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기념 모스크바 애국콘서트 현장인데요.
푸틴이 주관하는 이 행사에 우크라이나 소녀들이 동원됬는데,
이 아이들은 러시아병사들이 자신들을 구해줘서 고맙다고 하네요.
정작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이 소녀들의 고향 마리우폴이 초토화 되고
수많은 우크라이나인들이 죽었는데 말이죠.
러시아의 유리가가린 이라는 착한 군인이 우크라이나 어린이 367명 구했다고
영웅만들기 하고 있습니다.
대표로 동생의 손을 잡고 무대에 올라와 감사 인사하는 우크라이나 소녀..
근데, 이 자매의 부모 또한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죽었다고 하네요.
자신의 원수들에게 감사인사해야 되는 잔인한 현실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