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전생 작가, AI발전과 과거를 회고
https://x.com/ayanakajima3/status/2012391380837134564
40년, 여신전생의 작가로 살아오며 세상의 사고방식 변화를 느낍니다. 1995년경까지는 이 작품이 평범한 히트작이었습니다. 하지만 1996년경부터 흐름이 바뀌었습니다. 제가 여신전생의 작가라고 소개되면 상대가 도망치기 시작했습니다. 곳곳에서 발밑에 침을 뱉었습니다. (계속) > 95년 옴진리교 사건으로 인해 오컬트 요소가 강해 손가락질 당함
일부러 집에서 나와 침을 뱉은 사람도 있었지요. 그게 세상의 흐름이라고 생각했기에 슬프긴 했지만 화는 나지 않았습니다. 아마 게임 스태프들은 그런 경험은 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또 흐름이 바뀌었다고 느낀 건 2015년경입니다. (계속)
출시 당시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는 사람이 늘어났습니다. 2020년경이 되자, “AI나 인터넷의 미래를 잘 예측하셨네요”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40년을 돌아보면 세상의 AI나 인터넷에 대한 시각은 변했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계속)
나카지마 아케미가 악마 소환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매사추세츠의 인공지능 '크래프트'의 도움 덕분이었습니다. 그런데 '크래프트'는 나카지마의 천적이라 할 수 있는 이스마 피드에게 나시타니 악마 소환 프로그램을 완성했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것이 나카지마 아케미의 죽음으로 이어졌습니다. 40년 전, 이 설정은 이상하다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현재는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인공지능에는 악의가 없습니다. 단지 요구받은 정보를 제공했을 뿐입니다. 그런 생각은 당시에는 새롭기만 했을지도 모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