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부활의 F 제작 당시
야 너네 잠깐 와봐
예 왜요?
왜 메디컬 머신에서 부활한 프리저 모습이 이러냐?
예? 그야 육체만 부활한 거니까 전투 재킷은 없는 게 맞지 않나 해서
뭔 소리야 그거 프리저 피부(경조직)인데 왜 빼.
네!?
프리저 팔다리 보면 모르냐.
서로 깔맞춤인데 그럼 당연히 신체 일부지.
팔다리에 맞춰서 깔맞춤형 전투 재킷 만든 게 아니었어요!?
아닌데?
그럼 왜 변신할 때 그 경조직이 깨진 거에요?
대충 탈피하는 느낌으로 변신하는 거라 그거 깨부수는 게 변신 준비임.
그럼 특수고무 프로텍터는 뭐에요?!
프리저랑 파파 프리저의 강함에 매료된 외계인들이 거기에 본따서 만든 거임.
네!? 진짜요!? 드볼 제작 30년만에 첨 듣는 얘긴데요!?
어? 내가 말 안 했어?
프리저 전투복 실은 신체 일부였음.
콜드대왕은 그럼... 자기 경조직에 못박아서 망토 단 미친자란거잖...
손발톱 끝부분 같은 느낌인가부지 단단한데 감각은 거의 없는
처음알았다ㅋㅋㅋㅋ 아니 그보다 드볼작가님이 설정짠걸 얘기해줬단게 더 신기하긴하지만
그럼 쟤 전라야?
그립습니다 선생님
제작진조차 모르는 30년 동안 마음 속에 품었던 비밀
그럼 프리저는 알몸?
콜드대왕은 그럼... 자기 경조직에 못박아서 망토 단 미친자란거잖...
손톱에 구멍뚫기?
끄아아악!
파테/그랑오데르
손발톱 끝부분 같은 느낌인가부지 단단한데 감각은 거의 없는
아 그쪽이군
정보 : 인간은 연조직에도 구멍을 뚫어서 금속을 박는다
사슴뿔처럼 그냥 신경이 없는거면 괜찬지
경조직이니까 그래도 되는거 아냐? 귀에 피어싱 뚫는 사람도 있는데 길게 기른 손톱에 구멍 정도야 뭐
ㅇㄷ피어싱 같은거 보면 양반 아닐까
이런느낌 아닐까
징 박아놓은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접착제로 붙여놨다던가. 조산명센세 개그센스 생각하면 이쪽도 가능성이..
사실 머리카락 같은거라면?
글루건일수도
그러면 (전) 우주 최강 종족의 경조직을 관통하는 저 못의 재질이 뭐냐는 새로운 이야깃거리가 생기는데
어?
제작진조차 모르는 30년 동안 마음 속에 품었던 비밀
그럼 쟤 전라야?
외골격 같은거니까 옷이라고 할수있지 않을까...
셀도 전라임
변신하면 알몸이 되는게 아니었군
그럼 프리저는 알몸?
몇일전에 이거보고 충격먹었어
며칠
수십년간 써서 안바뀌니 포기해라
킷사마아아!!!
처음알았다ㅋㅋㅋㅋ 아니 그보다 드볼작가님이 설정짠걸 얘기해줬단게 더 신기하긴하지만
그러게 왜 안 까먹으신거지
드래곤볼이 개쩐다는것에 이견이 없긴 하지만 설정이 있는가에 대해선 의문이긴 했는데 없진 않구나 했음.
그립습니다 선생님
그럼 알몸으로 돌아다닌거야?
드볼 쯤되면 토에이 불러다가 설정에 맞게고치라고 할 수 있군
저런 소소한 이야기 재밌긴한데
빤쓰만 입은 고인물이라 쌘거였군
팬티 한장 입고 돌아다니는거였어?
근데 그 변신할때 처음에 베지터가 고작 전투복만 깬게 변신이냐 하고 디스했던거 같은데. 번역미스거나 적어도 부하들이 존경의 의미로 만들었다는건 안맞는듯 토리야마가 자기설정 까먹는게 한두번도 아니고 그러려니
나도 이장면 기억함
나도 급조한 게 아닌가 싶긴한데 일단 원문에선 전투복이라 언급한 건 크리링이고 베지터는 "그걸 벗고 가벼워진 게 변신이냐!" 라고 모호하게 말해서 그런대로 맞아떨어지긴 함.
애니대사는 그걸벗고 가벼워지는게 변신이냐고하긴하네
걍 부하들 중에도 늦게 입단한 멤버는 전투복 내력을 잘 몰라서 저 제작진들처럼 옷이라고 착각했다고 하면 됨 사이어인들이 저런거 일일이 물어보고 다닐 성격도 아니고
이 썰 공식임?
ㅇㅇ 감독한테 직접 지적해서 이렇게 컷 수정시켰다고 함.
그럼 의문인게 슈퍼 브로리때 프리저는 저 갑옷 같은.거 없었잖아......
그 땐 유년기였으니 대충 나이먹으면서 서서히 돋아났다는 설정인가봄.
하긴 40년이 지났으니... 라기보단 그때도 성인 아니였을까...
그럼 베지터는 프리저군 붕괴 이후로도 좋다고 프리저 흉갑을 입고 다닌건가?
셀편 이후로는 어깨뽕없는걸로 맞추는게 혹시...
엄밀히는 프리저가 사이어인을 휘어잡기 전부터 사이어인들이 저런갑옷을 입고 다녔고, 이후에 프리저옆에 딸랑거리던 연구자가 프리저외피를 흉내내서 갑옷 디자인을 변경함
버독시절의 갑옷
아니, 그럼 슈퍼 브로리는 뭔데...
아 그렇다면 베지터가 프로텍터 입고 다니는거에 어깨뽕이 어느순간 없어진게 물론 그리기 귀찮아서 안그린거겠지만
위대한 만화가셨지만 동시에 공식이 분탕이었던...
뭐야 유니폼 아니었어???
조산명 선생 본인이 착각했을 가능성도...
드래곤볼에서 설정따지는거만큼 멍청한것도 없다 그냥 뇌비우고 볼수밖에 없음
극장판 브로리 편에서는 그냥 나옴.
혹성베지터파괴했던 시절은 있더라
확실히 생각해보면 저게 전투복이면 굳이 변신한다고 깨버릴 필요가 없긴 하죠 저 전투복 사이어인 거대원숭이 변신에도 유지되는 물건이니 전투복이면 그냥 그대로 변신해도 상관없으니...
공식이 몰아라!
그냥 그런갑다 해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