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소설의 걸작 중 하나로 꼽히는 몽테크리스토 백작.
여기에는 주인공 에드몽에게 누명을 씌우는 3명의 메인 빌런이 있다.
각각
1. 당글라르 : 주인공의 직장 동료. 돈욕심이 많음.
2. 페르낭 모르세르 : 주인공의 여친을 사랑함. NTR충임.
3. 빌포르 : 초임검사. 아빠에 관련된 정치적 비밀이 있음.
여차저차해서 개쩌는 재물과 '몽테크리스토 백작'이라는 가명으로 돌아왔을 때,
빌런 세명의 모습도 변해있었는데.
1. 당글라르 : -졸부- 은행장이 됨. 주인공의 표현에 따르면 '3류 졸부'
2. 페르낭 : '군공'을 세우고 돌아와서 -명예-를 얻음, 주인공의 여친과 결혼하고 애도 낳아서 -가정-을 꾸림
3. 빌포르 : 이때에는 검찰총장이 되어있음. -가정-을 제대로 얻음.
그리고 주인공은 이 빌런들한테 각자에게 걸맞게 복수하는데.
1. 모르세르 백작, 페르낭
'군공'이 거짓이었음을 만천하에 까발려서 -명예-를 개박살냄.
심지어 아내(주인공의 여친이었던)랑 아들까지 자기를 버리면서 -가정-이 박살남.
→ 자기 머리에 헤드샷
2. 검창총창 빌포르
청년 시절에 낳았던 사생아가 빌포르의 과거를 까발려버림
그런데 그 과정에서 자기 아내가 애랑 같이 동반자--살 해버리면서 -가정-이 박살남.
→ 돌아버림
3. 은행장 당글라르
완전히 -파산-하고 돈만 조금 챙겨서 도망가지만
백작 부하들한테 잡혀서 돈 다 털리고 굶어죽기 직전까지 감.(이 과정도 디게 흥미로움)
백작이 목숨이랑 최소한의 돈만 주고 살려는 줌.
→ 파산+머리가 하루만에 다 새버림
진짜 간략하게 써놓은거지만
책 자체는 진짜 명작이니까
안 읽어본 유게이들은 다들 읽어보도록
로맨스 복수물 스릴러 다 들어간 명작임 ㄱㄱ
야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핵심은 저 과정이 진행되는 방식이잖아 저정도 읽고 그럼 다봤네 안봄 하면 애초에 아무리 광고해도 안봄
유게이들이 밈처럼 쓰는 히틀러는 아무튼 뇌출혈로 죽음이랑 똑같은거지
야 근데 여기까지 내용을 설명해버리면 안보잖아
제일 카타르시스가 넘쳐야되는 부분이 이미 까발려졌는데
야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핵심은 저 과정이 진행되는 방식이잖아 저정도 읽고 그럼 다봤네 안봄 하면 애초에 아무리 광고해도 안봄
유게이들이 밈처럼 쓰는 히틀러는 아무튼 뇌출혈로 죽음이랑 똑같은거지
??? : 난 이제 저 책의 내용을 다 안다! = 나는 저 책을 읽은 것이다
그럴 사람들은 애초에 아무리 광고해도 안읽음
빌포르에게 복수했을때 관련없던 그의 아내와 자식이 자결한것에 충격먹고서 "내 복수가 정말 옳은 일인가? 이래서는 나에게 누명을 씌운 놈들과 다를 바 없지않은가?" 라며 회의감을 가지고 복수를 포기할뻔한적이 있죠
당글라르는 그 덕분에 산거라고 생각해야지 원래라면 굶겨죽일 작정이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