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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안기지 않으면 죽여버릴꺼야아아아아!!!!(지옥불에 불태워주마!!!!!!)"
내가 흔들리는건 마녀의 유혹 때문이다 라고 개소리하는것도 덤
종교와 윤리와 욕망 사이에서 흔들리는 이의 내면을 나타내는 노래
원래 권력쥔 성직자만큼 타락하기 쉬운게없음 ㅋㅋ
신은 마지막 기회를 줬지만. 그에게 돌아온 대답은 지옥불도 감내하겠다는 대답쁀이었다.
구래서 제목도 노틀담의 꼬츄 구나
저기서 나오는 심판자들? 디자인이 묘하게 무서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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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안기지 않으면 죽여버릴꺼야아아아아!!!!(지옥불에 불태워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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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윤리와 욕망 사이에서 흔들리는 이의 내면을 나타내는 노래
내가 흔들리는건 마녀의 유혹 때문이다 라고 개소리하는것도 덤
보통 디즈니 빌런들 노래는 자기가 얼마나 사악한지, 어떤 음모를 꾸미는가에 대해 뻐기고 자랑스러워하는 내용인 경우가 많은데, 저 프롤로는 유독 자신의 사악함을 부정하고 외면하며 자신은 하느님의 충실한 종이라고 스스로에게까지 거짓말을 하는 노래라는 점이 독특했지. 심지어 가사 중에서 프롤로가 '이것은 신의 뜻, 하나님께서 악마를 인류보다 강하게 만드셨기에'라는 대목은 자신이 저 집시 계집에게 욕정을 느끼고 추잡하게 집착하게 된 건 자기 탓이 아니라는 논리를 주장하기 위해, 인간을 욕망에 약하게 만들었다고 신까지 탓하는 거...
근데 그와중에 노래는 또 좋아...
종교인이라는 새퀴가 지옥갈 소리만 골라 하는 노래
이거 중간에 에스메랄다 탈출했다고 보고하는 병사가 마지막 구원의 기회였다는 해석도 흥미로움
ㅇㅇ 신이 경비병의 모습을 빌어 프롤로에게 마지막 선을 넘지 말라고 경고한다는 해석
원래 권력쥔 성직자만큼 타락하기 쉬운게없음 ㅋㅋ
사생아 싸지른 주교 교황도 많았고 수십년간 아동성추행하던거 까발려진 호주 프랑스 카톨릭도 있고
우리나라는 개신교 먹사가 여신도 건드는 이미지면 서구권은 카톨릭 신부가 애들 건드는 이미지임
신은 마지막 기회를 줬지만. 그에게 돌아온 대답은 지옥불도 감내하겠다는 대답쁀이었다.
디즈니에서 원작보다 악역들을 순화한 경우는 많아도 원작보다 더 더러운 쓰레기로 만든건 프롤로가 유일하지 않나.
뭐라고 하기엔 원작 내용이 진짜 저래서 ㅋㅋㅋㅋ
그래도 원작에선 좀 사람새끼다운 면모가 없는건 아닌데. 디즈니는 너무 쓰레기로 만들었드라 ㅋㅋ
아니 근데 죤나게 이쁘긴 함
유혹에 흔들리는 성직자가 유혹이 너무 강해서 힘들다고 신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자체는 분명 그런 내용인데, 그 유혹이 ㅅㅂ 두 세대는 어린 여자 따.먹고 싶다는거고, 요청하는 도움의 내용이 '따.먹 or 화형'인게 ㅈㄴ 골때리지 ㅋㅋㅋ
유투브 영상 댓글에서 이게 가장 인상깊었음: 역사상 가장 웅장하게 발기를 변명한 노래
요약 : 아 시x 성모마리아님 나 좋은사람인거 아시잖아요 근데 왜 그 여자애를 보내 나 유혹함? 나 걔때매 미칠것같음, 그니까 내가 발정난건 내탓 아니고 걔가 마녀니까 나 이렇게 된거임 그니까 내가 걔 먹을거고 날 거부하면 불태워 죽일거임 ㅇㅋ? ㅇㅈ? 아니 시발 도망갔다고? 파리 전부를 불태워서라도 널 찾을거야!! 다 태워!!
거룩하고 신성하게 시작해서 욕망으로 점철된 체 마무리되는게 인상적이었지.
디즈니 노래중에서도 흔치 않은 어둡고 질척한 노래임. 노틀담의 곱추가 명작이지만 그 명작 지분에 저 노래가 꽤 차지할걸
어릴 땐 노래하는 배경과 분위기에 몸서리쳤다면 나이 먹고나서는 가사에 몸서리치게 되는 노래야.
블루아카하다보니 키리에 엘리에손에서 흠칫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