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지남이 빵을 짓밟으면서 화를 낸 이유를 생각해봤는데
가정사와 관련있지 않을까 싶음.
노숙자들에게 빵이랑 복권을 내미는데
빵은 생존하는데 꼭 필요한 필수식량이고
복권은 도박을 뜻한다고 생각함
즉 자기 아버지가 빵을 구해오는데는 관심없고
겜블이나 주식?에 빠져 집안이 풍비박산나서 매우 불행한 삶을 보냈다라는거 같음.
노숙자들도 빵말고 복권을 선택하니깐 왜 빵을 선택하지 않냐고 빵을 버린건 너희들이라고
과거에 대한 트라우마에 이성이 반쯤 나가서 날뛴듯.
러시안룰렛할때도 구구절절 자신의 사연을 풀고
굳이 오징어게임에 참가한 자신의 아버지를 쏴죽인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데
겜블에 쌓인 원한과 그걸로 그동안 살인에 대한 합리화를 해온듯
근데 그런 케릭터가 웃긴점은 지도 비슷하게 살아가는 거지. 게임장에서 살았다고 할정도면 지도 복권으로 인생핀 쓰레기지.
겜블에 원한? 게임장에서 뒤진 애들 치워서 돈 받던 쓰레기가 어디서 똑똑한 척하는 병ㆍ신이 딱지남이지
현실에 그런 쓰레기들이 많아. 지들은 자기 부모와 다르다! 성공했다고 자만하는 놈ㆍ년들은 과연 매순간 도박과 한방을 항하는 운을 믿고 살아간 놈들 아닌가? 어쩌면 딱지남의 말로는 그런 경고일지도. 인생은 한정되어있다.
맞음. 도박이든 뭐든간에 빚지는걸로 가족과 지인들한테 폐나 끼치고 사는 사회적 쓰레기들을 청소하는 자원봉사한다 라는 마인드로 자기 합리화를 해오다가 성기훈이 '니가 주인님이 물어뜯으라면 물으러 달려가는 개랑 다를게 뭐임?' 이 한마디에 완전히 멘탈이 박살나버리는게 눈에 보였음. 아마도 위에서 내려온 명령은 성기훈이나 게임 뒷조사를 하는 놈들을 처단하라 였을텐데 그 한마디에 긁혀서 자.살을 택한게 아닐까싶음
결국 하나야. 딱지남도 지가 쓰레기가 아니라고 믿었던 한탕주의자였을뿐. 지가 잡아갔던 쓰레기들이나, 노숙자들이나, 지가 죽인 지 아빠나, 성기훈이나 다 똑같은 쓰ㆍ레ㆍ기! 근데 딱지남은 죽을 때까지 인정 못한거지
그래서 성기훈이 그런 말을 했을 때 반박하지못 한거고, 더구나 러시안 룰렛을 하는 것 자체가 한탕주의자들이거든. 차라리 본인이 한탕주의자가 아니었으면 성기훈을 그냥 쏴서 죽였겠지. 근데 같잣은 논리로 설파했으니 똑같은 쓰레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