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삼성(?)이라는 동네에있는 양덕저수지에 댕겨왔습니다.
여기는 업힐타러라기보단 그냥 쭉 비포장라이딩의 기분좀 내보려고 타봤습니다.
3개의 크고작은 저수지가 모여있고 각각의 저수지들엔 낚시터가있으며 시민 체육 시설(수영장 축구장 농구장)이있어서
지역 주민들이 많이찿는곳입니다만
여기에오려면 5키로정도의 비포장도로를 달려야합니다.
아무래도 차보다는 걸어서 산책겸해서 오라는거 같긴 하지만...
여튼 5키로의 비포장인데다 차량들이 마구헤집고댕겨서 움푹움푹패인곳도 많은곳인데
묘하게 MTB 보다는 편하게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스램의 12단 구동계는 가볍게 가속을 올려주니까 달리는맛이 아주 좋습니다.
앞으로 날씨가 더 풀리면 근처의 유명 그래블라이딩 장소인 맹동저수지도 한번가봐야겟습니다
재미있으셨겠네요. 요즘 동해안 가보려고 노리고 있긴한데 2일 가지고는 어림없는거 같아서 집에서 딩굴딩굴 쉬고 마네요. 좀 있으면 벚꽃 필거 같아서 어머니께 마스크 끼고 구례 놀러가시라고 작업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