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노가다 추노했더니 받은 카톡

[정의의 버섯돌]

[페렛]

뭐 퇴사한다고 당당하게 말하는건 좋은거지. 말도없이 잠수하는건 예의가 아니긴 해
근데 노가다 도망이라고 하니까 뭔 가 정상출근하면 도망못가게 가스라이팅 겁나할거 같네

[추억이방울방울]

아저씨가 성격이 괜찮네

[성유게는봐야지]

아저씨가 젊을때 무단결근했다가 크게 데인적 있나보네
좁은 업계에서 소문나가지고 밥줄이 끊겼다거나

[풍야4]

근데 세상에 좁은업계라는게 아닌곳이 없더라.
반대로 생각하면 좁은업계라는게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이고.
변호사조차 여긴 못 들어감. 대통령정돈 되어야 좁은업계지. 국회의원도 그닥 좁다고는 못하겠던데.

[라쿤의재롱잔치]

사실 저런 야가다 업계는 만성 인력부족 인력은 다다익선 이라서
사람들 생각과는 다르게 본인발로 걸어와서 다시 한다고 하면 한번만 더 본다 하고 다시 받아주는일 많음.

보통 탈주 정도는 그냥 아 힘들었나보다 하고 말고
진짜로 밴 당할라면 범죄까지 가야됨.

[프리할래?]

현장쪽은 젊은놈 오면 기회 더 주는 사람 많음.

애초에 일도 고되고 대우도 개판인 동네라서 젊은 애들이 나름 귀하거든

단지 그걸 저 카톡만 으로 판단 하기엔 애매 한거고.

[불의축제 파이크]

참어른이군. 왠지 이렇게 푸근하게 생기고,
일끝나면 "삼겹살 기름이 먼지먹은걸 싸-악 내려줘" 하면서
고기 잘 사줄것같음

[잘모르고 한소리였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되게 잘 우실듯

[가지않는길]

ㄹㅇ 비겁하게 잠적한다고 속이 편할까?
저건 진짜 인생 조언이다

[[이름없음]]

회피하는 건 진짜 최악의 습관임.
민폐는 있는대로 다 끼치면서 본인한테도 좋을 게 없음.

[로리웹-4352856569]

진짜로 눈가리면 없던 일이 될꺼라고 착각하는 꿩대가리 같은애들 많지. 보통 가벼운 사과나 연락 한마디로 끝날문제가 심하면 법적 문제가 되기도 하는데 그때가서 억울해함

[맥주를BEER]

근데 하다못해 업무중이라면 간다고라도 얘기해야지... 걍 튀어버리면 얘가 어디서 사고나서 쓰러져있는거 아닌가 하고 찾을 수도 있는데

[라쿤의재롱잔치]

ㄹㅇ 하다못해 너무 힘들다고 말하면, 일당 좀 깍이더라도 비교적 쉬운일로 내빼주지 절대로 너 필요없으니 그냥 가라 소리는 안함. 본인들도 아얘 한명 빠져버리느니 그나마 잡일이라도 시키는게 편해서 낫거든.

[seraphim✧]

그만둔다고 말하고 그만둬야지 다른사람을 뽑던하는데
어차피 노가나 상하차 이런 일은 진입장벽낮아서 도전했다가 힘들어서 그만두는사람들 많아서 직원분들도 힘들어서 그만두면 그러려니하더만

[얼]

저 상황에서 ㅈ소면 저렇게 좋게 말 안함ㅋㅋ 협박부터 나가지
친해지면 삼촌/형이라 불러라라고 할 것 같은 사람이네

[붉은눈.]

저거는 진짜 걱정돼서 조언해준거다

[루리웹-9781172715]

퇴사를 말하는것도 큰 용기가 필요하지
누구의 잘못이든 정면으로 마주하는 결정인데
그거 말 못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다니는 사람도 있고
일본에선 퇴사 대행 서비스도 있다며

[루리웹-8577837415]

일본쪽은 회사측에서 협박같은 짓거리 하는데도 있다더라 그래서 퇴사대행에서 변호사도 접선해준다함

[가카]

저건 맞말임. 회피하는건 최악이지. 걍 말하고 나오면 될것을.

[루리웹-9035360070]

저 직장이 정말 ㅈ같은곳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저분은 좋은분이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