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어제 술 취해서 자기가 따진게 당연한거고
험한 소리가 오고 간 거 같음.
어머니는 매일같이 술에 쩔어서 일도 안 하면 어쩌냐 하다가
그만 갈라서자 까지 가신 거 같은데
나는 그냥 갈라서든 말든
두 분이 알아서 하시라 하고 싶음.
솔직히 아버지 저러고 산지 벌써 20년 가까이 되는데
같은 남자가 보더라도 정말 한심할 때도 있고
왜 저렇게 하는지 이해가 될 때도 있지만
그게 마냥 이유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해서 말이지.
어머니도 매일같이 건강 안 좋아지고 그러는데도
아버지랑 싸우는 거 보면 이해가 안 되고
점점 신경질 적으로 변하는 거 보면
두 분이 그냥 안 보고 사는게 답인 거 같다.
생각을 하게 되거든. 참 나이먹고 보니
여러가지가 보이네
부모님들이 나의 어머니 아버지인 것과 부부 문제는 또 다른 문제인 듯... 성인이 된 시점에선 부부 문제에 대해 왈가왈부하기가 참 어려워 짐
흠 ...
솔직히 .. 나는 아버지가 사람은 좋다고 생각함. 하지만, 가장으로서 최악임.
맛점 하장!!! 힘내장!!!
부모님들이 나의 어머니 아버지인 것과 부부 문제는 또 다른 문제인 듯... 성인이 된 시점에선 부부 문제에 대해 왈가왈부하기가 참 어려워 짐
ㅇㅇ 그래서 따로 할 말도 없을 거 같음. 두 분이 갈라서면 갈라서는거고
흠 ...
솔직히 .. 나는 아버지가 사람은 좋다고 생각함. 하지만, 가장으로서 최악임.
아하하하핳
맛점 하장!!! 힘내장!!!
아이고...
사는게 참 쉽지는 않네 ㅋㅋ
쉽지않음 안그래도 나도 오늘 하우스철거하는거땜시 싸움ㅋㅋㅋㅋㅋ
맙소사 ...
부모님 나이들어가면서 자식이랑 싸우는거 자연스러운거같애....작성자분도 갈라지는건 그래도 우선 막고 치료받는쪽?으로 한번 시도해보시는게 어떨지...
그게 맞긴 한데 ... 본인이 자기 멀쩡하다는 식으로 하니까 할 말이 없음. 어머니는 내 말씀듣고 신경정신과 진료 받으시지만
힘내자ㅜㅜ
저런저런 아버지가 알중 치료라도 받으면 좋을텐데 치료를 권하면 오히려 역정 내실것같아...
자기 뭘로 보냐고 뭐라 하시길래 그 좋아하시는 술 실컷 드시고 우리 발목 잡지 말아달라 한 적 있었더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