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아 빙의물이면 유저가 게임지식을 가지고 빙의하는게 많을거 같음
사실상 2회차 선생같은 느낌이겠지
근데 아예 블아에 대한 지식이 1도 없는 사람이 빙의하는 걸 보고 싶다
프롤로그 에서 시작하는데 어안이 벙벙한거지
전투지휘나 그런건 몸에 배여있어서 반 자동으로 할 수 있는데 그거 말고는 완전 반응이 날거 인거임
난 왜 이 키보토스란 곳에 있으며 팔자에도 없던 선생노릇을 하고 있냐
내가 없으면 이 세계가 위험하다니 뭐 이리 짐이 무겁냐 이런 식으로 적응을 전혀 못하는 거지
일단 맡은일을 해결해 가는데 원작의 선생처럼 의무감이나 책임감은 희미함
갑작스레 떨어진 곳에서 밥은 먹고 살아야 하니 가능한 일을 하는 느낌에 가까움
그러다 보니 학생들이랑도 다소 의무적으로만 대하고 실적도 애매하고 신뢰도도 낮은데 항상 총알이 빗발치는 곳에서 목숨을 걸어야 하는 그런 상황에 절망하는 빙의자가 보고싶다
축하합니다, 당신은 작가가 되었습니다
리니지계열 게임만 해본 학생에 애정없는 선생..
축하합니다, 당신은 작가가 되었습니다
빙의했더니 눈 앞에 쿠로코가 있다 나는 프...뭐시기 선생이 된것같다
예전 하루나 만화 생각난다... 평소에는 착하고 친절하고 다정한 선생님인데, 총력전 때 플레이어 접속해서 학생 때리고 구박하는 폭력적인 선생으로 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