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맥주와 2차맥주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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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와 2차맥주의 차이점.

맥주는 맥아나 몰트, 페일 등이 발효되며 자체에서 발효기포가 생겨나는 것임.

상면발표 하면발효의 차이가 있지만 결국 맛을 어떻게 표현할까의 차이일 뿐 뭐가 더 좋고 떨어지고의 문제는 아님.

국산맥주가 오줌맥주라고 불렸던 것은, 우리나라 법으로 맥아 같은 주정이 일정비율 이상이면 탄산을 섞어 발효를 생략하거나 짧게 가져가 빠르고 싸게 낼 수 있는 술을 '맥주'라는 이름으로 유통시킬 수 있게 허용했기 때문임.

탄산이 빠지면 아무런 기포가 나지 않는 상태에서 마시는 그 음료는 꾸릿한 잡미만 남은 보리음료에 알콜 섞인거에 지나지 않으니까.

국내 소비자들의 경제력이 향상되고 입맛이 평균상향 되면서, 지금은 국내 탄산 섞은 맥주라도 기본적으로는 진짜 맥주를 베이스로 탄산을 추가해서 내고 있음.

대표적으로 탄산을 아예 대놓고 선전하는 테라가 그런 부류.

그런 술은 따서 시원하게 들이킬때는 맛있지만, 조금만 방치하면 영 못먹을 물건이 되어버린다는 단점이 있지.

근데 그 테라조차도 주류회사들의 기술 발전과 맥주를 베이스로 하기 때문에 예전의 그 오줌맥주는 찾기 어렵다고 보시면 됨.


원래 '맥주'는 상온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거품과 함께 즐기는 술이지, 차게해서 즐기는 술이 아니기도 했음.

중세 판타지 보면 부글거리는 통에서 퍼내는걸로 묘사되는 이유가 그거임.


필라이트는 요즘 그냥 대놓고 맥주가 아니라 발포주라고 파는데, 이게 예전 한국맥주 오줌맥주라던 공식에 가까운 술임.

[철봉이풍부한조개젖국]

90년대까진 맥주맛이 이지랄까지는 아니엿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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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이 사라지고 히이트가 맹맹한 맥주의 시대를 열면서 맥주맛이 지랄났지.
요즘은 그거 다시 회복되는 중이라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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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 스카이 맛있었는데.

[철봉이풍부한조개젖국]

딱 먹을 만햇던게 하이트프라임 리뉴얼까지는 먹을만 햇지 ㅇㅇ

[철봉이풍부한조개젖국]

크라운 맥주 오랜만에 듣네 진짜 ㅋㅋㅋ

[TERMI.D.OR]

추억돋지.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