 인간이 발견해도 발견했다고 증명하고 논문내는거 자체가 엄청 힘들다고.....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물들도 공식적으론 인류가 발견하지 못한 생물인 경우가 허다한데
변태성욕x 그냥 베스트가고 싶은 렉카들
글쓴이 병아리 감별사는 병아리 성기 보는게 일 아니라고 주장!
보는게 아니라 만지기 때문(?)
변태성욕x 그냥 베스트가고 싶은 렉카들
신종을 찾는거는 진짜 매우 어려운 일이야 가끔 전 세계 생물들중 인류가 발견한건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애초에.... 인간이 발견해도 발견했다고 증명하고 논문내는거 자체가 엄청 힘들다고.....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물들도 공식적으론 인류가 발견하지 못한 생물인 경우가 허다한데
사실 이상하게 쓰여서 그렇지 생식기는 종에게 엄청나게 중요한거는 맞긴 해...맞기는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