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가는 바를 어제 친구랑 간만에 갔는데
바텐더 언니가 미인이라 인근 직장인 아재들한테 인기가 많음
연말연시 연휴에 뭐했냐 이야기 하다가 (일본임)
바텐더 언니가 12월에 이사를 해서 연말연시엔 미뤄뒀던
이삿짐 정리를 했다고 함
어디로 이사했어요??
하고 물어보니
@@역 근처에요
라고 하길래 내가
어? 저도 @@역 사는데!
하고 말하니까 언니가
ㅇㅇ 알아요. 전에 말했잖아요.
라길래
이제 동네 사람이네요 ~
라고 하니까
유게이씨 산다고 해서 거기로 이사했어요~
라는 거임
당연히 뻔한 영업용 멘트지만 괜히 설레였음
이런거에 설레이면 ㅂㅅ이다
vs
남자라면 어쩔수 없다
못생겼는데 설레이면 진짜 ㅂㅅ 맞다 같은
남에게 상처주는 말은 하지 말고....
바텐더 언니가 미인이라 인근 직장인 아재들한테 인기가 많음
연말연시 연휴에 뭐했냐 이야기 하다가 (일본임)
바텐더 언니가 12월에 이사를 해서 연말연시엔 미뤄뒀던
이삿짐 정리를 했다고 함
어디로 이사했어요??
하고 물어보니
@@역 근처에요
라고 하길래 내가
어? 저도 @@역 사는데!
하고 말하니까 언니가
ㅇㅇ 알아요. 전에 말했잖아요.
라길래
이제 동네 사람이네요 ~
라고 하니까
유게이씨 산다고 해서 거기로 이사했어요~
라는 거임
당연히 뻔한 영업용 멘트지만 괜히 설레였음
이런거에 설레이면 ㅂㅅ이다
vs
남자라면 어쩔수 없다
못생겼는데 설레이면 진짜 ㅂㅅ 맞다 같은
남에게 상처주는 말은 하지 말고....
설레라고 하는 말인데 설레주는게 예의지
설래라고 플러팅 하는데 안설래는게 실례 아닐까
설레는거 까지는ㅇㅋ 그린라이트 하는건 위험
설레는 거로 끝냈으면 그럴 수 있어!
바텐더랑 손님이랑 사귀는경우가 은근 많은데 그 반대로 이용당하는 경우도 진짜 많아서 진짜 VS 이긴 함....
쓸데없는 기대 말고 셀레임이나 하나 사먹는 게 이득임
잘 들어라 애초에 호감이 없으면 같은 동내에 산다는 걸 밝히지 않는다 급발진만 하지 말고 동내 맛집 같은거 소개해주면서 호감도 체크를 해라 장소만 알려줬는데 같이 가자고 하면 호감 있을 가능성이 높음
설레라고 하는 말인데 설레주는게 예의지
예의는 중요해
근데 왜 여자들은 안설레주는거지
여자들의 표정변화.gif
캬 인기 좋을만 한 입담이네
바텐더 기본소양 장착!
설레는 거로 끝냈으면 그럴 수 있어!
설래라고 플러팅 하는데 안설래는게 실례 아닐까
간을 빼먹진 않고 간이 나빠질 정도만의 함정이면 빠질만 하지 않아?
왜 자작 유머가 아니죠?
손자생각함?
그거 플러팅이야 그게 비록 어장관리라고 해도 플러팅에 안설레는게 이상하지
설레라고 한 말 맞는 거 같은디 어장 조심하소
설레는거 까지는ㅇㅋ 그린라이트 하는건 위험
쓸데없는 기대 말고 셀레임이나 하나 사먹는 게 이득임
바텐더랑 손님이랑 사귀는경우가 은근 많은데 그 반대로 이용당하는 경우도 진짜 많아서 진짜 VS 이긴 함....
아.. 근데 사귀는 경우는 손님이 매력이 있는 경우라서 VS가 성리ㅂ... 먄.. ㅠ
나는 아니고 친구가 옛날에 사귀었는데 ㅋㅋㅋ 맨날 진상 아저씨들 오는 곳에 우리 멤버는 대학생이니까 올 때마다 좀 챙겨줬었음.
저것만 듣고 고백하는건 ㅂㅅ맞고, 저거 듣고 설레서 매출 좀 더 올려주는거면 정상임.
설레이는게맞지
설레라고 플러팅을 하신다면 설레주는게 인지상정!
잠깐 설레일수 있고 그 이후 넘어가냐 마냐가 ㅂㅅ되냐마냐지
그냥 기분좋은 화제거리로 남기셈 그게 좋음
여기서 안설렐수가 있냐 ㅅㅂ 그치만 정신 잡고 술만 마셔야지
이런거에 안설레면 실례지
설레라고 해주는 말인데 설레주면 됨 설레주는 거 이상을 하면 문제지
고백가즈아ㅏㅏㅏ
잘 들어라 애초에 호감이 없으면 같은 동내에 산다는 걸 밝히지 않는다 급발진만 하지 말고 동내 맛집 같은거 소개해주면서 호감도 체크를 해라 장소만 알려줬는데 같이 가자고 하면 호감 있을 가능성이 높음
이거 맞지. 여자가 자기 사는 동네 함부로 먼저 얘기 안하지.
이제 바에 자주 가고 퇴근도 같이 할려고 하겠네
설레기만 해 빠지지만 마
미인 바텐더라니 영업은 잘되겠지만 고달프기도 하겠다
나같은 놈들이 일주에 수십명 이상 찾아올테니 ㅋㅋㅋㅋ
그러라고 하는 거니까 동네 사람된 기념으로 밥산다고 해
영업용 멘트인거 알고 설레주면 된건데 이거 구분 못하고 아 나 좋와하는 구나 하고 꼴아박 하는게 ㅂㅅ인거지
설레였으면 술이나 더 팔아줘ㅋㅋㅋ
맘에 들면 한번 들이대는 것도 나쁘지 않지 안되도 어때 되면 여친이 생기고 안되도 어짜피 원래대로 돌아가는 건데
되도 여친은 아니지요 그냥 웃을 일이 한번 지나간 것 뿐
안되면 원래대로 돌아가는게 아니라 단골집 못다니게 될 위험이 있어서 리스크가 있어
귀찮게 하는 게 아니면 한번 그랬다고 단골을 불편하게 할거 같음? 사람 상대 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그런 헤프닝 겪었다고 단골 놓지 않음 성공 하면 정말 맘이 있었던거고 아니면 허허 하면서 헤프닝 취급 하면 되는거지
왜 100% 안될거라고만 생각하는건지..
나중에 전구 갈아끼울일 있으면 불러달라고 찡긋 한번 해봐ㅋㅋㅋㅋㅋㅋ
고백 박으면 ㅂㅅ이고 아니면 설레여도됨
일본 스몰바 문화 좋지... 워홀 할 때 일 끝나고 가끔 가서 오늘은 분위기 좀 낼까 하면서 좋은 술 한 두 잔 하면서 마스터랑 떠드는 게 좋았음. 만화에서나 보던 게 진짜 되네 싶었는데 반대였어. 실제로 어느정도 있으니까 만화에 나온 그런ㅋㅋ
감탄하면서 인기 만점일만 하다 하면서 따봉 날려줘
들을 때 기분 좋아하면서 한 잔 더 마시고 나가면서 잊으면 됨
단골 잘 잡네
근대 니가 어디사는지 기억해주는것 자체가 그렇게 막 비호감이거나 관심이 아예 없다는 뜻은 아님 진지하게
뭐 니가 그 사람이랑 친하거나 자주 말했으면 그려러니 하겠지만 ㅋㅋㅋ
원래 영업 잘 하는 비결 중 하나가 손님의 사소한 멘트를 기억하는거임.
그건 나도 알아 나도 가게에서 일해..
못생겼는데 설레이면 진짜 ㅂㅅ 맞다 같은
고객관리잘하네 ㅋㅋ
그냥 “야 이집 장사 잘하네” 하고 마는게 답임.
기분 좋으라고 하는 농담인데 말을 참 예쁘게 하네
그럴때는 여유롭게 한 잔 더 팔아주면 되는거야 그런걸 의도하고 말한걸테니깐
고객관리라고해도 안설레면 그건 게이임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여기서 추하게 들이대면 단골가게 잃는거야 처신잘하라고
고객관리 잘하네, 나중에 뭐... 같은 동네니까 2차 가죠! 같은 이야기는 말고... 먼저 이야기 꺼내지 않는 이상 말이지
ㅄ까지야... 설렐수도 있는데 선만 안 넘으면 되지 뭐
저상황에서 안설레이면 스파이해야한다
미묘하고도 적당한 거리감이라면 거리감이네. 나쁜게 아니고 적절한 고객관리라 생각하고 잘 어울려줘봐 ㅇㅇ 막 매상올려주라는게 아니고 그낭 늘 하던대로 이야기 잘 풀어나가고 그러는게 좋지 ㅇㅇ
고백만 안박으면 ok
그냥 설레고 흐흐흐 하고 말면 되는일이지 ㅋㅋ
설레여라 얍
걍 말로만 감사하다 그러고 끝내 물론 본인이 객관적으로 존잘이다 싶음 직진해도 되긴 하는데 여기다가 글 적어서 물어보는 시점에서 그럴 가능성은 낮을거같음
저 말을 진담으로 알아들으면 그다음주부터 백만원짜리 양주를 매주 꼬박꼬박 팔아주는 호구가 되는 거임.
feat. akasaki 바니걸
고백 일발 장전
고백해서 폐업시키기 ㄱㄱ
에엥 누나 나 설레게 만든다고 비싼 거 안시켜 정도 하는 능구렁이가 돼야지
이집 잘하네 ㅋㅋ
설레이는 이마음은 뭘까~
대놓고 설레라고 말하는데 설래줘야지ㅋㅋㅋ
아니 설랜게 죄냐곸ㅋ
설레이는건 당연한거야 때리면 아픈거랑 같은거지 문제는 더 때려달라고 매달리면 안된다는 거지
다른 곳도 아니고 바면 ㅋㅋㅋㅋㅋㅋ 그냥 어장관리 멘트지 ㅋㅋㅋㅋㅋ
영업용 멘트인거 자각할 줄 알면 된거임. 설레라고 하는 말이니까 설레줘야지
고객유지
저런거 하는덴데 설렐 수 있지 스스로 이건 그린라이트라며 육수용 엑셀 ON 정돈 해야 ㅂㅅ소리 들을 수 있음
바라면 아무래도 계산이 들어갔을 확률이 높지
이집 장사 잘 하네
설레이라는 멘트인데 설레여 주는 게 맞지 대신 액셀 밟으면 안 됨.
설레면 ㅄ인데 남자면 킹쩔수 없음;;
ㅇㅇㅇ: 난 @@역 산다고 말한적 없는데....
설레는게 ㅄ인가 설렐 수는 있지 근데 그걸 연애 감정으로 끌고 가진 말고;;
....그 설레는게....연애 감정으로 끌고 가는 시작점이야....ㅠㅠ
그럼 ㅄ이지
언니라메
??? :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그럼 저는 이만 계산 부탁드립니다. 밖에 생각안나는데 ..
어떤 종류의 바인가가 중요함
한수 배웠다 해
저거 하나로는 안됨. 일단 저거 뒤 후속타가 더 있는지 봐야 함. 나 같은경우 바텐더랑 사귄적 있는데 자주가던 바에서 그친구가 내가 이태원 산다니까 자기는 클럽 때문에 이태원 자주 간다길래 아 거기 가본적은 없지만, 거긴 어딘지 안다고 했더니, 그 당시 추석연휴 전이었는데 명절때 할거 없으면 클럽이나 갈까요? 하길래 뭐 의례히 하는 드립이라 생각하고, 뭐 그러든가요~ 대답하고 까먹었는데 2주 뒤인가 다시 찾아 갔는데 나한테 와서 클럽 예약했냐고 물어보길래 뭔소리냐 했더니 그때 같이 가기로 하지 않았냐라고 눈흘기면서 갈구더라. 와 씨 그게 지나가는 말이 아니었다고? 생각들면서 나도 오기로 그럼 언제 갈건지 물어보고 진짜 예약합니다! 진짜! 했는데 일행들 몰래 나한테 연락처 알려달라더니 카톡으로 내일 예약하라고 얘기하더라. 자기 본명도 알려주고. 결국 클럽도 갔고 그 친구랑 사귀게 됐지. 물론 사귀고 나선 거기 바 그만뒀고. 물론 일본이라 어떨지 모르지마는 1차로 설레는건 좋지만 일단 킵해놓고 후속타가 오는걸 보고 들이대는 것도 나쁘지 않음.
다른데 이사갔을수도 있어. 그냥 설레만하고 선만넘지마
그 다음이 중요한 것 우리 가까운데 점심 먹을까요~ 선공하거나 또는 후공 받으면 +1 아니면 그냥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