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방
001번 할아버지의 전략과 막판에 상우가 보여준 묘책으로 살아남은 일행들
244번 참가자는 독실한 기독교인인지 살아남은 것에 감사하며 기도를 올리는데 240번 참가자인 지영이 그 모습을 보더니
"아저씨, 지금 누구한테 비는 거야? 주님?"
"당신이 지금 살아있는 게 주님 덕분인 거 같아?"
"당신이 지금 살아서 혀를 놀리고 있는 건 저 할아버지랑 막판에 기가 막힌 잔머리 굴리신 저 아저씨 덕분이라고"
"그러니까 감사 기도할 거면, 저 사람들 한 테나 해" 라며 종교에 대한 반감을 보여줌
244번 참가자는 그 말을 듣고 "길 잃은 어린 양아"
"너는 오늘 십자가에 못 박힌 사람들의 통곡이 들리지 않느냐?"
"우린 그들의 희생과 피로 또 하루를 살아남았다"
"죄 많은 우리 모두를 대신하여 내가 그들의 희생과 주님의 선택에 감사하며 기도를 올리는 것이다"
이렇게 대답해주는데 진짜 독실한 기독교인이다
지영은 저 말에 "G랄"이라는 짧은 감상을 꺼냄
그리고 "지 손으로 죽여 놓고"라며 팩트로 패버림
244번이 계속 기도를 올리자
"아, 대충 기도하면 우리 다 천국 가는 거야?" 이렇게 비꼬더니
"아 씨ㅂ 그럼 나도 기도 해야지"라며 기도를 시작함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저희는 오늘 힘을 합쳐 많은 인간들을 주님 곁으로 보내드렸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인간들을 주님 곁으로 보낼 수 있도록 힘을..."
이렇게 말하다가 강새벽이 조용히 하라니까 끊긴 함
기도를 까는 거 치곤 기도의 양식 자체를 잘 알고 있다는 게 나중에 나올 지영의 과거사에 대한 복선이다
근데 국내에선 지영의 반응에 별 다른 반발이 없던 것과 달리 기독교가 훨씬 많이 보급되고 일상화 된 해외쪽에선
"암만 그래도 너무 심한 거 아니냐"면서 지영을 까는 반응도 있었다
뭐 문화차이를 고려해도 이후 쟤 설정 나오고 나선 서양 쪽에서도 저럴만 하네 하고 생각했을듯
북미랑 유럽등지 국가들은 아예 문화랑 사고방식 근간에 기독교랑 야훼가 있는거니까 당연히 신성모독으로 받아들일수 있겠지
아버지가 목사인데 가정폭력범+딸 성폭행 종국엔 아내 살해 근데 폭력 행사하면서도 기도 올리면서 참회 기도 하는 ㅁㅊ놈. 결국 딸한테 살해 당함.
우리도 유교에 많이 어긋나는거 보면 심하다고 생각하잖어
저 목사도 유리 다리에서 하던 짓거리 보면 실드쳐주기 매우 힘듬
딱 기독교 평균이잖아
기독들이 언제는 교리에 맞는 말했나
뭐 문화차이를 고려해도 이후 쟤 설정 나오고 나선 서양 쪽에서도 저럴만 하네 하고 생각했을듯
북미랑 유럽등지 국가들은 아예 문화랑 사고방식 근간에 기독교랑 야훼가 있는거니까 당연히 신성모독으로 받아들일수 있겠지
우리도 유교에 많이 어긋나는거 보면 심하다고 생각하잖어
지영의 과거가 어땟지? 까먹었네
그건 말이지
애비가 ㅁㅁ목사였나
FNX45
아버지가 목사인데 가정폭력범+딸 성폭행 종국엔 아내 살해 근데 폭력 행사하면서도 기도 올리면서 참회 기도 하는 ㅁㅊ놈. 결국 딸한테 살해 당함.
하이퍼 리얼리즘 현실 고증 완벽하네.
저 목사도 유리 다리에서 하던 짓거리 보면 실드쳐주기 매우 힘듬
근데 너무 억지 캐릭터긴함 교리랑 너무 아무것도 안맞는소리를 하니까 기독교입장에선 너무 어색하게들림 훨씬더 교리적인거 살리면서 ㅂㅅ머러지캐릭터 만들기 쌉가능한데
예. 사랑과 구원의 종교라고 하더니 방금전까지 사람을 제 손으로 죽여놓고 안도의 기도를 하고있냐.
daswaltep
딱 기독교 평균이잖아
그니까 모르는 입장에선 별 상관없는데 기독교인 대부분인 나라문화에서는 저게 그냥 광신도느낌이 아니라 뭔가 너무 말이안되는 어색한 소리라 이말임ㅇㅇ
계왕권
기독들이 언제는 교리에 맞는 말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