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도 ps3의 한계치까지 밀어붙였고 이번편 역시 ps4가 할수있는 극강의 그래픽을 보여줍니다. 레데리2 때문에 눈이 너무 높아져서 실망하면 어쩌지 했는데 게임 내내 흐리고 비가 부슬부슬 오는 시애틀과 정말 나무 냄새가 날거같은 자연전경. 그리고 암울한 현재와 대비되는 밝고 따뜻한 과거들까지 눈이 황홀합니다.
다만 지금 욕먹는 이유인 스토리랑 pc강조 부분은 사람에 따라 확실히 호불호가 나누어지고 불호가 많을텐대 전 이 게임의 스토리가 영화 뮌헨처럼 테러에 보복테러를 한 결과 더 악독한 결과를 가져오고 여기서 우리가 취해야 할 자세는 무엇인가 하는걸 잔인하고 현실적으로 보여준거 같습니다. 저 역시 누군가 트러블이 생겨서 그 사람과 법적이든 사적이든 끝까지 갈수 있지만 만약 그 길이 나마저도 파멸하는 길이라면 그 길을 계속 갈지, 아님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 내가 가진 가치 등등을 생각할지 딜리마에 빠질겁니다. 과연 과거와 현재가 미래보다 중요한지 하는 물음을 전달하는 게임이라 많은 생각이 드는 게임입니다.
밑에는 스포입니다. 게임하신 분들만 클릭해주십시오!
전 당연히 이렇게 게임이 끝나면서 복수는 못했지만 내가 가진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하게 사는 행복한 길을 택하겠다 하는 엘리의 모습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토미도 그렇고 결국 복수는 본인도 망치고 주변사람들도 불행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점에서 제목 라스트오브어스는 우리들의 마지막이기도 하지만 us 즉 미국의 마지막 모습을 보는듯 합니다. 세계경찰이라는 명분으로 여러 나라에서 표적이 되고 테러의 대상이 되어 테러를 당하고 거기에 또 보복을 하고 다시 테러를 당하고 폭력의 순환이 계속 반복되죠. 전쟁과 평화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매체는 영화 뮌헨 다음으로 처음이었습니다. 엘리가 복수를 포기하고 살았던게 더 행복했을지 안했을진 모르겠지만 결국 끝까지 가서 손가락을 잃은 엘리는 아이한테 기타를 가르칠수 없고(조엘-엘리-아이 이렇게 후손으로 내려가는 가치의 전달) 혼자가 되버린 엔딩에서 게임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앨까지 둘째치더라도 엘리 스토리보면 엘리 너무 쓰레기로 나오던데 애비가 오히려 자상해 보일정도니...쩝;;
아 제가 잘못 말한부분인데 엘리를 쓰레기로 표현한거보다 엘리스토리를 쓰레기처럼 만든 닐드럭만이나 제작진들 의도가 그지같다라는 표현이죠 ㅎ 너무할정도임 특히 전작과의 스토리 비교를 봐도 아무리 성장과정으로 커버한다해도 절대 나와서는 안되는 스토리텔링임
스토리 큰 틀은 라오어 다웠는데... 이야기 흐름이 안 좋았죠. 애비 이야기를 풀어가는 순서를 좀 바꾸고 우연적인 요소를 조금 줄였으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논란중인 요소 중 조엘에 대한거는 솔찍히 1편에 그런 난장판 만들고 아무일 없는게 더 이상하니 어느정도 납득은 감.
ㅋㅋㅋ 게시글까지 써가며 교육하려 드는 꼬라지 보면 닐 드럭만 성향이 충만하네. 라오어2를 재밌게 하고도 남을만 함. 박수!
https://youtu.be/11VxPocmEEA
https://youtu.be/11VxPocmEEA
어지간히 하세요 다른 회원분들 게시글에 최소한의 매너는 지켜야죠
감사합니다 전 괜찮습니다ㅎㅎ 그래도 이정돈 신사죠 라오어 게시판은 아예 정이 떨어졌습니다
스토리 큰 틀은 라오어 다웠는데... 이야기 흐름이 안 좋았죠. 애비 이야기를 풀어가는 순서를 좀 바꾸고 우연적인 요소를 조금 줄였으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논란중인 요소 중 조엘에 대한거는 솔찍히 1편에 그런 난장판 만들고 아무일 없는게 더 이상하니 어느정도 납득은 감.
전 과거 이야기를 좀더 줄엿음 스피드한 진행이 가능했었을거 같습니다 ㅎㅎ
저도 무척 맘에 들었습니다 새로운 주인공으로 파트3 이야기가 계속 되었으면 합니다.
아마 그 둘과 엘리가 나올거 같은대 적이될지 아군이 될지 궁금하네요
조앨까지 둘째치더라도 엘리 스토리보면 엘리 너무 쓰레기로 나오던데 애비가 오히려 자상해 보일정도니...쩝;;
본인의 의지든 아니든 임산부도 죽인건 좀 쇼킹하더라고요 ㄷㄷ
왓더포크
아 제가 잘못 말한부분인데 엘리를 쓰레기로 표현한거보다 엘리스토리를 쓰레기처럼 만든 닐드럭만이나 제작진들 의도가 그지같다라는 표현이죠 ㅎ 너무할정도임 특히 전작과의 스토리 비교를 봐도 아무리 성장과정으로 커버한다해도 절대 나와서는 안되는 스토리텔링임
실수였고 자기방어에 의해서 죽였으니.... 그리고 복수에 눈이 먼 상태였죠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낳았을뿐 애비도 사실 불쌍하죠
공감합니다 결국 엘리랑 애비 모두 가해자이자 피해자였죠
ㅋㅋㅋ 게시글까지 써가며 교육하려 드는 꼬라지 보면 닐 드럭만 성향이 충만하네. 라오어2를 재밌게 하고도 남을만 함. 박수!
그냥 글쓴이는 소감을 적은 것뿐인데 뭘 교육하려 든다고 하는 건가요? 평범한 소감 글에 이런 조롱 섞인댓글 보는거 좀 그렇네요
'저 사람은 남을 가르치려 든다!'는 자기 생각을 남에게 억지로 가르치려고 하고 있네요.
딱히 생각을 전파하는게 아니라 개인의 감상을 쓴건대 이렇게 반응하시네요 맘대로 욕하세요
너 피해망상증있냐?ㅋㅋ ㅋ 중증이다 중증 ㅋㅋㅋ
이정도면 병이다
가격 더 떨어지면 저도 언젠가 한 번 직접 플레이 해보겟습니다.
전투랑 그래픽 눈뽕은 최고입니다 ㅎㅎ
증오는 또 다른 증오를 낳았고... 그 결과는 공허함만 있었죠.. 이 게임의 테마인 증오에 대해서 너무 잘표현한 스토리라인이었던것 같습니다 마지막 싸움은 정말 미치도록 안타깝고 착잡했어요
게임을 재대로 플레이 하셨네요
마지막에 누가 싸워요?
공감가는소감이네요..ㅎ 저도 불호가 워낙 많아서 걱정했는데 저한테는 좋았습니다 정말 증오의결말이란게 이렇게 허망하다는걸 보여준거같아요.. 잃을거 다 잃고 또 애비와 레브의 모습은 흡사 조엘과 엘리같았어요 그래도 끝에 엘리의 선택은 정말 좋은선택이였다고 생각해요 조엘도 원치않았을거에요 엘리의삶이 그렇게되는건
1편은 조엘이 엘리를 살리기위해 애비의 아빠를 죽이고 2편은 레브를 살리기위해 애비가 엘리랑 싸우는 대칭이 흥미로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