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아랫글에 작년에 제가 올린 8km 성공글이 아직도 첫페이지에 있네요.
작년 딱 9월달 쯔음 부터 시작한 러닝이 이젠 완전한 취미가 되어 크루에도 나가서 다함께 뛰기도 하고
너무 즐거운 날들 보내고 있습니다.
확실히 작년글과 비교해보면 속도가 느릴지언정 케이던스가 높아졌네요.
그동안 무수한 무릎통증과 부상속에서 케이던스의 중요성을 깨닫고 높여보려고 노력하니 케이던스가 올랐나봐요!
곧 다가올 10월13일 서울 마라톤 하프를 신청해 놓고 하프 마라톤 할 수 있을까...? 하면서 두근두근하고 있는데
어제 달리기 모임을 열어주신 분과 얘기 나누며, 천천히 뛰니 생각치못한 하프마라톤을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군대 시절 그렇게 못해서 진급 누락도 하고 너무 싫어하던 오래 달리기라는것이 이제는 최고의 취미가 되었다니
신기할 따름이에요.
이제 25km, 30km, 42.195km 까지 차근차근 준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글은 풀마라톤 완주...? ㅎㅎㅎ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차분히 준비해서 끌어올려 볼게요.
다들 이번 장마 비 피해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