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냥 웃기라고 넣은 신이건
나름 진지한 신이건
어떤 신이던 간에 난 그냥 타노스 캐릭터 보는것만으로도 웃겼거든
연기를 아주 잘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못봐줄 정도는 아니였고,
배우의 개인사로 셀프디스 하는듯한 부분도 웃기긴 했는데, 그거랑은 다른 의미로 계속 웃겼었어.
그래서 아까 생각을 좀 해봤는데, 그 이유가
이 세계관은 '실제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 한국 베이스'에서 이런 말도 안되는 게임을 한다는게 메인이고, 실제로도 배우들이 연기를 할때, 말도 안되는 상황일지언정 우리가 그 상황에 맞닥뜨렸때 나올법한 반응 같은 느낌인데
뭔가 타노시 이 캐릭터는 혼자서 만화에서 튀어나온 느낌이야
캐릭터 설계가 잘못되었다 뭐다 그런 의미라기 보다도, 세계관에서 이질적으로 따로 노는 느낌...
ㅁㅇ이란 게 그런 거란 뜻일 수도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