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조선시대 사또가 극한 직업인 이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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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딸) 이거 체력 15%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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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람항로가 7주년이라는데
핵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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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는 신이야
Profess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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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튜버) 스이세이 콜라보케이스 Y70 이네
아우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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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없는 남사친 vs 눈치 더 없는 남사친 manhwa
리틀리리컬보육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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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프리미엄 이거 생활 필수품이야..
Miq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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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유튜버도 난생 처음 보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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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우쿠우 점바점이 얼마나 심하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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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죠)스틸볼런 애니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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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쟤 그 라이덴 그 놈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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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도 불X을 맞으면 고통스러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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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아카) 매우 귀여운.fox
Esper Q.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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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정수기를 맥주통에 연결한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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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기념으로 바뀐 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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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이번 시즌 요약
병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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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헌)슬액으로 알슈잡기 많이 익숙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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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영어교재 찾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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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전2)나를 위해서 전도 펀치가 되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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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설공주 드디어 오늘 개봉이네..
SCP-1879 방문판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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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보면. 조선시대 왕이 하던 걸 작게 만들어서 지방에다가 붙여놓은 꼴인데 근데 조선시대 왕도 격무 아니었나...
사실 애초에 통치이념상 공식적인 녹봉을 두둑하게 받는 관직이란 게 거의 없지 않았나 ㅋㅋㅋㅋㅋ
"사또.. 이 억울함을 풀어숩소서..." "업무시간 외인데 좀 잠좀 자게 두면 안될까요"
조선시대에선 의외로 감시가 되었다. 멀쩡하게 돌아가던 때엔 제사용으로 쓰덩 접시 몇 개 깨뜨렸는데 지방관이 쉬쉬하고 넘어갔다고 비판하는 장계가 올라왔다. 진짜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는 실사판이 조선임.
감시 불가능해서 적게준게 아녀?
그게 관료제의 본질 아닐까 싶긴 해
그냥 보면. 조선시대 왕이 하던 걸 작게 만들어서 지방에다가 붙여놓은 꼴인데 근데 조선시대 왕도 격무 아니었나...
맞음 ㅇㅇ
기계교 사제
그게 관료제의 본질 아닐까 싶긴 해
왕의 대리인이라
기계교 사제
왕과 신하도 죽어나가는 시스템...
그래서 세금도 적었던건데 이게 역효과가 ...
수령 옆에 이방 형방이 원래 왕 밑에 6조인 이조 형조를 수령 버전으로 만든거 하는 일도 같지만 지방 중인들이 맡았음 진짜 왕이 하던일을 권한과 양을 축소해서 시킴 ㅋㅋ
조선시대가 너무 작은 정부를 만들었어 ㅋㅋㅋㅋ 왕부터 그 밑에 있는 모든 직책이 몸갈아 굴러가게
여기에다가 후계자 생산까지 해야함 요정하는게 당연
뭐 우리 조상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해. 근데 다만 잊은 게. 세상에 공백이란 게 없다보니. 거기에 세도 정치가 들어찰지는 몰랐던거고.
요절이라고 써야하는데 오타났당...
세금은 조선 내내 적었음 조선 후기 되서 폐해가 심해져서 그렇지 대신 땅 주인들이 걷는 세가 존나게 많음 기본 수확량의 5할
그걸버티고 수명 그 이상 산 영조가 괴물이란 소리가 나오지
???:살려줘!
조선자체가 작은 정부를 지향해서 동시대 타 국가들보다 인구수 영토대비 세금 관리 군인들이 적음
작은 정부 극단적으로 추구하면 저렇게 되는 것 아닌가 싶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조선 관료제의 문제는 관료제는 필연적으로 관료들의 임금 때문에 세금을 많이 거둬야 하는데 그걸 상업도 미진한 농업국가 조선이 시행하려 했단게 모순이고, 그래서 박봉으로 굴리다보니 심심하면 뇌물이 터지고, 양반들은 지주화되서 소작을 통햐 백성들을 갈취하고... 그런식으로 굴러간것이라 생각함.
이 문제를 없애려면-왕권이 매우 강하고 감시망이 촘촘하여 부패를 못 저지르게 하고 지방을 통제해야 하거나, 양반의 토지소유를 제한하되 세율을 현실화하는 방안이 있는데.. 유교국가는전자만이 실행가능했음... 그래서 조선초엔 잘굴러가다 한번 행정력이 망가지면 부패가 나라를 좀먹는...
사람이라는 게 한 때면 모를까 평생을 명예심과 도덕심만으로 사는 건 거의 불가능함. 그렇게 쥐어짜이다가 언젠가는 망가지지. 그런 인간의 욕심이나 이기심 같은 본질을 터부시하고 도덕적인 굴레만으로 얽매어 제어하려는 게 소위 말하는 도학정치 - 유교 정치의 본질인데 그런 체제가 제대로 유지될 리가 있나. 생계도 유지되지 않을 만큼 박봉으로 굴리니 먹고 살기 위해 예물을 받아들이는 게 당연시되다보면 그게 곧 뇌물이 되는 거고, 정상적으로 일하면 과로사할 정도로 겸직당하며 업무가 터져나가니 거꾸로 업무 자체에도 타성적이 되는 거임 그래도 개국 첫 세대는 아 우리가 나라를 만든다 하는 명예심에 투철해서 죽을때까지 일하고 했지만 그게 아들 손자 대가 되면 아, 우리 뱃가죽도 소중하다니까요? 라는 반응이 안 나오는 게 더 이상한 거.
그 정도의 임무라서 과거시험 장원급제자가 바로 수령으로 발령되기도 함
ㄷㄷㄷㄷㄷㄷ
감시 불가능해서 적게준게 아녀?
조선이 작은 정부 지향해서 그런것도 있음 중앙도 엄청 검소하게 살림꾸렸어
마카모스
조선시대에선 의외로 감시가 되었다. 멀쩡하게 돌아가던 때엔 제사용으로 쓰덩 접시 몇 개 깨뜨렸는데 지방관이 쉬쉬하고 넘어갔다고 비판하는 장계가 올라왔다. 진짜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는 실사판이 조선임.
조선시대는 작은 정부 추구하느라 관헌들 녹봉이 전체적으로 짜다고 들었지 그래서 떡값 받거나 지방 아전이 자잘하게 수탈하는 이유가 그거랬던가 따로 집안 재산이 없으면 녹봉만 갖곤 생활을 할수 없어서
조선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 적은 세금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 - 적게 걷은만큼 적게 줌
조선의 통치이념인 유교의 덕목중 하나가 검소와 청렴이니까. 오죽하면 궁궐내 수로를 구리로 만들었다고 신하와 왕이 싸우냐고. 본질은 왕과 신화의 권력다툼이라지만 그만큼 검소가 명분으로서 강력했음.
가끔 귀신도 나와서 행정처리좀 해달라고 하소연함
베니스가아니라베네치아
"사또.. 이 억울함을 풀어숩소서..." "업무시간 외인데 좀 잠좀 자게 두면 안될까요"
급급여율령. 이게 그말...
'제발 정식으로 업무시간에 요청하세요..이제 겨우 잠 좀 자는데'
귀신들 보고 죽은 사또들은 놀라 죽은게 아니라 업무시간 외 추가근무로 인한 과로사가 되는건가
사실 애초에 통치이념상 공식적인 녹봉을 두둑하게 받는 관직이란 게 거의 없지 않았나 ㅋㅋㅋㅋㅋ
조선 정부 자체가 가난한 정부를 지향 했으니...
저래서 생긴 게 음서라고 하더라구요. 돈을 많이 주는 게 불가능 하니까 집안에서 그래도 대대로 총명한 새끼 하나는 자리 확보해주겠다고. 집안에서는 과거에 오르지 않더라도 집안이 유지되고, 윈윈 정책이었다고 하더라구요.
강력한 중앙집권제를 추구하던 국가가 세금까지 적게 걷었으니 저럴수밖에
옛날 이야기 중에 탐관오리가 왜 많은지 알수있는 부분이군...
하지만 지금 공무원들이 돈받으면 게거품물고 ㅈㄹ함
저 그림체만 보면 신뢰가 안가... 나무위키만 봐도 오류란이 한두줄이여야지...
교양만두는 원래 재미로만 보는거지
온갖 오류 와중에 루즈벨트가 진주만 알아놓고 방치했다는 개빡치는 내용도 있어서 ㅋㅋ....
교양만두도 사기업이여.
걍 조선은 작은 정부로 모든 걸 처리하다보니까 사람이 안 갈릴 수가 없는 구조임 ㅋㅋ
이방같은 향리들은 무급이였다고도 하는데
고려시대 향리는 강했는데 조선오면서 아전으로 격하되서 그만...
향리가 원래 지방 호족이어서 세력 약화의 목적이 있었음 근데 나중가서도 안줘서..
ㅇㅇ 그래서 나중에 세금 걷을 때 딴주머니 차기도 하고 그러기 시작
9급이셨구나
거진 마을의 왕 수준의 업무네.
어차피 해먹을거 아니까 적게 준거지. 적당~히 하면 백성들도 이번 사또는 청렴하고 백성생각 많이 해준다고 생각하지않았을까?
이방은 애초에 봉급이 없었다는거 생각해보면
인류사 언제 어디서든 페이에 비해 일이 많으면 항상 비리가 생겼다. 그건 뭐 청렴 이딴 말로는 절대 통제가 안되는 '자연스러운 결과'이기 때문.
기본적으로 조선이 굉장히 작은 정부였음
경제적으로는 작은 정부인데 중앙집권은 오질라게 강조해서 녹봉은 쥐꼬리만한데 맨날 격무...
돈도 중앙에서 거둬서 나눠주는게 아니라 할당량(?)주고 그거 맞춰네...였나.
뭐야 전래동화의 사또들 과대평가였네 박봉인데 일만 많았군
대신 지방의 왕이니 가혹하게 뜯어먹을수있음 괜히 어사가 생겼겠어?
사실 권위도 쎘음
저 하드해보이는 스케쥴 소화못하면 암행어사가 출두요!당하는건가?ㄷ
출처에 있는걸 제대로 인용하는것도 아니고 첫컷부터 주작질이네 뭔 밥맛볼 시간도 없어
가지고 온 문헌도 논문이나 그시대 원문도 아니고 현대에 쓴 신문에 쓰인 기사 같은걸로 때웠네
수령이 지혼자 뭘 해처먹는 게 아님. 6방 관속들(흔히 사극에서 사또 옆에서 예이~ 하고 추임새 넣는 놈들)+향리들과 함게 해먹지. 그래서 쌰바쌰바 못하면 뭐 이방이랑 향리가 세금 걷으면서 배불릴 때 지는 굶는거고 ㅋㅋㅋ
공무원은 잘 안 챙겨주면 생계형 비리가 일어나니 잘 챙겨줘야 함, 이미 본문도 있고 역사에서 많이 증명됐지
전의경들 밥먹는 속도가 저기서 유래된건가벼
음.. 킹치만 송사를 담당했다는건 엇비슷한 상황에서는 뇌물 주는놈 편들어줬을텐데 ㅇ_ㅇ 그 정도면 바른 사또 아니면 풍조크 했을 듯
그게 선 넘으면 임금에게 직보 들어가서 맞고 귀양감... 그땐 뇌물이라고 하지 않고 "인정" 이라고 함 그게 "인정" 수준이냐 "뇌물" 이냐 이 선타는게 또 저 수령관들의 재주임 ㅋㅋ 참고로 조선은 "인정" 없이 돌아가질 않는 사회였음 ㅋㅋ
왜 "인정"없이 안돌아갔냐면 작은 정부 지향이라 페이가 너무 짜서 생활조차 불가능했으니까 누구나 서로서로 "인정"을 주고받았음
저래서 지방 상황을 잘 아는 이방같은 향리들에게 의존해서 부정부패가 일어났다던데
욕망을 너무 억제해도 문제. 유교가 춘추전국시대 상업의 폐단을 너무 경계해서 반대극단으로 가서 결국 나라 시스템 근간을 갉아먹은 케이스도 많아보임;;;
여기 덧붙여서, 지방관으로 파견된 수령은 소위 "인정" 이라는 걸 적절~하게 받아서, 자기계파에 적절~하게 돌려야 하는 그런 수고도 해야 되었습니다 그게 없이는 또 계파가 적절~하게 돌아가지 않았거든요!
근데 또 그 "인정" 이 적절~하지 않고 선 넘으면 아작이 나니 그 적절~을 또 감잡기도 해야 됐어요!
작은 정부가 최고라는 자유시장주의자들에게 조선을 소개하면 됨. ㅋㅋㅋㅋ 정부가 너무 작으면 인프라도 제대로 못만들고 국방력도 유지 못하고, 스스로 부패하는데다가 결정적으로 미래 비전을 못갖음. 조선은 내내 목표가 요순 -> 좋았던 과거를 꿈꿨던 이유가 정부가 예산이 없었기 때문임.
각 고을 수령은 그 고을의 시장, 경찰, 판사, 군 지휘관 모두를 겸임해야 하니 그 업무량이 어마어마하지. 그래서 사또가 탐관오리면 그 고을 개판 나는 건 한순간이고 말이야.
탐관오리가 자연 탄생할 수 밖에 없는 이유기도 하다.
조선 행정빨때마다 웃긴게 저거임 돈안줘서 뭐 국가시책을 해도 백성한테 지역 수령이 알아서 세금걷다가 좀 더 하면서 부정 터지고 반복인데 빨게없어서 저딴걸 빨아 일본 구공팔민 욕하면서 조선이 어쩌고 하는데 우린 시발 수령 ㅈ대로 걷었다고
체계적인 행정시스템을 빠는거임 남들 전부 봉건제 돌릴때 근세에 저 정도의 중앙집권력을! 이라는 부분에서 빨아주는거지 세금 재정 관련으로 당연히 좋게 보지않음
ㄹㅇ ㅂㅅ처럼 망한 나라에는 다 이유가 있음
그런거 치고는 잘만 비교해먹드라 당장 이런소리하면 일뽕되는데 평소에 일본은 구공펄민으로 백성들 죽지도 살지도 못하게하는데 우린 체계적인 행정 시스템으로 백성들 먹여살렸다 이런게 한두번인가 일뽕소리도 웃긴게 지네가 조선 올려치려고 깍아내려놓고 반박이라도 나오면 일뽕이돼요
뭔가 착각하는데 동시대 유럽은 조세권을 아에 외주주고 거기서 세리에게서 돈을 뜯어냄. 더구나 조선은 수령이 알아서 더 걷으면 바로 투서가 들어오는 시스템 이었고, 그게 세도 정치 전까지는 나름 잘 작동하고 있엇음. 삼정 문란이라고 배우는 이유는 그 전까지는 저게 나름 잘 돌아갔다는 소리임.
누굴 까면 당연히 안돌아가는 시기를 까지 잘돌아가는 시기를 까진 않는다본다 조선만 왜 그렇게 봐줘야함? 깔거면 맞게까야지
500년 중 망해가던 100년만 제대로 안 돌아가면 그 전체 시대에 대한 부정이 아니라 아, 시대 변화를 못 따라갔다든가 망국이 되서 시스템이 무너졌네로 봐야 정상 아님? 조선만이 아니라 기본적인 시대에 대한 역사 인식이 그렇다고. 로마를 깔 때 로마 말기에 이민족이 준동하게 한 대농장 시스템의 붕괴를 놓고 로마시대를 까든
ㄹㅇ 생계형 범죄였네 ㅋㅋㅋㅋ
조선시대 시스템이 매우 좋긴 좋았으나 당시 기술력으론 시스템 출력을 따라갈수 없었던 바람에
정승 둘이 짜고 살인 사건 기록 조작하던 나라에서 원칙 원칙 거린다면안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