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다가 어떤 유저가 성채같은 크기로 지은 집을 봄
안에는 광기어린 컨셉의 식물공장이 갖춰짐
저건 계정 하나로 만들 면적이 아님.
확대 영지 소유 캐릭 최소 5계정 정도 동원했을거라 추정됨
문제는 이 게임은 저 모든게 영원한게 아니라
4주 시즌 끝나면 다 사라져버리는 시스템인거라
이제 2주 정도 후면 다 사라질거라는거
저 작물들도 팔아서 돈이 되는것도 아님
커뮤에 물어보자 이런 답이 돌아오더라
'아마 그냥 하고 싶어서 저러는 걸거다'
사라질걸 알면서도 시간을 들여 재료를 수급하고
영지확장을 위해 부캐 5개 이상을 렙업시키고
음식을 일부로 상하게 해서 수천개의 음쓰를 만들어 수백개의 농작물 구덩이를 만들어
공장을 세우고.....
집을 하나하나블럭을 이어붙이고.....
상상이 안간다
광기 아닌가 이정도면
공의 경계 살인고찰(후)에 나오는 리오의 대마농장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저 튤립 공장에는 [마.약공장]이라고 이름붙였더라 ㅋㅋㅋ
에라이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사람들 생각하는건 다 똑같아ㅋㅋㅋㅋㅋㅋㅋ
게임하는데 이유가 어딨어 걍 하는거지 짤
근데 부계는 영지확장까지만 올리면되서 굳이 만들려면 하루이틀이면 될거임 나머지는 본캐가 권한받고 하는거일거고
재료수급이 문제겠군 ....혹시 그건가 시즌종료전에 다 해체해서 승계창고에 넣어서 가져가나 일일히 해체하는 것도 광기인데 ㄷㄷ
온라인 팰월드 하는 재미인듯
보통 그런건 만드는 행위가 재미있는 경우, 테디베어나 뜨개질 수세미 만들기등 완성품을 아끼는 형태가 아닌 과정의 재미를 즐기는 타입인거지
사라지더라도 괜찮다는거군 민드는게 재밌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