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우연히 얻은 4090 있었는데
집 컴에 설치하려고 하니 메인보드니 램이니 파워니 다 바꿔야 해서 그냥 보관만 하고 있었는데
그때는 50 시리즈 나오면 사야지~ 란 생각에 별 생각 없이
처남이 갖고 싶다고 해서 줬단 말이지?
근데 지금 이렇게 가격이 미쳐날뛸줄 알았나…
그 당시에는 하고싶은 겜도 없고 기대작도 없어서 그냥 3060ti로 50 나올때까지 버티지 뭐~ 이런 생각이었는데
50 시리즈가 생각보다 너무 비싸져서 살 수 있을지 모르겠다
(사려면 사는데 아내님의 눈총을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네..)
하아… 그런데 방금 처남이 전화와서 고맙다고…. 오늘 50시리즈 가격 봤냐고… 앞으로 나 덕분에 몇년은 안바꿔도 될것 같다고 연락왔네…
그래… 고마우면 된거야… 오래오래 쓰렴… 하고 전화 끊음
….후 그냥 내가 갖고있을걸…
ㅋㅋㅋㅋ
저녁이라도 한 번 더 얻어먹어 ㅋㅋㅋㅋ
매형 내껀요!!
매형! 저두요!
매형 저도 감사하고 싶어요
난 오히려 내가 매형한테 부품 바꾼거 주는뎅
50과는 무관하게 수백을 준거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