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닷없이 바이크패킹 or 풀투어링이 가능한 mtb 구조의 오프로드 투어링에 꽂힌 나머지..
드래곤볼을 시작하였습니다
몇달간 프레임을 몇개 고르고 재고나 규격 등을 파악한 후
가장 중요한 휠 부속들(원하는 규격의 완성휠셋이나 조립휠셋이 국내에는 판매하는게 거의 없기에)부터 주문했네요
조립할 자전거는 바로..
투어링 자전거로 유명한 surly 사의 karate monkey 라는 자전거입니다. 바이크 패킹용으로 쓸 수 있기에 각종 랙홀 마운트가 달려있죠.
27.5+ 규격의 휠을 쓸 수 있습니다. 타이어폭은 최대 3인치(7.62cm)로 팻바이크까지는 아니지만 일반 27.5 휠보다 웅장한 볼륨감을 자랑하죠.
사실상 도로 주행이 대부분인 한국 자전거 문화 특성상 효용성은 떨어지지만
제가 추구하는 감성 탓에 조립을 시작하게 되었네요
완성은 드래곤볼을 하는 2달~3달 걸릴 것 같습니다.
뭘.. 또 만드셔요.. ㅎㅎㅎ. 저번에도 주황색 자전거에서 쥐색 자전거로 바뀌지 않으셨나요??
장르가 다른 투어링을 하나 해보고 싶어서 충동적으로 ...ㅋㅋ
부럽습니다. 모름지기 취미생활을 하려면 화끈하게 하는게 멋지죠.
설리 보니까 엄청 비싸던걸로 기억이..
완차는 완전 창렬하죠.... 자전거는 보통 완차가 가성비가 좋아야하는데 셜리만큼은 조립이 가성비가 좋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