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사건 보고 남일 같지가 않아
아는 지인분 선행하시다가 차 잃으시고 토사구팽 당하시고
또 뭔일 터지신거 같은데
이번 인터넷에선 기부 날먹엔딩도 보고 화가 치밀어오르는 것도 모자라 이젠 어디 구석에가서 울고 싶음
악행을 피부로 자주 맞닿아 왔지만 선행이 구차한 무언가로 변하는 걸 계속 지켜보고 있으니
혐오감도 들지도 않고 지친다 의욕도 없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왜 자꾸 구렁텅이에 처 박는 거야 당연하다듯이
고통 받는 사람들 그냥 내버려두면 안되는 건가 왜 그러는 거야?
만만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