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체저항 고정로라 쭉 쓰다가 평로라 뽐뿌가 와서 하나 질렀는데...
상당히 어렵네요. 집 베란다 벽사이가 핸들바 넓은 올마 엠티비가 겨우 지나가지는 수준이라 연습하기는 딱인데..
타는 모습을 보니 마치 헤엄치는 생선처럼 파닥파닥 거리네요 ㅎㅎ
아마 넘어질까바 쫄아버린 상태에 페달링 밸런스가 나쁘다 보니 그런걸로 보입니다.
부하는 고정로라 보다는 적지만 방심할수 없다는 면과 페달링 자세엔 상당히 좋다는 얘기도 있어서 운동이 될것 같네요.
좀 적응하면 클릿끼고 해봐야겠습니다.
로라 타실 때 적어도 뒷타이어는 로라용 타이어 끼시길 바랍니다.. 로라 몇번 타면 타이어가 갈려서 트레드가 완전히 없어질 거에요..
로라용 뒷휠이 있으니 앞으로 그걸 써야죠. 저건 마라톤인데 마라톤은 나름 깍두기 느낌이라 엄청 시끄럽네요 예전 고정로라에 그냥 타이어로 한동안 탔더니 고무가루가 뒤에 수북히 ㄷㄷ
소음이나 진동은 어떠세요? 이번에 피팅 받으면서 평로라 추천받았는데 아파트라 구 두가지가 제일 걱정이네요.
타이어마찰음은 완전 민둥민둥한 로라용 타이어 쓰면 괜찮을것 같은데, 진동이랑 공진음 같은게 은근 있네요. 방진매트도 좀 깔고, 철물점에서 파는 방진 고무 골판도 깔아본다던가, 휠도 최대한 깔끔한 원형이 될때까지 정렬 잘해야 할것 같습니다. 전 로라용 휠만든다고 장비없이 셀프... 휠빌딩한거라 좀 짱구라 더한거 같네요. 드럼도 플라스틱이 공진음 같은게 좀더 시끄럽다는 얘기가 있으니 한번 조사해 보시는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