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밀히 말하면 제조도시들 처럼 서울은 생산을 하는 도시는 아님. 비록 대기업 본사들이 서울에 있다한들
실질적 생산, 그러니깐 현장은 지방이나 해외에 있음.
기업 본사가 대규모의 고용인력을 보장하지 않는다는것.
우리가 착각하는게 대기업 본사가 있으니 양질의 일자리가 많겠지 하는데
삼성전자 본사가 수원에 있지만 그렇다고 수원이 다른 도시와 차별이 될정도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건 아니잖아.
그럼 일자리는 어디서 나오는건가? 바로 서울이 거대 소비 시티란 점에서 나옴.
가령 서울 스타트업 소개 영상 중에 고시원이나 고시텔을 3d로 찍어 소개하는 업체가 있는데
이런 신규 업체들이 나올수 있는건 이걸 소비하려는 수요가 많기 때문임. 규모의 경제가 된다는거.
소비는 새로운 수요를 만들고 새로운 수요는 곧 새로운 창업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소비와 양질의 일자리는 서로 비례해서 증가함.
내가 계속 광역 경제권을 주장하는 것도 바로 이점 때문임.
규모의 경제가 만들어지면 이 그룹 내에서 소비와 새로운 수요가 계속 만들어지면서 스타트업으로 발전할수 있음.
내가 부산에 대해 소비를 위한 도시라고 부르는걸 꺼려하는 것도 엄밀히 말하면 부산은 소비도시에도 실패했기 때문에 그럼.
소비가 고도화 되지 못하고 스타트업으로 이어지지 못한채 다 수도권으로 빠졌다는거.
지금은 동부산을 주축으로 소비가 계속 고도화 되면서 센텀 주변에 스타트업이 생기고 있다지만
어쨌거나 서울의 힘은 대기업 본사가 아니라 바로 거대 소비 시티란 점에서 나온다고 생각험.
흡사 뉴욕의 영향력이 맨하탄 월스트릿 주식쟁이에서 나오는게 아닌것처럼 말임.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다 그렇지. 지방과 지방의 이동은 힘들지만 지방-서울간 이동은 참 편하잖아.
그래서 타지역의 부울경 견제가 심한것도 있음. 타지역은 어떤지 몰라도 부산울산경남은 단순 도로교통인 시외버스(고속버스 아님)만으로도 해당 전지역을 두시간안에 다 돌 수 있음. 그러면서 서울진입도 최대4시간안에 해결 가능함. 이게 타지역입장에선 긁히는 요소일거임.
KTX가 편하지만 부산을 서울로 빨아들인 느낌이 있음...
대구는 사실 수도권 베드타운 된지 오래됬자네...
대구는 구미 포항 주변애서 돈벌고 돈은 대구에서 쓰더라고. 수도권은 인서울이 막힘 대구는 아웃대구가 막힘
KTX가 편하지만 부산을 서울로 빨아들인 느낌이 있음...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다 그렇지. 지방과 지방의 이동은 힘들지만 지방-서울간 이동은 참 편하잖아.
로리섹돌왕국
그래서 타지역의 부울경 견제가 심한것도 있음. 타지역은 어떤지 몰라도 부산울산경남은 단순 도로교통인 시외버스(고속버스 아님)만으로도 해당 전지역을 두시간안에 다 돌 수 있음. 그러면서 서울진입도 최대4시간안에 해결 가능함. 이게 타지역입장에선 긁히는 요소일거임.
대구도 그래서 그런가. 먹는 자영업자가 계속 탄생하는 느낌
외래자
대구는 사실 수도권 베드타운 된지 오래됬자네...
Byungsin만보면짖는개
대구는 구미 포항 주변애서 돈벌고 돈은 대구에서 쓰더라고. 수도권은 인서울이 막힘 대구는 아웃대구가 막힘
맙소사. 그거 최악의 신호네.
우리학교에 교수님 한분도 KTX로 대구에서 서울로 출퇴근 하시더라
단순히 양질의 일자리가 무슨 공장으로 따진다는게 좀 아닌거 같은데 대기업 본사 위치만 봐도 무슨무슨 대기업 사옥 전부 서울이고 금융권본사 전부 서울에 있는데 뭔 양질의 일자리가 소비에서 나오냐 양질의 일자리 대기업 본사 금융 권들이 서울에 있고 집이 있으니 당연히 소비는 뒤따라 오는거지 앞둬를 바꿔 생각하면 어째
여기서 말하는 공장쪽 양질의 일자리는 정규 현장직을 말하는 것임. 대기업이나 그쪽 벤더들 말임. 일단 그 부분은 내려놓고. 물론 대기업이나 사옥들이 서울에 있지. 하지만 수도권에 사는 10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두 대기업에서 일하거나 대기업과 관련된 일을 하진 않음. 그렇다면 대기업에 속하지 않은 대다수의 수도권 일자리가 어디서 나오는가 따져보면 바로 소기업이나 스타트업에서 나온다 봐야지. 난 이 부분을 말한것임. 그래서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수원을 예시로 다른 도시와 비교한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