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6월에 네팔 왕실 일가 친인척들 다 모인 저녁 만찬이 열림
-> 소문에 의하면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데 왕가가 결사 반대해 헤어져서 왕실에 앙심을 품은 왕세자도 모임
( 사진 가운데 인물 디펜드라 왕세자)
-> 근데 왕세자가 갑자기 M16을 들고 들어옴
-> 사람들은 원래 왕세자가 군사에 관심 많아서 총 자랑하나 했더니 그대로 난사
-> 만찬에 모인 국왕, 왕비, 형제자매, 친척들 8명이 총격으로 사망하고 왕세자는 그대로 자1살
-> 정통성 있는 왕족은 1명 빼고 전멸
-> 아주 우연하게도 해외 순방 중이어서 살아남은 국왕의 동생 갸넨드라가 급히 복귀해 12대 네팔 국왕이 됨
-> 네팔의 국왕이 된 후 총리를 해임
-> 자신에 반대하는 거슬리는 국회를 해산
-> 비상 계엄령 선포 후 정치인들과 언론인들을 체포하고 시위하는 시민들을 무력으로 진압
-> 입헌 군주제에서 완전한 전제 군주제를 선포하고 독재를 시작
-> 형이 죽기 전 극적으로 네팔 내 반군 세력과 맺은 평화 협정을 깨고 그대로 선제 공격을 해 내전 시작
-> 개 빡친 국민들과 야당, 언론이 하나가 되어 정권 퇴진 시위를 시작하고 반란군의 역공이 시작
-> 약 민간인, 경찰, 군대, 반군 포함 약 1만 7천여명이 사망하고 각종 전쟁 범죄들이 판치기 시작
-> 결국 정부의 지지가 빠지고 반군이 유리해지면서 갸넨드라가 몰락하기 시작했고 부랴부랴 민심 챙기려고 했지만 완전실패
-> 2006년에 극적인 평화협상이 타결
-> 07년 국민투표를 통해 군주제 폐지가 결정되고 08년에 군주제 폐지가 완성되며 갸넨드라는 왕위에서 내려와 일반인이 됨
-> 시민들, 정치인, 언론, 반군 모두 하나가 되어 완전한 민주 공화제가 됨
-> 정치는 반군이었던 공산주의 세력이 차지하게 되는데 이들 사이에서 엄청난 내분이 일어남
-> 기존 정치인들은 사민주의 정당인 네팔 회의나 공산주의인 맑스-레닌주의 공산당, 마오이즘 공산당으로 나뉨
-> 가뜩이나 내륙 산지 국가라 힘든데 얘네 3 정당이 짝짝쿵해서 잘 이끌어야 하는데 정쟁하느라 바빠서 민생은 힘들어짐
-> 그 여파인지 아직까지 살아있는 왕정주의자들과 갸넨드라가 조금씩 지지를 얻고 있는 중
그래도 아직까지는 갸넨드라와 왕정에 치를 떠는 사람들이 많아 왕정 복귀는 먼일이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